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Manchester United vs Olympique de Marseille

[스크랩] [Preview] Manchester United vs Olympique de Marseille

작성자귀여운 유벤군|작성시간11.03.16|조회수128 목록 댓글 0

[Preview] Manchester United vs Olympique de Marseille

2010/1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올드 트래포드

2011년 3월 16일 수요일 새벽 4시 35분 (한국시각), MBC Sports+ Live!!

BGM♬ : Take That, <Reach Out>

[Take That] Reach Out.swf

프롤로그

<과연 영감님은 다시 웃을 수 있을까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중요 경기에서 첼시와 리버풀에 연달아 패배한 유나이티드는 지난 토요일(현지시각) 아스날을 2-0으로 완파하고 FA컵 준결승에 진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유나이티드는 오는 5월 28일에 잉글랜드 땅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위해 진군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격파하는 일이 급합니다. 1차전인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에 결코 안심할 수도 없습니다.

프랑스 리그 앙의 우승팀인 올랭피크 마르세유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각)에 스타드 렌을 2-0으로 꺾고 올드 트래포드를 찾아옵니다. 이들이 8강에 오르려면 반드시 원정 골을 성공시키든가, 아니면 연장전이나 승부차기에서의 극적인 뒤집기를 노려야 합니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원정 3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보여준 팀입니다.

FA컵 8강전을 되돌아 봅니다

<이제 웸블리로!!>

유나이티드가 윙어로 나선 파비우와 하파에우 쌍둥이 형제를 비롯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아스날을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3라운드 '광탈'의 아픔을 딛고 4강 무대에 오른 유나이티드는 이제 시티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볼튼 원더러스는 경기 종료 직전 이청용의 극적인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역시 4강에 진출했습니다. 볼튼은 버밍엄 시티와 5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는데, 결국 해피 엔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구단 역사상 11년 만에 처음으로 웸블리로 가게 됐습니다.

한편 시티는 챔피언십에서 10위에 랭크되어 있는 레딩을 홈으로 불러들이고도 힘든 경기 끝에 1-0 진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으며, 스토크 시티도 수비수들의 연속골에 힘입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마지막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유나이티드 2-0 아스날 (올드 트래포드)

- 28' 파비우 다 시우바, 49' 웨인 루니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1-0 레딩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74' 미카 리차즈 (맨체스터 시티)

스토크 시티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리태니아 스타디움)

- 12' 로베르트 후트, 63' 대니 히긴버텀 (스토크 시티)

- 30' 프레드릭 피키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 2-3 볼튼 원더러스 (세인트 앤드루스)

- 38' 캐머런 제롬, 80' 케빈 필립스 (버밍엄 시티)

- 21' 요한 엘만더, 66' 케빈 데이비스 (페널티킥), 90' 이청용 (볼튼 원더러스)

디디에 데샹 감독

<능력은 검증되었고, 이제는 또 한 번의 이변을 준비하는 데샹 감독>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지난 주말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을 꺾고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 오르는 장면을 지켜보았습니다. 보나마나 이번 경기를 앞두고 유나이티드를 미리 '염탐'하러 온 것이 뻔하지요. 그러나 데샹 감독이 그 경기에서 많은 것을 얻어가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현역 시절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로 월드컵과 유럽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1993년에 마르세유에서, 1996년에는 유벤투스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첼시에서도 활약했던 그는 지도자로 변신한 후 2004년의 AS 모나코를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으로 이끌었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의 FC 포르투에게 0-3으로 완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적도 있습니다.

양 팀의 현재 상황

<첼시도 물리친 저력의 마르세유>

화요일 밤(현지시각)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올 시즌의 잉글랜드 팀으로는 두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도전합니다.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1차전이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8강행 티켓이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홈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싸우는 이번 경기에서 상대팀 마르세유에 비해 상당히 유리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유나이티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최근 11차례 있었던 유럽대회의 토너먼트전에서 무패(10승 1무)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팀들 중에서 지금까지 OT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간 팀도 없습니다. 프랑스 팀들은 지금까지 OT에서 4무 8패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로서는 지난 1997/98 시즌에 AS 모나코와 만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고 2차전에서 1-1로 발목을 잡히는 바람에 탈락하고 말았던 아픈 기억을 도무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유나이티드가 갖고 있는 프랑스 팀들과의 상대전적이 그렇게 만족스러운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직까지도 무패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팀 사기에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지요.

