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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 산 작성시간22.01.10 지난해 이맘때 캄캄한 새벽 육십령~할미봉~서봉 능선을 혼자 걸었습니다
상고대는 어찌나 아름답던지
남덕유ᆞ동봉 방향으로 붉은 여명과 멋진 일출을 혼자보기에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세찬 바람에 폰과 카메라가 꺼져버리는 상황에
할미봉 붉은색 글자도 무섭고 주변에 아무도 없이 혼자 걷던 그 처량함이 아직도 생생하게 소름돋게 만듭니다
왜 하필 할미봉 정상석 글자가 붉은색일까요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