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쉬포드는 이번 여름 맨유의 어떤 매각 시도에도 저항할 것이다. 맨유는 래쉬포드를 현금화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짐 랫클리프 경은 선수단의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에서 행복하기에 어렸을 때부터 뛰었던 클럽을 떠나고 싶지 않다. 그는 2028년까지 주급 32.5만 파운드의 계약이 남았으며, 이 조건에 맞는 구단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래쉬포드를 강제로 내보내려 한다면 막대한 보상을 치러야 한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56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은 래시포드는 파리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끌었고 지난 7월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그의 경기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이번 시즌 래쉬포드는 클럽에서 단 8골을 넣었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제외되거나 교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팬들은 또한 FA 준결승에서 홈그로운 스타가 정규 시간이 끝날 무렵 교체 아웃되자, 야유를 보내며 불만을 표출했다. 래쉬포드와 텐 하흐의 관계도 거의 말을 섞지 않을 정도로 악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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