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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자서전]Wolverhampton Wanderers Version. 13 휘파람.. Loading..

작성자위치스|작성시간04.11.07|조회수149 목록 댓글 13

Shaun Newton


 

M to the U. S. I. C Make me cry!! 뉴캐슬과 만나다..


 

St.Jomes's Park앞에서..

 

 

Kim감독.. 선수들을 경기장 앞에 집결 시켜놓고..

 

자.. 오늘이다.. 뉴캐슬과의 시합.. 뉴캐슬에 대한 정보를 들었는데.. 오늘 경기에 뉴캐슬의 축구 유망주이자 카레의 나라에서 배출한 Michael Chopra가 선발 출장 한다고 스카우트가 전해왔다..

 

그리고 스콜지의 견제를 받기 힘들었다고.. 퍼..퍽.. 작가 이게 아니자나..

 

흠흠.. 다들.. 오늘.. 후회없이 뛰어주길.. 그리고 오늘 경기.. 오늘 경기가 만일 우리 울브스가 패배할 경우 아마 좀 슬픈일이 일어날 것 이다..

 

웅성웅성..

 

인스.. 아우 Kim감독 그 슬픈일이라는게 무엇인가??

 

그 슬픈일이란 모 다른 면으로 보면 좋은 일이 될수도 있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암튼 오늘 우리가 지면은 제 동생 조셉은 뉴캐슬의 유소년 클럽으로 넘기기로 했답니다.. 위의 분들이 그런 무모한 내기를 하셔서.. 저야 냉정하게 중립을 지킬 예정입니다..

 

단지.. 여러분이 조셉을 아끼고 팀의 한 일원이라 생각하신다면.. 오늘 경기 이길수 있으리라 봅니다..

 

조셉.. 오늘따라 의외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인스.. 암튼..이거봐 Kim감독.. 또 Rickenton짓인가?? 내 암튼 그 인간을.. 아우.. 그 인간 그런 방식으로 여러명 사퇴시켰지.. 가발이나 맨날 삐둘게 쓰고 다니면서 암튼.. 요즘은 여자도 만나고 다닌다며.. 그 인간 역시 개념이 없는 인간이야.. 오늘 경기 내 반드시 이겨주지..

 

 

뉴캐슬의 보스.. Kim과 맞딱트리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서자.. 뉴캐슬 선수들이 보였다.. 그리고.. 바비 랍슨경의 모습도 보였다.. 바비 랍슨 경은 나에게 다가오더니..

 

자네.. 오늘 경기 어떤 경기인줄 알지?? 아마 자네는 오늘 기필코 최선을 다할꺼라 생각하네.. 나역시 오늘 경기를 최선을 다할꺼네..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의 영입은 즐거운 일이니까..

잘해봅세..

그리고 퍼거슨에게 자네 예기 많이 들었네.. 난 자네가 퍼거슨경의 제의를 거절 하지 않았으면 한다네.. 암튼.. 이따 경기 끝나고 봅세.. 아마 그때는 둘 중에 하나는 웃는 모습으로 만나겠지만..

 

휴.. 어쩌라는거야.. 난 울브스가 좋을뿐인데.. 쳇..

 

전반전 초반..

 

다이어-지나스-보이어-로베르트 라인은 너무나도 강력했다.. 경기 초반이기는 했지만.. 미들에서 모든 패스가 다 짤려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시어러와 함께 투톱으로 나온 초프라는 매우 빼어난 드리블러였다.. 덕분에 우리 수비진은 시작부터 매우 바쁘기만 하였다..

 

전반전 중반..

 

생각보다 첫 골이 빨리 터졌다.. 보이어의 패스를 받은 다이어가 빠른 측면 돌파를 보여주면서 시어러의 머리에 정확히 센터링을.. 그리고 그 공을 받은 시어라 방아찍기 헤딩으로 울브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젠장.. Rickenton자식.. 웃고 있겠군.. 이 생각을 하니 더욱더 열이 받혀서 미칠듯한 시간이였다..

 

전반전 후반..

 

추가골을 먹혔다.. 이번엔 생각지도 못한 우드게이트가 정교한 로베르토의 코너킥을 이어받아 헤딩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 얼굴이 슬슬 빨개진다.. 추가골로 인해 수비진들은 순간 혼란이 있었으나.. 인스의 독려로 다시금 안정을 찾기 시작하였다..

 

전반전 인져리 타임..(위험한 시간..)

 

드디어 울브스에게도 찬스는 왔다.. 전방 25m에서 프리킥 찬스.. 킥커는 역시 구드욘센.. 80%의 확률을 자랑하는 위치였기에.. 난 희망을 가졌다.. 허나.. 뉴캐슬의 기븐은 그리 호락호락한 키퍼가 아니였다.. 구드욘센의 빠르고 각이 큰 공을 기븐은 우습게 잡아냈다.. 그리고 뉴캐슬 수비진들을 독려하였다..

