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Manchester United vs Arse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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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 올드 트래포드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새벽 2시 15분 (한국시각), 국내 중계일정 없음 BGM♬ : My Chemical Romance, <Famous Last W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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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드디어 돌아오는 비디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와 리버풀에게 연달아 패배를 당한 유나이티드는 FA컵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현재까지 홈에서의 전적은 괜찮은 편이죠. 지난해 12월에 아스날에 1-0 승리를 거두는 등 올 시즌에만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지키고 있으니까요.
한편 아스날은 지난 화요일(현지시각) 누 캄프 원정에서 FC 바르셀로나에게 완패하는 바람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광탈'했습니다. 부상 선수로 가득찬 이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2년 연속 바르샤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를 되돌아 봅니다
<유나이티드를 마음껏 괴롭힌 수아레스와 카윗>
유나이티드가 앤필드 원정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와 디르크 카윗에게 정신없이 유린당하며 리버풀에게 1-3으로 완패했습니다. 리버풀전의 패배로 유나이티드는 선더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한 아스날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을 받게 됐습니다.
이미 유나이티드를 5일 전에 격파했던 첼시는 블랙풀도 꺾고 선두권 추격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경기 막판에 무너지는 바람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승점 2점을 까먹었고, 풀럼은 바비 자모라의 페널티킥에 힘입어 블랙번 로버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에버튼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고 마침내 리그 10위권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리버풀 3-1 유나이티드 (앤필드)
- 34' 디르크 카윗, 39' 디르크 카윗, 65' 디르크 카윗 (리버풀)
- 92'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유나이티드)
에버튼 1-1 버밍엄 시티 (구디슨 파크)
- 35' 욘 헤이팅하 (에버튼)
- 17' 장 보세주르 (버밍엄 시티)
블랙풀 1-3 첼시 (블룸필드 로드)
- 86' 제이슨 펀천 (블랙풀)
- 20' 존 테리, 62' 프랭크 램파드 (페널티킥), 66' 프랭크 램파드 (첼시)
울버햄튼 원더러스 3-3 토트넘 홋스퍼 (몰리뉴)
- 20' 케빈 도일, 40' 케빈 도일 (페널티킥), 87' 스티븐 플레처 (울버햄튼 원더러스)
- 30' 저메인 데포, 35' 저메인 데포, 48' 로만 파블류첸코 (토트넘 홋스퍼)
버밍엄 시티 1-3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세인트 앤드루스)
- 48' 장 보세주르 (버밍엄 시티)
- 47' 유수프 물룸부, 58' 제임스 모리슨, 72' 파울 샤르너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3-0 스토크 시티 (업튼 파크)
- 21' 뎀바 바, 29' 마누엘 다 코스타, 83' 토마스 히츨스페르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풀럼 3-2 블랙번 로버스 (크레이븐 커티지)
- 37' 대미언 더프, 57' 대미언 더프, 89' 바비 자모라 (페널티킥, 풀럼)
- 45' 그랜트 핸리, 85' 데이비드 호일릿 (블랙번 로버스)
아스날 0-0 선더랜드 (에미리츠 스타디움)
맨체스터 시티 1-0 위건 애슬래틱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38' 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1-2 에버튼 (세인트 제임스 파크)
- 23' 레온 베스트 (뉴캐슬 유나이티드)
