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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2022. 10. 22)

작성자물뫼|작성시간22.10.23|조회수387 목록 댓글 6

산행시작: 10시 15분

산행종료: 16시 50분

산행거리: 9 km

산행시간: 6시간 35분

최고도도: 1065 m

최저도고: 140 m

평균속도: 1.3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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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교에서 산행 시작 (10시 15분) - 보덕암 (11시 00분) - 중봉전망대 옆의 암봉에서 중식으로 50분 소비 - 영봉 (14시 55분) - 송계삼거리에서 하산 - 동창교에서 산행 종료 (16시 50)

 

 

중부지방의 산에서 단풍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 이번 주는 어느 산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 고려하는데 함께 하는 일행 중의 한명의 다리가 온전치 못하여 거리 짧고 교통체증이 적게 가까운 산행지를 고르다 보니 월악산이 결정됩니다.  코스도 수산교에서 덕주사까지가 아니라 송계삼거리에서 동창교로 하산하기로..

 

단풍철이라서 역시 어느 정도의 교통체증으로 이동시간이 지체되어 수산교에 하차해서 산행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 시간은 10시 15분..  버스에서 내려다 보니 사방의 시계가 먼지가 낀 것처럼 좋지 않네요.  이상하게도 월악산에 와서 시야 좋은 날을 만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시야가 맑아서 월악산의 능선에서 내려다 보는 호반의 풍광이 그림처럼 펼쳐질텐데...

 

천천히 후미에서 걸어올라가다 보니 보덕암이 나오고 여기서 날씨가 더운 탓에 땀이 많이 쏟아지기에 얇은 티셔츠로 갈아 입고 능선길을 따라서 상승을 이어갑니다.  월악산의 단풍은 능선 주위로 있는 단풍이기에 마른 단풍이라서 단풍자체로는 그다지 점수를 주기 어렵네요.

 

하봉을 거쳐서 중봉에 이르러 중봉 전망대 옆의 작은 암봉에 올라가 중식터를 잡습니다.  이 곳에서 거의 1시간 정도 중식 시간을 갖고는 다시 능선으로 따라서 영봉으로 향합니다.  영봉에 도착하니 3시가 다 되어가고, 시간 때문에 간단히 인증사진 두어장을 담고는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후로는 부지런히 걷느라 사진도 별로 담지 못하고 내려옵니다.

 

중계삼거리에서 좌틀하여 하산길을 이어나가다 보니 동창교 도로변이 나타나고 여기서 짧았던 월악산의 산행을 정리합니다.

 

 

 

 

 

 

 

 

 

 

 

 

 

 

 

 

 

 

 

 

 

 

 

 

 

 

 

 

 

 

 

 

 

 

 

 

 

 

 

 

 

 

 

 

 

 

 

 

 

 

 

 

 

 

 

 

 

 

 

 

 

 

 

 

 

 

 

 

 

 

 

 

 

 

 

 

 

 

 

 

 

 

 

 

 

 

 

 

 

 

 

 

 

 

 

 

 

 

 

 

 

 

 

 

 

 

 

 

 

 

 

 

 

 

 

 

 

 

 

 

 

 

 

 

 

 

 

 

 

 

 

 

 

 

 

 

 

 

 

 

 

 

 

 

 

 

 

 

 

 

 

 

 

 

 

 

 

 

 

 

 

 

 

 

 

 

 

 

 

 

 

 

 

 

 

 

 

 

 

 

 

 

 

 

 

 

 

 

 

 

 

 

 

 

 

 

 

 

 

 

 

 

 

 

 

 

 

 

 

 

 

 

 

 

 

 

 

 

 

 

 

 

 

 

 

 

 

 

 

 

 

 

 

 

 

 

 

 

 

 

 

 

 

 

 

 

 

 

 

 

 

 

 

 

 

 

 

 

 

 

 

 

 

 

 

 

 

 

 

 

 

 

 

 

 

 

 

 

 

 

 

 

 

 

 

함께 한 산우가 담아준 물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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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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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물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0.23 몇 달전, 설악산 산행 후에 B지구 상가 식당 앞에서 "미산"이라는 닉에 대하여 물어본 적이 있었죠. 저희 어머니 고향 집성촌이 강원도 미산계곡이라서 미산리하고 인연이 있지는 않을까 해서 물어보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늘 산행에 대해서 너무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회원마다 맞춤형으로 안내 가이드 하시는 그 친절함과 봉사 정신에 감동합니다.
    이번에도 하산후에 시간이 조금 남으면 멋진 포토존에 데려다 주신다고 하였는데 시간이 안되서 못 가게 된 아쉬움이 있었네요.
    이번에는 사정이 있어서 풀코스를 짤라 먹고 동창교로 내려왔는데, 이상하게도 월악산에서는 맑은 시야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중부 지방의 가을 단풍을 막을 내리고 있는 듯 합니다.
    남은 가을산행도 안전하고 멋진 산행으로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자상한 가이드 감사 드립니다.
  • 작성자피카소 | 작성시간 22.10.25 확트인 시야가 아니여서 바라던 조망은 없었지만 사람구경,단풍구경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물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0.25 마님 잔치날인데 끼지도 못하고 참석했는데, 즐거웠나요....
    초롱님 때문에 덕주사부터 시작하여 역산행이나 해야 하나 했는데, 그래도 수산리부터 중봉 능선을 타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월악산은 언제 찾아가야 맑은 시야를 드러낼지.
    남은 가을 시간도 즐겁게 채워가자고요...
  • 작성자솔솔몬 | 작성시간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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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물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0.31 감사합니다. 이 가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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