또한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단 1골만 실점한 최고의 수비력을 뽐내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르세유가 지레 겁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잉글랜드 원정에서 나설 수 있습니다.

이들은 프랑스 리그 앙의 디펜딩 챔피언일 뿐만 아니라 최근 통산 13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하는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마르세유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512분 연속 무실점을 지키고 있는데,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다 시간 기록입니다.

이들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조별 리그에서 잉글랜드 원정을 왔다가 첼시에게 0-2로 완패하고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며,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전적

유나이티드 (5전 2승 1무 2패)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vs 올랭피크 마르세유 : 0-0 무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vs 위건 애슬래틱 : 4-0 승

- 17'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74'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84' 웨인 루니, 87' 파비우 다 시우바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vs 첼시 : 1-2 패

- 54' 다비드 루이스, 80' 프랭크 램파드 (첼시)

- 29' 웨인 루니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vs 리버풀 : 1-3 패

- 34' 디르크 카윗, 39' 디르크 카윗, 65' 디르크 카윗 (리버풀)

- 92'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유나이티드)

(FA컵 8강전) vs 아스날 : 2-0 승

- 28' 파비우 다 시우바, 49' 웨인 루니 (유나이티드)

올랭피크 마르세유 (5전 3승 1무 1패)

(프랑스 리그 앙 24라운드) vs AS 생테티엔 : 2-1 승

- 68' 루초 곤살레스, 78' 루아 레미 (올랭피크 마르세유)

- 94' 크리스토프 랑드랭 (AS 생테티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vs 유나이티드 : 0-0 무

(프랑스 리그 앙 25라운드) vs AS 낭시 : 2-1 승

- 34' 줄리앙 페레 (AS 낭시)

- 45' 안드레 아예우, 87' 안드레 아예우 (올랭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리그 앙 26라운드) vs OSC 릴 메트로폴 : 1-2 패

- 60' 루아 레미 (올랭피크 마르세유)

- 10' 에당 아자르, 91' 피에르-알랭 프로 (OSC 릴 메트로폴)

(프랑스 리그 앙 27라운드) vs 스타드 렌 : 2-0 승

- 24' 루아 레미, 80' 루초 곤살레스 (올랭피크 마르세유)

양 팀의 부상자 현황

유나이티드

유나이티드는 루이스 나니와 마이클 캐릭이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반가운 호재를 접했습니다.

정강이가 깊게 파이는 부상을 입은 포르투갈의 윙어 나니는 곧 있을 A매치 휴식기까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종아리와 사타구니를 다쳐 고생하고 있는 캐릭도 다시 전력에 포함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오랜만에 컴백 경기를 치렀던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드디어 유나이티드의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장 네마냐 비디치는 부상으로 여전히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며, 리오 퍼디넌드와 대런 플레처는 이번 경기에 빠집니다.

올랭피크 마르세유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는 무릎 부상에서 벗어난 마티유 발뷔에나의 출전이 예상됩니다.

금요일의 스타드 렌전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경기 도중 교체되었던 앙드레-피에르 지냑은 출전 여부가 다소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알고 계세요?

유나이티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프랑스 팀들을 상대로 무패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프랑스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에서는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친 바 있습니다.

여러 기록들

• 유나이티드는 5회 연속으로 8강 진출을 노리는 반면, 마르세유는 1992/93 시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르세유는 1999/2000 시즌 16강에 진출한 이후 조별 리그를 통과해 본 적도 없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지금까지 프랑스 리그 앙의 팀들을 OT로 11차례 불러들여 8승 3무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 2006/07 시즌에는 OSC 릴 메트로폴을 1-0으로 꺾고 총전적에서도 2-0으로 앞서 8강에 진출했고, 1년 후에는 올랭피크 리옹을 만나 1-0 승리를 거두고 총전적 2-1로 8강에 올랐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인저스와 0-0, 발렌시아와 1-1로 비기고, 부르사스포르에 1-0으로 승리를 거두는 등 OT에서 무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마르세유는 올 시즌 조별 리그를 치르면서 원정에서도 2번이나 멋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비록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첼시에 0-2로 패했지만, MSK 츨리나를 7-0으로 대파했고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도 3-0 완승을 거둔 것입니다. 특히 츨리나전의 승리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원정 팀이 거둔 최다 득점차의 승리이기도 합니다.