- 31' 레온 오스만, 36' 필 자기엘카 (에버튼)
볼튼 원더러스 3-2 아스톤 빌라 (리복 스타디움)
- 47' 개리 케이힐, 75' 개리 케이힐, 86' 이반 클라스니치 (볼튼 원더러스)
- 15' 대런 벤트, 64' 마크 알브라이턴 (아스톤 빌라)
|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골득실차 |
승점 |
|
1 |
유나이티드 |
29 |
17 |
9 |
3 |
63 |
30 |
+33 |
60 |
|
2 |
아스날 |
28 |
17 |
6 |
5 |
57 |
27 |
+30 |
57 |
|
3 |
맨체스터 시티 |
29 |
15 |
8 |
6 |
45 |
25 |
+20 |
53 |
|
4 |
첼시 |
28 |
15 |
6 |
7 |
51 |
24 |
+27 |
51 |
|
5 |
토트넘 홋스퍼 |
28 |
13 |
9 |
6 |
41 |
34 |
+7 |
48 |
|
6 |
리버풀 |
29 |
12 |
6 |
11 |
39 |
36 |
+3 |
42 |
|
7 |
볼튼 원더러스 |
29 |
10 |
10 |
9 |
42 |
40 |
+2 |
40 |
|
8 |
선더랜드 |
29 |
9 |
11 |
9 |
33 |
35 |
-2 |
38 |
|
9 |
에버튼 |
29 |
8 |
13 |
8 |
38 |
38 |
0 |
37 |
|
10 |
뉴캐슬 유나이티드 |
29 |
9 |
9 |
11 |
44 |
41 |
+3 |
36 |
|
11 |
풀럼 |
29 |
7 |
14 |
8 |
32 |
31 |
+1 |
35 |
|
12 |
스토크 시티 |
29 |
10 |
4 |
15 |
32 |
38 |
-6 |
34 |
|
13 |
아스톤 빌라 |
29 |
8 |
9 |
12 |
37 |
50 |
-13 |
33 |
|
14 |
블랙번 로버스 |
29 |
9 |
5 |
15 |
37 |
49 |
-12 |
32 |
|
15 |
블랙풀 |
29 |
9 |
5 |
15 |
43 |
58 |
-15 |
32 |
|
16 |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
29 |
8 |
8 |
13 |
39 |
54 |
-15 |
32 |
|
17 |
버밍엄 시티 |
28 |
6 |
13 |
9 |
27 |
39 |
-12 |
31 |
|
18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29 |
7 |
10 |
12 |
36 |
49 |
-13 |
31 |
|
19 |
울버햄튼 원더러스 |
29 |
8 |
5 |
16 |
34 |
49 |
-15 |
29 |
|
20 |
위건 애슬래틱 |
29 |
5 |
12 |
12 |
27 |
50 |
-23 |
27 |
|
순위 |
선수 (소속팀) |
득점 |
|
1 |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유나이티드) |
19 |
|
2 |
카를로스 테베스 (맨체스터 시티) |
18 |
|
3 |
앤드루 캐롤 (리버풀), 케빈 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 대런 벤트 (아스톤 빌라) |
11 |
|
6 |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유나이티드), 로빈 반 페르시 (아스날), 디디에 드록바 (첼시), 라파엘 반 데 바르트 (토트넘 홋스퍼) |
10 |
|
10 |
루이스 나니 (유나이티드), 사미르 나스리 (아스날),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 요한 엘만더 (볼튼 원더러스), 아사모아 기안 (선더랜드), 팀 케이힐 (에버튼), 클린트 뎀프시 (풀럼) 外 3명 |
9 |
|
20 |
웨인 루니 (유나이티드), 마루앙 샤막 (아스날), 시오 월콧 (아스날), 살로몬 칼루 (첼시), 로만 파블류첸코 (토트넘 홋스퍼), 디르크 카윗 (리버풀), 케빈 데이비스 (볼튼 원더러스), 찰리 애덤 (블랙풀) 外 2명 |
7 |
|
30 |
마리오 발로텔리 (맨체스터 시티), 니콜라 아넬카 (첼시), 대니 웰벡 (선더랜드), 저메인 벡포드 (에버튼), 레온 베스트 (뉴캐슬 유나이티드), 로베르트 후트 (스토크 시티), 애쉴리 영 (아스톤 빌라) 外 5명 |
6 |
|
42 |
안드레이 아르샤빈 (아스날), 하울 메이렐레스 (리버풀), 켄와인 존스 (스토크 시티), 마크 알브라이턴 (아스톤 빌라), 니콜라 칼리니치 (블랙번 로버스), 루크 바니 (블랙풀), 니콜라 지기치 (버밍엄 시티) 外 6명 |
5 |
|
55 |
박지성 (유나이티드), 네마냐 비디치 (유나이티드), 알렉상드르 송 (아스날), 야야 투레 (맨체스터 시티), 스티븐 제라드 (리버풀), 대니얼 스터리지 (볼튼 원더러스), 키어런 리처드슨 (선더랜드), 숄라 아메오비 (뉴캐슬 유나이티드) 外 8명 |
4 |
|
71 |
세스크 파브레가스 (아스날), 애덤 존슨 (맨체스터 시티), 미카엘 에시앙 (첼시), 애런 레넌 (토트넘 홋스퍼), 막시 로드리게스 (리버풀), 개리 케이힐 (볼튼 원더러스), 시무스 콜먼 (에버튼) 外 29명 |
3 |
|
107 |
라이언 긱스 (유나이티드), 대런 플레처 (유나이티드), 로랑 코시엘니 (아스날), 가레스 배리 (맨체스터 시티), 저메인 데포 (토트넘 홋스퍼), 소티리오스 크리기아코스 (리버풀), 스튜어트 홀든 (볼튼 원더러스), 필 바슬리 (선더랜드) 外 37명 |