 

라커룸에서..

 

휴.. 전반전은.. 생각보다 잘한 경기였어요^^ 비록 2 : 0 이긴 하지만.. 후반전에는 전반보다 좋은 움직임을 보여줄꺼라 생각되요.. 그리고.. 인스형님.. 후반에는 전반보다 더 타이트 하게 맨마킹을 해주세요.. 특히 다이어 선수를요.. 딴지걸어도 좋고 쪼인트를 까도 좋고.. 알겠죠..

그리고 후반전에는 구드욘센에게 모든 전술을 위임을 할 것입니다.. 다들 구드욘센에게 협조를.. 구드욘센.. 오늘 당신의 플레이를 보여주세요.. 당신만이 할수 있는..그런 플레이..

자.. 후반전 잘해봅시다!!

 

후반전 초반..

 

초프라의 드리볼 돌파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덕분에 카네미는 정신없이 날라오는 공을 볼수 있었다.. 수비가 안정을 찾지 못하자 인스가..

이 녀석들아.. 장사 한 두번 해봐.. 오늘 따라 왜 이레.. 저 어린놈 하나 못 막아서 지금 우리 수비진이 이렇게 비실비실 거리기나 하고 말이야.. 똑바로 하자.. 야무지게..

인스의 때 아닌 잔소리를 들은 수비진들은 그제서야 본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후반전 중반..

 

아이슬란드 패밀리들은 역시 강했다.. 구드욘센의 스루패스를 받은 포르할슨이 좌측 사이드에서 정확히 크리스티얀센에게 연결.. 크리스티얀센 논스톱 발리슛으로 드디어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골을 작렬시켰다.. 그래 이제부터 시작이다..

 

후반전 중-후반..

 

뉴캐슬이 코너킥 공격을 하로 내려와 있는 찰나 레스캇이 재빨리 루스볼을 가로채어 전방의 포르할슨에게 연결.. 포르할슨 40미터 돌파라는 미라클한 돌파력을 선보이며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동점골을 먹히자 기븐의 표정을 그리 밝지 않았다.. 여저껏 그 웃고 있는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 수비진을 유린하던 초프라가 나오고 벨라미가 들어왔다..

 

후반전 후반..

 

역시 뉴캐슬의 투톱은 시어러-벨라미 라는 사실을 새삼느꼈다.. 높이와 스피드의 조화 가히 잉글랜드 공격 지존라인이라 할 만 했다.. 다행이도 인스의 리더쉽이 후반 발휘되어 적절한 오프사이트 트랩과 컷트로 위기를 모면할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 공격이 될 수도 있는 코너킥 찬스를 얻었다..

 

코너킥커는 구드욘센.. 우리 진영에는 키퍼 카네미와 왼쪽 윙백 내일러는 제외한체 전원 공격상태로 돌입했다..

 

그리고 구드욘센의 발을 떠난 공이 힘차게 골에이리어로 날라왔다.. 먼저 레스캇이 뛰었으나 미스..

 

그 다음에는 뉴캐슬의 수비수 우드게이트가 역시 미스.. 공은 날아 날아 무표정한 기븐의 품안으로 날라오고 있었다..

 

그 때 그 공을 멋지게 슛으로 연결하는 이가 있었으니 오늘 동점골의 주인공 포르할슨이 기븐보다 더 높은 도약력으로 헤딩슛을 연결 시켰다..

 

난 순간 골이라 생각되어 벤치에서 일어났다.. 허나 무심하게도 그 공은 골문 사이드에 서있던 그리핀의 몸에 맞고 굴절 되었다..

 

휴..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렸다.. 오늘 경기 무승부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수 있을지 장담할수 없기에..

 

그 순간.. 난 내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뉴캐슬의 골망이 철렁 하며 움직인것이다..

어어.. 뭐지??

 

어어.. 뭐야.. 왜 인스형님이 애들한테 덮혀져 있는거지..?? 이상한 일이네.. 또 헛소리 했나..

 

Kim감독 그렇게 생각하며 문득 시선을 전광판으로 돌렸는데.. 3 : 2라는 숫자를 봤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Kim감독.. 인스를 바라보며..

 

형님.. 이야.. 드디어 '보너스 수당'을 챙겨가시는 군요 하면서 뛸듯이 좋아하고 있었다..

 

인스 멋적었던지.. 실실 웃고 있다..

 

여기서 인스가 골을 넌 장면을 리와인드 해보면..