• 마르세유는 지금까지 잉글랜드 땅에서 딱 1번만 이겨봤습니다. 지난 2007/08 시즌 조별 리그에서 마티유 발뷔에나의 결승골로 리버풀에 1-0으로 승리한 것이죠. 이들의 잉글랜드 원정 전적은 9전 1승 3무 5패입니다.

• 지금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경기에서 마르세유는 잉글랜드 팀들과 4차례 맞붙어 3번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유나이티드는 프랑스 팀들과 5차례 맞붙어 4번 이겼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지금까지 유럽대회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에서 1차전을 원정에서 치른 경우가 12번 있었는데, 그중 8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1차전이 득점 없이 0-0 무승부에 그치는 경우는 9차례 중 5승을 거두는 데 그쳤죠. 최근의 몇 시즌을 살펴보면, 2008/09 시즌 16강전에서는 인테르 밀란을 꺾고 8강에 올랐고(1차전 원정 0-0 무, 2차전 홈 2-0 승), 2007/08 시즌 준결승전에서는 FC 바르셀로나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습니다(1차전 원정 0-0 무, 2차전 홈 1-0 승). 그러나 1999/2000 시즌 8강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게(1차전 원정 0-0 무, 2차전 홈 2-3 패), 1997/98 시즌 8강전에서는 AS 모나코에게 패해 탈락했습니다(1차전 원정 0-0 무, 2차전 홈 1-1 무).

• 한편 마르세유는 1차전을 홈에서 치른 적이 3번 있었는데 그중 2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그 2승 모두 1차전을 0-0 무승부로 마치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덕분에 가능했죠. 2006/07 시즌에는 인터토토컵 3라운드에서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를 꺾었으며(원정 2-2 무), 1998/99 시즌 UEFA컵 준결승전에서는 볼로냐를 제치고 결승전에 올랐습니다(원정 1-1 무).

• 유나이티드가 지금까지 유럽대회에서 기록한 승부차기 전적은 3전 1승 2패입니다.
(2007/0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vs 첼시 : 6-5 승

(1992/93 시즌 UEFA컵 1라운드) vs 토르페도 모스크바 : 3-4 패
(1984/85 시즌 UEFA컵 8강전) vs FC 페헤르바르 : 4-5 패

• 마르세유가 지금까지 유럽대회에서 기록한 승부차기 전적은 3전 2승 1패입니다.
(2008/09 시즌 UEFA컵 32강전) vs FC 트벤터 : 7-6 승
(2005/06 시즌 UEFA컵 1라운드) vs KFC 게르미날 베르쇼트 안트베르펜 : 4-1 승
(1990/91 시즌 유러피언 챔피언스 클럽컵 결승전) vs FK 크르베나 즈베즈다 : 3-5 패

이런 인연이..

•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디디에 데샹 감독은 현역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 소속으로 유나이티드를 5차례 상대한 적이 있습니다. 데샹 감독은 1996/97 시즌에는 유나이티드와 2번 맞붙어 모두 승리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OT 원정을 왔다가 퇴장을 당해버렸고 유베는 2-3으로 패했습니다. 그리고 1998/99 시즌에는 준결승전에서 유나이티드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한편으로는 1999/2000 시즌에 첼시 유니폼을 입고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짓밟은 적도 있습니다. 데샹 감독의 현역 시절 유나이티드와의 상대 전적은 7전 3승 1무 3패입니다.

• 가브리엘 에인세는 2004년부터 3년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2007년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죠.

• 마티유 발뷔에나와 루아 레미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대표로 리오 퍼디넌드가 출전한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2-1 승)에 교체 출전했습니다. 또한 발뷔에나는 2007/08 시즌 조별 리그에서 리버풀 원정을 떠나 결승골을 터뜨리며 마르세유의 1-0 승리를 이끈 적도 있습니다.

• 루초 곤살레스는 2008/09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FC 포르투 선수로 유나이티드와 격돌했지만 패배하여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루초와 올리베이라 안데르송은 2006년부터 1년간 포르투에서 동료로 함께했습니다.

•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멕시코 대표로 출전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는 프랑스전(2-0 승)에서 경기 중간에 교체 투입되어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당시 프랑스의 주장은 파트리스 에브라였고, 앙드레-피에르 지냑과 발뷔에나는 교체 출전했습니다.