2 |
|
152 |
마이클 오웬 (유나이티드), 페데리코 마케다 (유나이티드, 現 삼프도리아), 폴 스콜스 (유나이티드), 파트리스 에브라 (유나이티드), 파비우 다 시우바 (유나이티드), 잭 윌셔 (아스날), 아부 디아비 (아스날), 요한 주루 (아스날), 세바스티앙 스킬라치 (아스날), 바카리 사냐 (아스날), 콜로 투레 (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루이스 (첼시), 세바스티앙 바송 (토트넘 홋스퍼), 루이스 수아레스 (리버풀), 로비 블레이크 (볼튼 원더러스) 外 83명 |
1 |
|
순위 |
선수 (소속팀) |
도움 |
|
1 |
루이스 나니 (유나이티드) |
15 |
|
2 |
웨인 루니 (유나이티드), 안드레이 아르샤빈 (아스날) |
11 |
|
4 |
세스크 파브레가스 (아스날), 레이튼 베인스 (에버튼), 크리스 브런트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
10 |
|
7 |
디디에 드록바 (첼시), 피터 크라우치 (토트넘 홋스퍼) |
9 |
|
9 |
매튜 에슬링턴 (스토크 시티) |
8 |
|
10 |
라파엘 반 데 바르트 (토트넘 홋스퍼), 이청용 (볼튼 원더러스), 스튜어트 다우닝 (아스톤 빌라), 애쉴리 영 (아스톤 빌라), 찰리 애덤 (블랙풀) |
7 |
|
15 |
라이언 긱스 (유나이티드), 대런 플레처 (유나이티드), 시오 월콧 (아스날), 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앤드루 캐롤 (리버풀), 조이 바튼 (뉴캐슬 유나이티드), 마크 알브라이턴 (아스톤 빌라),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 (블랙번 로버스) 外 5명 |
6 |
|
28 |
로빈 반 페르시 (아스날), 제임스 밀너 (맨체스터 시티),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 스티븐 제라드 (리버풀), 요한 엘만더 (볼튼 원더러스), 호나스 구티에레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프레드릭 피키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外 6명 |
5 |
|
41 |
폴 스콜스 (유나이티드), 마루앙 샤막 (아스날), 애덤 존슨 (맨체스터 시티), 플로랑 말루다 (첼시), 조던 헨더슨 (선더랜드), 레온 오스만 (에버튼), 저메인 페넌트 (스토크 시티) 外 13명 |
4 |
|
61 |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유나이티드), 존 오셔 (유나이티드), 프랭크 램파드 (첼시), 하울 메이렐레스 (리버풀), 마르틴 페트로프 (볼튼 원더러스), 스티드 말브랑크 (선더랜드), 미켈 아르테타 (에버튼), 페테르 뢰벤크란츠 (뉴캐슬 유나이티드) 外 27명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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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올리베이라 안데르송 (유나이티드), 파트리스 에브라 (유나이티드), 니클라스 벤트너 (아스날), 잭 윌셔 (아스날), 파블로 사발레타 (맨체스터 시티), 유리 지르코프 (첼시), 루카 모드리치 (토트넘 홋스퍼), 아메드 알 무하마디 (선더랜드), 호세 엔리케 (뉴캐슬 유나이티드) 外 36명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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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유나이티드), 박지성 (유나이티드), 대런 깁슨 (유나이티드), 네마냐 비디치 (유나이티드), 하파에우 다 시우바 (유나이티드), 에드빈 반 데 사르 (유나이티드), 토마쉬 로시츠키 (아스날), 아부 디아비 (아스날), 사미르 나스리 (아스날), 가엘 클리쉬 (아스날), 루카쉬 파비안스키 (아스날), 저메인 제나스 (토트넘 홋스퍼), 조 콜 (리버풀), 프레이저 캠벨 (선더랜드), 잭 로드웰 (에버튼), 셰이크 티오트 (뉴캐슬 유나이티드) 外 89명 |
1 |
아르센 벵거 감독
<벵교수는 과연 6년째 무관에 그칠 것인지?>
영감님의 오랜 맞수인 프랑스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 1996년 9월 아스날에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2번째로 한 팀에서 오랫동안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명장입니다. 벵거 감독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5회, FA컵 4회 우승을 차지했지요. 또한 그는 아스날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축구를 선보였지만, 지난 2005년에 FA컵 우승을 거머쥔 이후 트로피가 없습니다. 이미 칼링컵과 유럽 무대에서 우승 기회를 놓친 마당에, 유나이티드에 밀려 FA컵 우승마저 실패한다면 자신의 스타일만큼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뱉어내라는 압박에 시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양 팀의 현재 상황
