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지형의 해외 오퍼왔었다!?)
김민구: 채팅창에 좋은 질문 올려주셨는데. 병지형님 현역때 유럽에서 오퍼 없었나요?
김병지: 있었지. 유럽에 팀은 내가 정확히 모르겠는데 98년 월드컵 전에 그리고 후에 오퍼가 왔었는데 그때 당시엔 K리그 계약은 계약 자체가 한번 계약하면 종신계약이었어. 구단에서 허락없인 나갈수가 없던거지. 유럽에서 오퍼가 오면 그쪽에서 제시한 금액보다 더 크게 주면서 나가지 말라고 설득해서 못갔었지. 프랑스, 이피엘 그리고 95년 쯤엔 브라질 플라맹고쪽에서 오퍼왔었지.
다들: 우워워~~~!
송종국: 그건 정말 어려운건데. 어떻게 보면 유럽보다 남미쪽에서 오퍼가 왔다는 거는.
김병지: 어떻게 오퍼가 오게 된 거냐면 94년도 월드컵 직전 우리가 전지 훈련을 브라질로 갔었어. 플루미넨시라는 팀이라는 팀이 있었는데 그 팀에 브라질 월드컵팀 맴버 3명이나 있던 팀이었지. 그쪽이랑 경기를 했는데 브라질 현지에선 플루미넨시가 우리를 5:0, 6:0, 7:0 스코어로 이길줄 알았는데 우리가 지긴 졌는데 1:0으로 졌거든. 막판 시저스 킥으로 진거였어서 브라질 언론에서 저 골키퍼 괜찮다고 해서 플라맹고에서 오퍼가 온거였지.
출처 : 꽁병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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