• 에브라는 AS 모나코 시절 데샹 감독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당시 모나코는 2003/04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FC 포르투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 가브리엘 오베르탕은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면서 마르세유와 리그 앙에서 2차례 격돌했습니다. 2008년 5월에는 원정을 떠나 2-1 승리를 거두었고, 같은 해 9월에는 홈에서 이들을 상대해 1-1로 비겼습니다.

• 술레이망 디아와라는 2007/08 시즌에 보르도에서 오베르탕과 한솥밥을 먹은 전력이 있습니다. 2007년 2월에는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적도 있는데, 결과는 0-2 패배였습니다.

• 2002/03 시즌에 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한 시즌간 임대된 전력이 있는 에두아르 시세는 2003년 1월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유나이티드와 FA컵 경기를 가졌지만 0-6으로 참패했습니다. 이후 그는 베식타슈 JK로 이적했는데, 2007/08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리버풀에게 0-8로 대패했습니다.

• 폴 스콜스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의 튀니지전에서 잉글랜드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당시 스콜스가 뛰었던 경기장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열린 스타드 벨로드롬입니다.

상대 전적

• 양 팀은 1999/2000 시즌 32강 조별 리그에서 만났습니다.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이브라히마 바카요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는데도 후반 33분 앤드루 콜과 37분 폴 스콜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지요. 프랑스 원정에서는 후반 24분에 터진 빌리앙 갈라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승리를 거두었지만,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 조별 리그에 진출한 것은 유나이티드였습니다.

• 1999년 9월 29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양 팀의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경기 결과

유나이티드

올랭피크 마르세유

이번 경기를 맡을 주심입니다!

<이번 경기는 카르바요 주심과 함께합니다.>

스페인의 카를로스 벨라스코 카르바요 주심이 처음으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맡아봅니다. 카르바요 심판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미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 경기의 주심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올 시즌 최다 득점자

유나이티드

-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 20골 (UEFA 챔피언스리그 0골)

-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 15골 (UEFA 챔피언스리그 1골)

올랭피크 마르세유

- 루아 레미 : 10골 (UEFA 챔피언스리그 2골)

- 루초 곤살레스 : 10골 (UEFA 챔피언스리그 2골)

- 앙드레-피에르 지냑 : 9골 (UEFA 챔피언스리그 3골)

이 선수를 지켜보세요!

<이제는 적으로 재회하는 에인세>

32세의 아르헨티나 수비수 가브리엘 에인세가 지난 2007년에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다시 찾습니다. 거친 태클과 저돌적인 수비 스타일로 유명한 에인세는 유나이티드에서 3년간 뛰면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리버풀로의 깜짝 이적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등 이별은 결코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한편 라이벌들의 상황은?

<흥!>

유나이티드와 같은 날 16강을 치르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결승전 상대였던 인테르 밀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에 나섭니다. 총전적에서도 1-0으로 앞선 상황이라 분위기도 좋습니다. 첼시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FC 코펜하겐을 상대로 2-0의 우위를 이어나가 8강행 확정에 도전합니다. 프랑스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올랭피크 리옹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초대합니다.

이번 경기 엔트리

유나이티드

에드빈 반 데 사르, 토마쉬 쿠쉬착, 애너스 리니고르, 파트리스 에브라, 파비우 다 시우바*, 올리버 길*, 네마냐 비디치, 크리스 스몰링, 웨스 브라운, 하파에우 다 시우바*, 존 오셔,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대런 깁슨, 가브리엘 오베르탕,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티아구 마누엘 지아스 코헤이라 '베베'

→ 이름 뒤의 * 표시는 B 리스트에 포함된 선수들을 나타냅니다. 1군 선수들이 주로 포함되는 A 리스트를 제외한 B 리스트는 현 소속팀에서 2년 이상 뛰었던 1988년 1월 1일생 이후의 선수들을 가리킵니다.

올랭피크 마르세유

스테브 망당다, 엘링턴 안드라지, 타예 타이워, 가브리엘 에인세, 술레이망 디아와라, 레이테 은디아예, 비토리누 일통, 로드 파니, 샤를 카보레, 안드레 아예우*, 루초 곤살레스, 베누아 셰이루, 스테팡 음비아, 에두아르 시세, 파브리스 아브리엘, 마티유 발뷔에나, 앙드레-피에르 지냑, 에방이베르송 레모스 다 시우바 '브란당', 루아 레미, 조던 아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