<위기에 빠진 유나이티드, 영감님의 해법은?>
최근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 격돌해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아스날은 주중 경기에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자책골 덕까지 보았지만, 결국 FC 바르셀로나에게 1골 차이로 밀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말 칼링컵 결승전에서 버밍엄 시티에게 패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제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만 남았습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6년 무관의 한을 풀 기회는 이제 2개 대회밖에 남지 않은 셈입니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주중에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지는 않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리그 선두를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번 주는 유나이티드에게 뼈아픈 한 주였습니다. 또다른 라이벌 리버풀과의 북서부 지역 더비에서 1-3으로 완패했기 때문입니다.
유나이티드는 어느덧 오랜 라이벌 아스날보다 리그에서 1경기를 더 치러놓고도 겨우 승점 3점 차이로 바짝 추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타이틀 레이스에서 아스날에게 심리적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경기가 끝난 후 좀처럼 언론들을 상대하지 않았습니다. 첼시전에서 1-2로 패한 후 마틴 앳킨슨 주심을 비판했다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은 영감님으로서는 추가 조치를 우려해 쉽사리 말을 꺼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전적
유나이티드 (5전 2승 1무 2패)
(FA컵 5라운드) vs 크롤리 타운 : 1-0 승
- 28' 웨스 브라운 (유나이티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올랭피크 마르세유 : 0-0 무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vs 위건 애슬래틱 : 4-0 승
- 17'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74'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84' 웨인 루니, 87' 파비우 다 시우바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vs 첼시 : 1-2 패
- 54' 다비드 루이스, 80' 프랭크 램파드 (첼시)
- 29' 웨인 루니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vs 리버풀 : 1-3 패
- 34' 디르크 카윗, 39' 디르크 카윗, 65' 디르크 카윗 (리버풀)
- 92'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유나이티드)
아스날 (5전 2승 1무 2패)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vs 스토크 시티 : 1-0 승
- 8' 세바스티앙 스킬라치 (아스날)
(칼링컵 결승전) vs 버밍엄 시티 : 1-2 패
- 39' 로빈 반 페르시 (아스날)
- 28' 니콜라 지기치, 90' 오바페미 마르틴스 (버밍엄 시티)
(FA컵 5라운드 재경기) vs 레이튼 오리엔트 : 5-0 승
- 7' 마루앙 샤막, 30' 니클라스 벤트너, 43' 니클라스 벤트너, 62' 니클라스 벤트너 (페널티킥), 75' 가엘 클리쉬 (아스날)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vs 선더랜드 : 0-0 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vs FC 바르셀로나 : 1-3 패
- 45' 리오넬 메시, 69' 사비 에르난데스, 71'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 53' 세르히오 부스케츠 (자책골, 아스날)
양 팀의 부상자 현황
유나이티드
포르투갈의 윙어 루이스 나니는 리버풀전에서 제이미 캐러거의 태클을 받아 한쪽 정강이가 깊게 파이는 부상을 입어 이번 경기에 결장합니다. 나니는 오는 3월 말에 있을 A매치 휴식기 이전까지는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합니다.
