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회 출신으로 시작해서
잉국 리그2 캠브리지로 시작해서 짤리고
한국 강원으로 2년해서 클래식 승격 시킨 담에
잉국 리그2 콜체스터로 8년 하면서 프리미어까지 올라오고 웨파컵 준우승도 하면서 나름 잘 나가다가
계약 마지막해에 뭔가 전술도 뜻대로 안 되고 괜히 짜증도 나고 해서 시즌 중에 사임하고
(제가 팀 고르는 첫 번째 기준이 좀 멋있는 엠블럼이나 유니폼을 보유하고 있는 팀인데 찾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콜체스터.. 는
솔직히 별로였는데 울며 겨자먹기로 맡았다 정 붙어서 있었던 거거든요)
운 좋게 리버풀 공석이길래 찔러봤더니 덥석 물어서 11위까지 떨어졌던 거 6위로 시즌 마무리 하면서 웨파컵 진출했습니다.
문제는 시즌 종료 후에 벌어졌는데
이 망할 놈의 색히들이 뭐 챔스 못 나간다고 징징대면서 내보내달라고 난리를 피우네요.
보니까 몇 년 동안 리버풀 웨파도 못 나가는 호구였는데 그 땐 어떻게 참았는지......
이적료도 300억 정도 밖에 안 주고
징징대는 거 짜증도 나고 해서 다 팔아버렸는데 정작 이적하는 곳은 죄다 챔스는 고사하고 웨파도 못 나가는 팀들이네요 -_-
뭐 이따위가 다 있는지...
글고 떠날 때 한 마디 하는 곳에 왜 악담은 없는 지 모르겠네요.
보면 죄다 잘 가라, 고맙다, 언제든지 돌아와라 뭐 이런 좋은 얘기들 밖에 없고...
저주를 퍼부어주면서 내보내면 그나마 속이라도 좀 풀릴 거 같은데 아오...
에디터 있음 능력치 전부 다 1에 부상빈도 20 만들어 버리고 싶네요.
불러오기 진짜 안 하는데 이번 시즌엔 억울해서라도 될 때까지 불러오기 해서 어떻게든 챔스 나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