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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감독 칼럼

기억나시나요 #.5 CM3의 추억(1편)

작성자위치선정|작성시간10.02.21|조회수2,398 목록 댓글 10

안녕하세요 위치선정입니다.

별 인기도 없는 글이지만...-_- 한편씩 진행할 때 마다

다음은 누구를 해야되나.. 고민이 많아지네요

 

반덴보레,씨세,사비올라,레야드.. CM-FM의 역사가 어느덧 8년가까이 되니, 그만큼 추억의 선수들이 많다는 얘기겠죠

또 아무래도 게임인지라.. 현실과 가상의 갭이 큰 선수들은 분명히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 선수들중 과거의 본좌, 혹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실축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 선수들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

 

왜 이렇게 주절 주절 말이 많나.. 하면,

이번편은 이 기획칼럼의 시발점인 CM3에 대해서 2편에 걸쳐서 다뤄볼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1.CM시리즈의 시작

 

 

CM3 는 모두들 잘 알고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카페에서 감휴만 주구장창 들어가는 저도.. 원래는 CM3에 대한 자료를 얻기위해 가입했죠.

CM3는 1999년 봄에 Sports Interactive사에서 출시된 축구 매니징 게임입니다.

 

당시에는 지금의 FM처럼 사람이나 동그라미들이 움직이지 않고

그냥.. 말로.. 해설만 지원해주는 시스템이었죠

그래픽도 좋지않고, 그렇다고 웅장한 사운드를 지원해주는 게임도 아니지만

몰입도와 중독성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폐인을 양성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문자중계만으로도 그 스릴감은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도 문자중계만 봅니다 -_- 

 

스포츠 인터렉티브와 에이도스와의 협약이 끝나고 유통사가 세가로 바뀌면서 FM 즉 풋볼매니저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CM의 소유권을 가진 에이도스에서 따로 개발을 시작해서, 아직도 CM시리즈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03/04 이후로 CM을 하시는 분은 거의 뵌적이 없네요.

 

게다가 수많은 패쳐들이 로스터와 전술들을 올리고, 그에대한 피드백도 활발히 이루어졌죠.

자.. 그럼 이게 CM시리즈의 최초의 작품이냐?

 

 

 

1992년 발매된 CM입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시즌을 붙이지 않았네요.

뭐.. 아무튼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시리즈는 CM3일겁니다.

일단 한글에다가... 2002월드컵의 효과도 컸겠죠?

 

 

 

CM93/94의 스샷입니다. 지금 보면 상당히 웃긴 그래픽인데..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히트를 치고 있었죠 

 

92년부터 매 시즌 CM시리즈는 발매되었고, 이제 2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관심도 없으실 CM의 역사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늘어놓지 않겠습니다... 뭐 이정도면 되겠죠?-_-

 

 

2.CM3의 전술

 

 여러분들은 CM3하면 뭐가 제일 먼저 생각나십니까?

그리스 스탭들의 장난질?

반니 사비올라 이영표 등의 선수들?

 

저는 그 무엇보다 이 전술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cph2332입니다.

 

디아블로와 더불어 CM3 사기전술의 양대산맥이었죠

이 스샷의 선수로는 K리그 10연패는 무난해 보입니다.

 

CM을 처음 시작할 때 이 전술을 보고.. 아니 왜 이런게 사기 전술이지?라고 생각했습니다.

 

2백

트리플 보란치

윙에는 아무도 없는.. 이런 전술도 있나.. 아니 이런게 왜..

 

여기서 저건 트리플 보란치가 아니다. 자리만 저기 있지 사실상 윙백이 아니냐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화살표는 화살표일 뿐입니다. 좌우 쪽으로 이동을 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자리는 중앙입니다.

또 저 전술은 화살표를 지우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좌우측 윙백(혹은 풀백)이 따로 없었단 얘기죠

 

아무튼.. 이 전술과 저 선수들로는 K리그정도야 우습고, EPL 세리에 등에서도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만한 파괴력을 보여줬습니다.

전우근 선수가 있는 저 센터미드필더 자리에 본좌 혹은 준본좌급의 선수를 넣어주고

 

상대팀이 크로스 혹은 윙으로 털어대는 전술을 사용하면 화살표를 쫙 그어주고,

수비를 좀 끌어내리면... 말 그대로 사기적인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아쉽게도 이 전술을 사용해서 대승한 스샷은 구하기가 힘드네요. 너무 오래된 게임인데다가..

 당시에는 스크린샷을 올린글이 거의 없어 자료를 찾기가 힘드네요. 추후 발견하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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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CM3_1편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편은 CM3에 대해 대충 설명하고 전술만 말해본 부분이라 다소 축 쳐지는 감이 있네요.

다음편에는 CM3의 선수들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또, 선수편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선수 혹은 스탭이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관련 스샷을 보유중이시면 저에게 보내주시면 잘.. 써먹겠습니다 -_-

 

선수추천받습니다.

 

08/09버전의 선수들 보다는

CM3-FM07정도에 본좌급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를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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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기

 

#.1 Mauro Esposito http://cafe.daum.net/CM3Korea/2Tg0/280

#.2 Tomas Sivok http://cafe.daum.net/CM3Korea/2Tg0/284

#.3 Freddy Guarin http://cafe.daum.net/CM3Korea/2Tg0/285

#.4 Fernando Cavenaghi http://cafe.daum.net/CM3Korea/2Tg0/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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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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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onnie | 작성시간 10.02.22 디아블로는 CM3 전술이 아니지 않나요?
  • 작성자사다드 | 작성시간 10.02.24 03/04부터 했던 저는..토토로프 카카로프 파블로니노가 특히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그때도 유망주고 아직도 유망주인 체르치.
  • 작성자most_wanted | 작성시간 10.05.30 와 진짜 오랫만에 보는 CM3네요 ㅋㅋㅋ cph2332 전술 여기서 다운받아서 처음 썼을때 충격적이였는데 정말.. 당시에 K리그를 주로 돌렸었는데 유망주 고창현 선수가 쩔어줬던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고려대에 주광윤인가?; 암튼 주 머시기 선수랑..
  • 작성자피그말리온™ | 작성시간 10.07.18 진짜,, 저 전술 하나만 있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았는데,,^^;
  • 작성자rndidd | 작성시간 11.07.27 디에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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