잇단 부상으로 올 시즌의 경기 상당수를 나서지 못하고 있는 리오 퍼디넌드는 종아리 부상에서 아직도 회복되지 않아 이번 경기도 치러낼 수 없습니다.
주장 네마냐 비디치는 리버풀전에서 받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풀려 출전이 가능합니다. 지난 앤필드 원정에서 웨스 브라운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비디치가 크리스 스몰링과 함께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너선 에반스는 부상에서 복귀해 이번 경기에서 벤치 멤버로 복귀합니다.
아스날
한편 아스날은 FC 바르셀로나전에서 부상을 입은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결장이 확정되었습니다.
누 캄프 원정에서 볼을 밖으로 걷어냈다는 이유로 퇴장당한 로빈 반 페르시는 이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파브레가스 대신 팀의 주장도 맡게 됩니다.
골문에서는 보이체흐 슈체츠니가 지난 경기에서 손가락 탈골 부상으로 전반전에 교체되는 바람에 이번에는 마누엘 알무니아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공격수 시오 월콧(발목)과 미드필더 알렉상드르 송(무릎), 센터백 토마스 베르마엘렌(아킬레스건)은 여전히 팀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알고 계세요?
상대 전적
- 이번 경기는 양 팀이 치르는 212번째 공식 경기입니다. 지금까지는 유나이티드가 상대전적에서 9승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양 팀은 올 시즌 단 1차례 만났는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1-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양 팀은 지금까지 FA컵에서 12번 격돌하여 각각 6승씩 사이좋게 나누어 가졌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유나이티드가 4-0 대승을 거두었죠.
- 양 팀은 FA컵의 최다 우승팀입니다. 각각 21회 우승을 차지했죠.
- 유나이티드는 아스날과 최근에 맞붙은 리그, 컵 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은 물론, 6경기 연속 무패를 지키고 있습니다.
- 아스날이 올 시즌 FA컵에서 처음으로 상대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바로 유나이티드입니다.
- 양 팀은 지금까지 FA컵에서 11번 격돌했는데, 유나이티드가 6번, 아스날이 5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최근 통산 6차례의 아스날과의 맞대결에서 무패(5승 1무)를 지키고 있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OT에서 열린 최근 FA컵 15경기에서 모두 8골을 실점하는 데 그쳤으며, 단일 경기에서 1골 넘게 실점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 아스날은 유나이티드와의 최근 FA컵 3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 아스날은 가장 최근에 있었던 통산 30차례의 OT 원정에서 겨우 15골을 넣는 데 그쳤으며, 2003년 FA컵 경기(2-0 승) 이후로는 1골 넘게 득점한 적도 없습니다.
-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치른 최근 8차례의 OT 원정 중 5경기에서 유나이티드에게 페널티킥을 내주었습니다.
- 그전까지 아스날과의 2경기에서 연속으로 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는 지난해 12월에 OT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말았습니다.
- 루니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과 100호골은 모두 아스날을 상대로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루니의 골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길었던 아스날의 무패 행진을 끝장내기도 했지요.
- 박지성은 선발로 출전한 가장 최근의 아스날전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습니다.
현재 상황
-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모두 역사상 27번째로 FA컵 준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경기 더 치른 유나이티드가 승점 3점 차로 아스날에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최근 첼시와 리버풀, 2차례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들어 홈에서 열린 최근 8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리그와 컵을 합쳐 통산 20경기에서는 무패를 지키고 있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4월 3일 첼시에게 1-2로 패한 이후 OT에서 23경기 연속 무패를 지키고 있습니다.
- 아스날은 지난 화요일에 FC 바르셀로나에게 1-3으로 패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제 이번 경기에서도 패하면 이들은 올 시즌 참가한 4개 대회 중 프리미어리그 1개만 남게 됩니다.
- 아스날은 최근에 있었던 리그와 컵 4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는 데 그쳤습니다.
