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West Bromwich Albion vs Manchester United
|
2011/1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더 호손스 2011년 8월 14일 일요일 밤 11시 50분 (한국시각), SBS ESPN Live!! BGM♬ : Simple Plan, <You Suck At Love> |
[Simple Plan] You Suck At Love.swf
| 프롤로그 |
<'그라운드의 여우' 호지슨 감독,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은 로이 호지슨 감독의 뛰어난 지휘에 힘입어 지난 시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멋진 결과를 이끌어내며 한창 들떠 있으며, 올 여름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프리 시즌에 열린 친선 경기들만을 가지고 개막전에서의 모습을 예측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WBA에서 본격적으로 첫 시즌을 시작하는 호지슨 감독에게는 초반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을 것입니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커뮤니티 쉴드에서 시티를 극적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을 상쾌하게 출발했습니다. 잘만 하면 올 시즌에 쓸어담을 트로피들의 신호탄이 되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 커뮤니티 쉴드를 되돌아 봅니다 |
<나니는 까만 호날두가 아니라 호날두가 하얀 나니>
2011/12 시즌의 막을 여는 잉글랜드 커뮤니티 쉴드에서 유나이티드가 전반전에 시티에게 2골을 허용하고도 후반전에 3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2골을 터뜨린 루이스 나니와 톰 클레버리의 활약이 돋보인 유나이티드는 대회 역사상 1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티 2-3 유나이티드 (웸블리)
- 38' 졸리옹 레스콧, 46' 에딘 제코 (시티)
- 52' 크리스 스몰링, 58'/94' 루이스 나니 (유나이티드)
| 말! 말! 말! |
- 로이 호지슨 감독 "제가 보기에, 우리가 만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항상 강한 것 같습니다. 그들은 모든 선수들이 꾸준히 좋은 모여줄 것이고, 상대에 한 점 뒤쳐지더라도 경기를 뒤집을 만한 팀입니다. 정말정말 대단한 선수들이죠."
| 양 팀의 현재 상황 |
<올 시즌도 상큼하게 출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디펜딩 챔피언인 유나이티드가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과의 힘든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타이틀 방어에 들어갑니다.
영감님이 지휘하는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은 지난 시즌 홈에서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역사적인 19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의 큰 약점으로 지목되던 원정 경기에서 더욱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시즌 초반 8경기에서 승점 14점을 따내는 데 그치며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유나이티드는 처음부터 앞으로 치고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영감님은 필 존스와 애쉴리 영, 다비드 데 헤아를 새로 데려오고, 현역 은퇴를 선언한 에드빈 판 데르 사르와 폴 스콜스를 비롯해 총 15명의 선수들을 완전이적시키거나 다른 팀에 임대하여 선수단을 재정비하는 데 매우 바쁜 올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영리한 지도자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WBA와의 경기는 결코 쉽사리 전개되지 않을 것입니다. 호지슨 감독은 지난 2월 WBA에 부임한 이후 팀을 안정시켜 좀처럼 이기기 어려운 팀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했죠.
호지슨 감독도 올 여름에 가레스 매컬리와 빌리 존스, 졸탄 게라를 비롯해 벤 포스터와 마튼 풀로프, 셰인 롱을 데려오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는데, 이제는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양 팀의 최근 5경기 전적 |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5전 3승 1무 1패)
(2011년 미국 투어) vs 벤추라 카운티 퓨전 : 4-2 승
- 29' 칼럼 라일리, 49' 대니 바레라 (벤추라 카운티 퓨전)
- 3' 그레이엄 도런스, 54' 사이먼 콕스, 58' 크리스 브런트 (페널티킥), 66' 로만 베드나르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2011년 미국 투어) vs 포틀랜드 팀버스 : 3-2 승
- 26' 에디 존슨, 29' 피터 로리 (포틀랜드 팀버스)
- 63' 제임스 모리슨, 68' 소멘 초이, 90' 가브리엘 타마쉬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친선 경기) vs 로크데일 AFC : 0-3 패
- 6' 애쉴리 그림스, 28' 개리 존스, 79' 장-루이 아크파 아크프로 (로크데일 AFC)
(친선 경기) vs 브리스톨 시티 : 1-0 승
- 89' 크레이그 도슨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친선 경기) vs 파르마 : 1-1 무
- 93' 소멘 초이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 43' 니콜라 산소네 (파르마)
유나이티드 (5전 5승)
(2011년 미국 투어) vs 시애틀 사운더스 : 7-0 승
- 15' 마이클 오웬, 49' 마메 비람 디우프, 52'/69'/72' 웨인 루니, 71' 박지성, 89' 가브리엘 오베르탕 (유나이티드)
(2011년 미국 투어) vs 시카고 파이어 : 3-1 승
- 13' 코리 깁스 (시카고 파이어)
- 66' 웨인 루니, 76' 하파에우 다 시우바, 82' 루이스 나니 (유나이티드)
(2011년 미국 투어) vs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올스타팀 : 4-0 승
- 20' 올리베이라 안데르송, 45' 박지성, 52'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68' 대니 웰벡 (유나이티드)
(2011년 미국 투어) vs FC 바르셀로나 : 2-1 승
- 69' 티아구 아우칸타라 (FC 바르셀로나)
- 22' 루이스 나니, 76' 마이클 오웬 (유나이티드)
(커뮤니티 쉴드) vs 시티 : 3-2 승
- 38' 졸리옹 레스콧, 46' 에딘 제코 (시티)
- 52' 크리스 스몰링, 58'/94' 루이스 나니 (유나이티드)
| 양 팀의 부상자 현황 |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이 올 여름에 새로 데려온 졸탄 게라는 풀럼 시절이었던 지난 시즌 최종전인 아스날과의 경기에 퇴장당해 올 시즌 초반에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3경기에 모두 결장합니다.
