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한가해서 쓰는 스크린야구 후기

[주원하원]

그동안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던 스크린야구장에 갔다왔네요.

아는 형님과 저녁식사후 소화도 시킬겸 뭐할까 고민하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자했던 스크린야구장을 가보기로

검색해보니 마침 근처에 있긴했지만 "다함께 야구왕" 이라는 생소한 야구장. 모델은 김창렬 ㅜㅜ

모델이 마음에 안들었지만 가까운곳은 거기하나뿐이라 그냥갔습니다.

둘다 처음가본건데 몇이닝을 할까 고민하다가 야구는 9이닝 이라며 9이닝 선택

근데 가격은 선불 

(이건 여기 지점만 그런거 같아요.. 물리기 할꺼라고 후불하면 안되냐니까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은 9이닝 48000원 

(2인이 놀기엔 조금 비싼거 같아요. 3~4명이 간다면 크게 부담은 없을거 같네요)

경기시간은 보통 1시간 언저리 되는거 같습니다 

(저희도 1시간10분정도 진행한거 같아요)

난이도는 70키로 선택 

(이정도면 길거리에 있는 베팅볼 좀 쳐보신분들은 무난하게 치실거 같습니다. 다음엔 조금더 빠른공을 선택해 보려구요)

KBO팀과 구장, 밤낮 선택가능

(선수 정보는 없더라구요.. 너무 많은걸 바랬나....)

배트는 무거운것과 가벼운것 종류대로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운동이라 무거운거 하면 다음날 팔아플까봐 가벼운거로 시작했다가 

타격후 배트울림으로 너무아파서 무거운거로 바꿨네요. 엄지손가락쪽이 아직도 얼얼하네요 ㅜㅜ)

볼넷은 없고 안치면 무조껀 스트라이크

(가끔 못치는 볼도 던지던데 그래도 스트라이크 ㅠㅠ)

시뮬 시스템은 최악

(다른곳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다함께야구왕은 생긴지 얼마안되서 시스템 발전이 안되서 그런가 시뮬이 완전 엉망이에요.)

(형님은 롯데 전 한화 선택해서 했는데..주자가 3루에 있으면 무슨 타구던 우선 홈으로 던짐.. 2사 만루에서 평범한 땅볼이 나와서

2루수가 잡았는데 1루에 던져서 이닝 안끝내고 홈으로 던져서 세잎 ㅋㅋ 스크린야구장에서도 행복수비 ㅋㅋ)

(1사 1.3루에서 2루타 쳤는데 3루주자 홈으로 들어오는 화면까지 보여주고 1사2루에 득점은 안되있음 ㅋㅋ)

(무사 2.3루에서 파울쳤는데 무사2루가 되어있음 ㅋㅋ)

(그외 다수 행복 야구 시전...)

(문제는 롯데팀은 오류가 거의 안났는데 죄다 한화쪽에서 오류.. 실제 야구 반영인가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네요. 자주는 못가도 종종갈거 같아요.

아.. 일하기 싫타 ㅠㅠ

[주원하원]

가까운곳에 없어요 ㅠㅠ

[JiSung Park]

전 실제로 사람들끼리 하면 공이 안무서운데..기계랑 하니 무셔움..궁둥이 빼고 침.ㅋㅋㅋㅋ 스크린 야구 말고 강남에 거기서 쳐봤는데..전 오히려 투구가 재미있더군요..이렇게 스크린야구가 생기기전에

[주원하원]

예전에 오락실가면 있는 투구하는거 많이했었는데 요즘은 찾기 힘들어요 ㅜㅜ

[민방위 공병]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옵니다.

[매니저이니]

오호 나중에 함 가봐야 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