- 아스날은 최근 원정 2경기에서 모두 패했으며, 4경기에서는 단 1번도 이겨보지 못했습니다.
유나이티드
- 유나이티드가 마지막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4년의 일입니다. 결승전에서 밀월을 물리치고 트로피를 차지했죠.
- 이후 유나이티드는 FA컵에서 2차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5라운드에서 논-리그의 크롤리 타운을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이기는 등, 올 시즌 FA컵 3경기에서 모두 1골 차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3라운드에서 이미 프리미어리그 팀(리버풀)을 상대하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FA컵에서 가장 최근에 유나이티드를 탈락시킨 것은 두 시즌 전의 준결승전에서 만난 에버튼이었습니다.
아스날
- 아스날은 지난 2005년에 FA컵 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 시즌 전에 FA컵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 고작입니다.
- 지난 2005년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아스날은,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6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팀에게 패해 FA컵에서 중도 탈락하게 됩니다.
- 아스날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7주 만의 웸블리 재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 니클라스 벤트너는 레이튼 오리엔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FA컵에서 팀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결과
유나이티드
아스날
이번 경기를 맡을 주심입니다!
<이번 경기는 포이 주심과 함께합니다>
이번 FA컵 8강전의 주심은 올 시즌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5번 맡아본 크리스 포이 씨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였죠. 포이 주심이 올 시즌에 맡아본 아스날의 경기는 모두 3차례인데, 그는 지난 주말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테일러에게 올 시즌 처음으로 퇴장을 지시할 정도로 좀처럼 레드 카드를 꺼내들지 않는 심판입니다.
올 시즌 최다 득점자
유나이티드
-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 20골 (FA컵 0골)
-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 14골 (FA컵 1골)
아스날
- 로빈 반 페르시 : 14골 (FA컵 1골)
- 사미르 나스리 : 14골 (FA컵 1골)
- 마루앙 샤막 : 11골 (FA컵 1골)
- 시오 월콧 : 11골 (FA컵 0골)
이 선수를 지켜보세요!
<아스날 중원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잭 윌셔>
힘과 다재다능함, 칼날 같은 패스 솜씨를 자랑하는 19세의 미드필더 잭 윌셔는 정말 멋진 재능을 갖춘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볼튼 원더러스에 임대되어 맹활약을 펼친 윌셔는 올 시즌 아스날의 중원에서 38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지요. 잉글랜드 대표로도 A매치 2경기에 출전한 그에게는 이제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한편 라이벌들의 상황은?
<흥!>
유나이티드의 경기 외에 남아 있는 FA컵 8강전 경기로는 버밍엄 시티 vs 볼튼 원더러스, 스토크 시티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티 vs 레딩의 맞대결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엔트리
유나이티드
에드빈 반 데 사르, 토마쉬 쿠쉬착, 애너스 리니고르, 파트리스 에브라, 파비우 다 시우바, 네마냐 비디치, 크리스 스몰링, 웨스 브라운, 하파에우 다 시우바, 존 오셔, 라이언 긱스,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 폴 스콜스, 대런 깁슨, 가브리엘 오베르탕,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티아구 마누엘 지아스 코헤이라 '베베', 조슈아 킹
아스날
마누엘 알무니아, 제임스 셔, 가엘 클리쉬, 요한 주루, 로랑 코시엘니, 세바스티앙 스킬라치, 토마스 베르마엘렌, 바카리 사냐, 에마뉘엘 에부에, 잭 윌셔, 데니우송 페헤이라 네베스 '데니우송', 아부 디아비, 애런 램지, 안드레이 아르샤빈, 토마쉬 로시츠키, 마루앙 샤막, 니클라스 벤트너, 로빈 반 페르시, 사미르 나스리
| 예상 라인업! |
텔레그래프
유로스포츠
가디언
골닷컴
이번 경기 예상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Glory Glory Man United..!!
We'll Keep the Red Flags Flying High..!!
기사 출처 : MANUTD.COM/프리미어리그 공식홈페이지/BBC/텔레그래프/유로스포츠/스카이스포츠/가디언/골닷컴
기사 번역 : CM동 유벤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