안녕하세요. 큰뿌입니다~😄
마이산 산행 전날에 설악산에 다녀와서
아침에 눈뜨는게 넘 힘들었습니다..
예전엔 이틀 연속 무박산행 잘 다녔었는데..
누군가 그러더군요
연식은 무시할 수 없다고...🥺😤😡
휴게소를 출발하면서 산행 안내를 했는데
회원님들 눈빛을 보니 초롱초롱!
그래서 전망 좋은 코스를 살~짝 알려드렸습니다.
과연 몇 분이 가주실지 기대하며~~
▶️ 여기서 잠깐! <마이산 입장료>에 관하여..
B코스 들머리 가까이에 있는 금당사는 조계종으로
기존엔 들머리에서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였으나
올해 5월부터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탑사는 태고종이라 다릅니다.
하산하실때 은수사를 거쳐 탑사로 내려오게되는데
그때 탑사 입구에서 3천원을 징수하오니
마이산 산행하실때에 참고하세요~
(카드, 현금, 계좌이체 가능)
참고로 이날은 날라리 산행으로
주봉인 암마이봉을 가지 않고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을 제일 가까이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삿갓봉" (531m)으로 향합니다.
남부주차장-> 탑사입구-> 봉두봉-> 삿갓봉-> 원점회귀
(약 6km, 쉬는시간 포함 3시간정도)
오리배를 타며 잉어밥을 줄 수있는 탑영제인데
우측은 벚나무라서 4월이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마이산 벚꽃 십리길중 일부)
파란 하늘에 구름도 새털처럼 이쁘고 날씨 최고👍🏻
탑사를 정면에 두고 화장실 옆 왼쪽 데크 계단으로
20분정도 오르면
조망이 트인 봉두봉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벤치가 여러개 있고 넓은곳이라 여기서 식사하시는분들도 많아요~
봉두봉에서 10분정도 진행하면 <성황당>이 나오고
여기서 삿갓봉 방향으로 진입해야합니다.
B코스로 산행하시는 회원님들 기다리며
잠시 휴식 눕눕을...😅
참고로 삿갓봉은 정규탐방로가 아닙니다..🤫
인솔대장이 이런데 알려줘도 되느냐.. 하실수 있겠지만
금남 호남정맥으로 많은 분들이 다녀서
길이 잘 나있고 등로가 위험하지 않아
회원님들께 종종 알려드리는 코스입니다.
요러한 길인데 경사는 좀 가파릅니다. 딱 5분만 ㄱㄱ!
회원님들만 찍어드리고 제 사진은 없어서..
8월 산행때 찍은걸로 투척합니다 ㅋㅋㅋㅋ
삿갓봉까지는 암릉이 두군데 있는데
여기서 보는 전망이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을 가장
멋지게 담아낼 수 있는 곳입니다.
(뒤에 뾰족한게 수마이봉, 앞에 둥그런게 암마이봉)
제 사진이 첫번째 암릉에서 찍은거고
아래 사진이 두번째 암릉 뷰입니다.
살짝 왼쪽 측면이라고 보시면 되요~
참고로 두번째 암릉까지도 5분이 채 안걸립니다.
여길 가야 삿갓봉을 볼 수 있어요.
잠시 앉아서 땀 식히며
마이산 페스츄리 꽈배기와 아아 한잔이면 크으으~~👍🏻
두번째 암릉에서 바라보는 삿갓봉!
저쪽으로 올라가는길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봐도 낭떠러지뿐..
이제 하산을 합니다~
⭐️조금 쉬운길 Tip!⭐️
봉두봉 전망대에서 내려오다보면
요렇게 전면에 계단이 보이는 구간이 나옵니다.
왼편에 노란 리본 보이시죠?
여기로 가면 완만한 오솔길이 나오고
저 데크 계단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납니다.
거기서부터 1분정도 내려가면
나무목으로 된 이정표가 나오는데
"암마이봉 입구" 로 가셔야 주봉을 갑니다.
쪼금 편하게 가고싶은 분들은 참고하세요~
(트랭글에도 표시된 등로임)
전 탑사로 바로 하산!
탑사 입구로 내려와서 그늘진 왼쪽 데크길로 쭉~~~~
지금 필요한건 스피드입니다~~
마이산 등갈비 뜯으러 ㄱㄱ!
마이산에 오면 저는 꼭 등갈비 뜯고 갑니다~ 😋😋😋
꽈배기는 현지에서 먹어야 맛있지
사갖고 서울 가면 기름져서 좀 별로더라구요
B코스 가시는 회원님들은 저처럼 꽈배기 하나 사서
비룡대 전망대에서 풍경 즐기며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후기를 마무리하며...
예쁜 따님과 함께 산행오신 가족 회원님,
사이좋은 부부 회원님들,
씩씩하게 혼산 오셨던 여성 회원님 두분,
A코스는 혼자라는 사실을 알고 살짝 당황하신 회원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서울야행> 단체분들~
그 중에서도 너무너무 예뻤던 회원님들 사진
허락받고 올립니다.👍🏻👍🏻
맑은날 회원님들과 함께하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늘 안산하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한가위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