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금토 무박 반야봉 다녀왔습니다.

작성자큰 뿌|작성시간23.11.11|조회수282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 큰뿌입니다.🙂
오늘은 지리산 반야봉 일출 산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코스는 성삼재에서 시작하여
노고단-> 임걸령샘-> 노루목-> 반야봉-> 삼도봉
-> 화개재-> 뱀사골 (약 19km/ 8시간 예상)


성삼재는 고도가 1,100m로 반야봉 1,732m까지
약 600m 정도만 오르면되는..
날로 먹는 코스입니다.🤣


보통의 속도로 산행시
- 성삼재~ 노고단고개 (50분/ 평지수준)
- 노고단고개~ 임걸령샘 (50분/ 평지수준)
- 임걸령샘~ 노루목 (30분/ 가파름)
- 노루목~ 반야봉 (30분/ 가파름)

총 2시간반~3시간으로
일출까지 충분한 시간! 예상은 이러했습니다...


전북에 사는 지인까지 합류하여 오늘은 총 5명!
04시 05분쯤 성삼재에서 출발~~~

일행중에 컨디션 난조이신분에 맞추다보니
임걸령샘에서 일출시간(7시)까지 40분정도 남았네요.
너무 천천히 가다가 시간 확인하고
조급한 마음에 뛰다 걷다 했더니
갑작스런 체력 소모에.. 페이스가 망.. 이었습니다😂


반야봉 삼거리에서 헥헥 거리며 올라가다 본 여명!
예쁜 초승달도🌙
여명을 보면 설레이고
일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죠!😍


▶️ 반야봉 산행시 팁!
- 노루목~ 반야봉 삼거리 (200m)
- 반야봉 삼거리~ 반야봉 (800m)

가방에서 꺼낼 물건이 없다면
반야봉 삼거리에 배낭을 두고
가볍게 정상에 오르시는걸 추천드려요!

종종 노루목에서 놓고 오르시는분들 계시는데
원점회귀 하시는거 아닌이상
반야봉 하산하여 천왕봉 방면으로 진행시
500m를 되돌아가야하는
시간 및 체력 낭비를 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 중봉, 천왕봉

구름이 있어서 약간 가려지긴 했지만
저는 이러한 일출도 넘 좋아합니다~~
고사목이 한 몫 도와주네요ㅋ


가시거리가 좋아서 남해도 보입니다~


노고단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영하였으나
다행이 정상에선 바람이 불지 않았어요.
단.. 땀이 식으니 오들오들! 🥶🥶🥶
패딩 꺼내입긴 귀찮아서 버텨봅니다~


삼도봉

전남&전북&경남 이렇게 3개의 도가 만나는 지점에
삼도봉입니다.
근데 정확한 위치는 아니라고 하네요~
상징적으로만 생각하는것으로!


간장소

화개재에서 좌측 뱀사골 하산시
- 화개재~ 반선 9.2km
- 뱀사골탐방센타~ 반선주차장 600m

하산만 약 10km....
듣기만해도 무릎이 아파오는것만 같은 거리죠..😅

뱀사골 계곡을 끼고 하산을 해서
여름엔 시원하니 좋지만
지금 계절에 계곡 물소리는.... 춥습니다 많이..

호다닥 내려오니 총 산행시간 6시간 59분 ㅋㅋ
딱 7시간 걸렸습니다.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
지역 막걸리& 동동주
모두 고생했어❤️

지리산 흑돼지 유명한거 아시죠?
산행후엔 단백질 보충이 필요합니다~
"신한국관" 의 고기의 질이 상당히 좋아요!👍🏻
적당한 껍질 두께에 쫄깃쫄깃~😋

참고로 저는 맛없으면 식당얘기 안꺼냅니다.
먹는데 진심이라서요~😁

이렇게 오늘도 회원님들의 협조로
별일없이 즐겁게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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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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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동 수 | 작성시간 23.11.12 야관문 막걸리도 있네요

    계곡이 설악과 달리 원시 계곡 그대로 수수하니 정이가네요
  • 답댓글 작성자큰 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12 역시 막걸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셨죠? ㅋㅋ
    뱀사골이 5km만 되었어도 멋진 풍경에 집중할 수 있었을텐데... 무념 무상이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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