지난 시즌에 팀내 최다득점을 차지했던 피터 오뎀윈지는 프리 시즌에 입은 발목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확실합니다. 복부에 문제가 있는 유수프 물룸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약 2주 전에 종아리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은 스티븐 리드는 출전 여부가 매우 불확실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파르마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 결장한 파울 샤르너는 정상의 몸상태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유나이티드
유나이티드에서는 바이러스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가 이번 경기에 결장합니다. 스트라이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도 미국 투어 도중 입은 뇌진탕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합니다.
또한 영감님은 시티와의 커뮤니티 쉴드 경기에서 무릎을 다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아직도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브라는 지난 주에 입은 부상으로 프랑스와 칠레의 친선 A매치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대체자로는 파비우 다 시우바나 조너선 에반스가 유력시되고 있지요. 한편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오는 월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2군 경기 출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비드 데 헤아는 지난 커뮤니티 쉴드 경기에서 2골을 실점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시티전에서 MVP급 활약을 뽐낸 루이스 나니는 선발 출전을 사실상 자동으로 보장받았습니다.
| 알고 계세요? |
상대 전적
-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은 리그에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벌였지만, 지난 1984년부터 지금까지 벌써 7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 WBA는 지난 시즌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유나이티드에 0-2로 뒤지다가 2-2로 경기를 따라잡고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홈에서는 1-2로 패했습니다.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아직까지도 개막전에서 승리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 5차례 나섰지만 개막전 성적은 2무 3패에 그쳤습니다.
- WBA는 지난 시즌에 상대팀에 뒤쳐지다가 경기를 뒤집고 따낸 승점이 27점에 달합니다. 이 부문 리그 1위입니다.
- WBA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코너킥으로 14골이나 실점했습니다. 이 부문 리그 공동 1위입니다.
- WBA가 지난 시즌 리그에서 무실점을 지켜낸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저 기록입니다.
- WBA는 지난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첼시에게 0-6으로 참패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 지난 시즌의 WBA에는 무려 15개국에서 온 선수들이 모여 함께했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다양한 국적 분포를 보인 셈이죠.
유나이티드
- 유나이티드는 2010/1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시킨 비율(17%)이 가장 높았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헤딩골(18골)을 넣었습니다.
-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에 열린 19차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단 5승을 챙기는 데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잉글랜드 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열린 원정 경기에서 유나이티드보다 적은 승리를 가져간 팀은 1929/30 시즌의 셰필드 웬즈데이(3승)과 1906/07 시즌의 뉴캐슬 유나이티드(4승)뿐입니다.
-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상대팀에 뒤처진 상황에서 동점을 만든 적이 단 3번밖에 없습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회, 블랙풀전 2회)
-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에 경기 도중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무려 11골을 넣었습니다. 이 부문 리그 1위입니다.
- 애쉴리 영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5번의 페널티킥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부문 리그 1위입니다.
- 루이스 나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4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을 차지했습니다.
-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다비드 데 헤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상대팀의 중장거리 슈팅으로 가장 많은 골을 실점(11골)한 골키퍼입니다.
| 최근 경기 결과 |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유나이티드
| 이번 경기를 맡을 주심입니다! |
<이번 경기는 존스 주심과 함께합니다.>
체스터 출신의 마이크 존스 심판은 예전에도 양 팀의 경기를 맡아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유나이티드가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을 홈으로 불러들였을 때(2-2 무) 주심이었는데, 당시 유나이티드는 2010/11 시즌중 유일하게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모두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 이 선수를 지켜보세요! |
<올 시즌에도 WBA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나이지리아산 멀티플레이어 피터 오뎀윈지>
지난 시즌부터 잉글랜드에 모습을 드러낸 나이지리아의 피터 오뎀윈지는 겨우 32경기에 출전하면서도 15골을 몰아치는 깜짝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전임 사령탑인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영입한 오뎀윈지는 첫 선발 출전한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바로 임팩트를 남깁니다. 스피드와 힘이 뛰어나고 다재다능하며 이제는 경험까지 더해진 오뎀윈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년차를 보내는 올 시즌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 이번 경기 엔트리 |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벤 포스터, 마튼 풀로프, 니키 쇼레이, 마렉 체흐, 가브리엘 타마쉬, 요나스 올손, 파블로 이바녜스, 파울 샤르너, 곤살로 하라, 스티븐 리드, 빌리 존스, 크리스 브런트, 소멘 초이, 제롬 토머스, 유수프 물룸부, 그레이엄 도런스, 제임스 모리슨, 피터 오뎀윈지, 셰인 롱, 마르-앙투앙 포춘, 사이먼 콕스
유나이티드
다비드 데 헤아, 아너스 리니고르, 파트리스 에브라, 파비우 다 시우바,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넌드, 필 존스, 조너선 에반스, 하파에우 다 시우바, 크리스 스몰링, 애쉴리 영, 라이언 긱스, 톰 클레버리, 마이클 캐릭, 올리베이라 안데르송, 루이스 나니, 박지성,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대니 웰벡, 마이클 오웬, 페데리코 마케다, 마메 비람 디우프
| 예상 라인업! |
스카이스포츠
가디언
| 이번 경기 예상 |
마크 로렌슨 (BBC 해설위원)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Glory Glory Man United..!!
We'll Keep the Red Flags Flying High..!!
기사 출처 : MANUTD.COM/프리미어리그 공식홈페이지/유로스포츠/스카이스포츠/가디언/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기사 번역 : 하나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