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스터 후기입니다 ㅎㅎ (스토리 약간 스포)

[물맛]

천일야화 님의 나눔 덕분에 방금 영화 재밌게 보고 방금 들어왔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제가 오늘 영화를 본 노원 롯데시네마 입니다.

저기 왼쪽 아래 남자 두 명 누군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허허허

엄청 친한 친구분들인듯

제가 본 영화 마스터 입니다.

1시 43분에 끝나서 이제 막 들어왔네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당당하게 혼자 봤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고 친애하는 팝콘과 콜라

팝콘은 카라멜에 대, 콜라는 중이 기본이라 배웠습니다

이상하게 영화관에서 사서 먹는 팝콘은 특별히 맛있더라구요

따로 사먹으면 이 맛이 안나요 ㅎㅎ

그래서 가끔 팝콘 땡겨서 영화 보기도 하고 ㅎㅎㅎ

영화 광고 중에 한컷 찍었습니다 ㅎㅎ

어쌔신 크리드 저도 기대 많이 했는데 현지 평가가 거의 암살닦이행 100% 라고... ㅠㅠ

암튼 영화 마스터는 뭔가 신세계 같은걸 기대하면서 봤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냥 수사물 느낌?

아무튼 남자들간의 그 찐한 뭔가를 기대하시면 좀 실망하실 것 같고

재밌는 수사 오락 영화를 기대하시면 딱이실거 같습니다.

정말 이 말을 안할 수가 없는데

이병헌은 연기로는 깔게 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강동원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병헌이랑 붙여놓으니 강동원 연기 못한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김우빈도 연기력으로는 아무래도 밀리는 감이 있는데

그나마 캐릭터가 살아있다는 느낌은 받습니다.

강동원이 캐릭터도 연기도 좀 애매했던듯...

그리고 더불어 이번 영화에서 진경이 정말 연기 잘한다 생각 들었습니다.

진경이야 원래부터 잘 했지만

이번에 영화에서 유일하게 이병헌이랑 붙여도 전혀 안꿀리는 연기 보여준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스포가 될 수 도 있는데

중반 이후로는 거의 예상대로 흘러가서 그게 좀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좀 서로간의 뒤통수를 50번쯤 때려치는 그런 그림을 기대했는데

한 3~4번 정도만 후려친거 같습니다.

좀 더 복잡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암튼 전체적으로는 재밌는 오락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진득한 신세계 같은 느낌이나, 사회 고발적인 내부자들 느낌을 생각하고 가시면 안될거 같고

그냥 가볍게 영화 본다는 느낌으로 가시면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별 5점 만점에 3점 정도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천일야화님 감사합니다~ !!

[시바올라]

하앜.. 동변상련.. 저도 저번주에 천일야화님한테 공짜로 표받아서 노원 롯데시네마에서 봤는데 ㅋㅋ 저도 혼자 당당히 팝콘 라지에 콜라라지 사서 봤슴다 ㅋㅋ 영화는 재미가 없었지만..
뒷통수를 3,4번밖에 후려칠수 없었던건.. 대립구도가 한곳밖에 없어서.. 뻔한 스토리로 흘러갈수밖에..ㅠㅠ

[고독한늑대]

제가 양보했던 천일야화옹 영화표... 커플이라 두 장 필요해서 그런 건 아니구요(도망)

[시린초생달]

저는 마실거를 중요시해서 콜라 대

[별밤윤하]

저도 어제 보고 왔는데 엄청 재미있진 않았지만 무난하게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던것 같아요.
깊이있는 영화를 기대하고 본다면 많이 실망할수도 있겠지만 잔인한 장면도 없고 자극적이지 않고 유쾌하게 스토리가 진행되서 여자랑 데이트하러가서 보기에는 괜찮은 상업영화인거 같아요.

[민방위 공병]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