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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적합한 행동을 지시 할 수 있었으면 함

작성자썬몬드|작성시간10.02.19|조회수72 목록 댓글 0

많은 분들이 느끼시겠지만 선수들이 빌드업과 마지막 페너트레이션 과정에서 취해야 할 행동들이 다른데

너무 포괄적으로 내리는 지시 때문에 힘들다능 ㅠ.ㅠ.

예를 들어, 저는 주세페 로시를 최전방과 쉐도우로 동시에 쓰고 싶은데 그게 좀 힘들더군요.

방어시에는 역습에 이용하기 위해서 공격 성향을 높이고 최전방에 두면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스피드를 이용해서 받을 수가 있는데, 페너트레이션 과정에서는 타겟과 함께 최전방에서

대기타는게 지가 마치 타겟플레이어인양 행동한다능 ㅠ.ㅠ. 어차피 그 몸싸움에 점프력이면 수비가 즐비한

문전앞에서 크로스 받기도 쉽지 않을 텐데 그거 보다는 이럴때는 오히려 보다 자유로운 페널티 라인 밖에 아크부근에서 그의

천재성과 창조력을 이용한 플레이 메이킹 역할이나 결정력을 이용한 슈팅을 노리는게 더 효과 적을텐데

그렇기 지시 할려면 위에 지시와 상반되어서 저런 움직임을 동시에 가져가게 하기가 힘들더군요.

선호플레이를 어느정도 혼합하면 얼추 가능하긴 한데 그래도 좀 부족하다는 ㅎㅎ

 

게다가 저는 타겟형 원탑과 돌파형 윙어에 스위칭을 걸어서 수비의 마킹에도 혼선을 주고 전술의 선택지를

높일려 하는데, 원탑에 걸어놓은 타겟이 스위칭되면 윙어에게 걸리더군요. 윙어 머리에 올리는 크로스란..ㅡ.ㅡ;;

 

우리진영, 미드필드, 상대진영 같은 3단계 정도로 나누어 그 상황에서 취해야 할

행동을 보다 세부적으로 조정 할 수 있으면 하네요.

그리고 스위칭에 따라 바뀌지 않고, 선수에 맞춰서 지시 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몇가지 조건부 플레이를 할 수만 있어도 달라질텐데, 예를들면 누가 볼을 잡으면 누구는 측면 수비 뒤를 돌아간다.

누가 어디서 드리블 돌파하면 누구는 빈공간을 찾아간다 또는 그 뒤를 받친다, 문전을 쇄도 한다 등의 말이죠 ㅎ 

 

물론 지능이 뛰어난 선수는 그 상황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이것 역시 저의 의도와 다를 때도 있지요)

감독의 전술이 이 게임의 핵심 모토인데, 그 전술의 어떤 부분은 선수의 판단에 의존 해야 한다면, 결국은

그냥 좋은 선수가 좋은 전술의 지름길이 된다는 말이 된다는 ㅠ.ㅠ....

 

어차피 뭐 여기다 이렇게 적어봐야 제작진 귀 들어갈 확률은 제로일테지만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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