 

분명 공은 그리핀의 몸을 맞고 루스 볼 상태가 되었다.. 때 마침 카마라가 그리핀의 근처에 서 있었다.. 그래서 카마라는 그 공은 강한 땅볼로 슛을 날렸다 허나 뉴캐슬의 명 수문장 기븐은 그 공을 쳐냈다.. 그 후 그 공은 인스의 발 앞으로 다가갔다.. 인스 왠 떡이냐 하며 주저없이 슛을 때렸다.. 허나 그 공 우연히 인스의 아웃사이드에 맞아 스핀을 먹게 되었다.. 기븐은 인스가 슛을 때리는 것을 보고 하찮은듯 잡아 내려 했으나 그 공은 스핀을 먹어 기븐의 손을 벋어났고 그 공을 걷어내려 하던 뉴캐슬의 수비수 허지스가 재빨리 걷어 찾으나 그 공 우연스럽게허지스의 발등을 맞고 기븐이 손을 쓸 수가 없는 골망 위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렇게 인스가 골을 넣었던 것이다..

 

선수들 기뻐할 찰나 도 없이 부심은 4분의 인져리 타임을 표시하였다..

 

후반전 인져리 타임..(매우 위험한 시간..)

 

역전골을 어이없이 헌납한 뉴캐슬은 전원 공격이라는 초강력한 수로 울브스의 골문을 사정없이 두드리기 시작했다..

허나.. 내가 누구던가.. 얍삽함의 대가.. 잔머리의 황제.. 이 시대 마지막 두뇌.. 쿠..쿨럭.. 암튼.. 난 재빨리 선수들에게 전원 수비를 지시했다.. 공격수인 크리스얀센까지도.. 오늘도 어김없이 크리스티얀센 므흣 트래핑을 시전하다 삑살이가 나.. 또 한번의 처절한 고통을 겪고 인스는 지나스를 마크하다 딴지를 걸려 잠시 일어나지 못했었다..

그런 역경의 시간이 지나고 .. 주심의 호각 소리와 함께 시합은 끝이 났다..

 

 3 : 2.. 울브스 Win..

 

난 미칠듯한 스피드로 바비 롭슨에게 뛰어가 웃으며 인사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경기 였습니다 .. 라는 이 멘트를 날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바비 롭습은 씁슬한 웃음을 지으며.. 멋진 경기였다고 다음에는 뉴캐슬이 이길것이라고 후까시를 주며 물러갔다..

 

그 후 난 전화를 걸어 Rickenton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물론 '*23#' 으로 그리고 Rickenton 이 전화를 받았다.. 

 

Rickenton : 여보세요..

 

Kim : 거기 폰팅하는데 아니에요??

 

Rickenton : 뭐?? 너 어디 걸었냐??

 

Kim : 폰팅하는데 아니에요??

 

Rickenton : 미친놈.. 장난치냐??

 

Kim : 지금 미친놈이라고 하신거셈?? 미쳤으셈?? 돌았으셈?? 즐드셈!!

 

Rickenton :  이건 또 모야.. 썅칼..

 

Kim : 썅칼은 부엌이나 가서 찾으셈.. 그리고 가발 삐뚤어 졌으셈.. 알았음 고쳐쓰셈..

 

Rickenton  :  너 누구야?? 누구냐고??

 

Kim : 이런 지나가던 과객이다.. 됐냐.. 됐으면 이제 전화끊고 가발이나 제대로 써..

 

Rickenton : 이런 너 걸리면 뒤진다..

 

Kim : 죽여봐.. 죽여봐.. 병신.. 찐따.. 어린놈한테 당하니까 왜 기분이 삼삼하냐??

         푸하하하 잘있어라 또 전화할께..

 

달크락..

 

Rickenton : 으아아아앙 이 시바놈 죽일꺼야.. 내가 걸리기만 해봐..으아아악!!

 

Kim감독.. 미친듯이 웃으고 있는 찰라 Kim감독 앞에 보인건 어느 늙은 두 사람.. 어라.. 누구지??

 

쿠..쿨럭.. 그 두 사람은 바로 뉴캐슬 오너와 우리 오너였다.. 아 씨바 쪽팔려 -_-;;

 

뉴캐슬 오너 : Kim감독 축하하네.. 이거 당했구만 우리가.. 내 약속대로 코치를 소개 시켜 주지.. 그 수석코치는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입 AC밀란에서 지금 연수를 받고 있다네..

 

 

 

그 코치의 이름은 말이야..

 

 

 

 

휴.. 13편이 이렇게 끝을 냈다는^^;

 

사실 cm상에서는 2 : 2로 비겼다는..에궁..^^;

 

오늘은 채팅방에서 재미있게 담소를 나누었어요^^

 

재미있었다는.. 자주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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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黃蓉 | 작성시간 04.02.15 과연.. 코치가..누굴까요... ㅎㅎㅎ 여튼.. 이기셔서... 추카...
  • 작성자위치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02.15 이제부터 100%순종 픽션을 추구 해야 겠다는..ㅋㅋ 아긍..구단주한테 개기가 결국 짤렸다는..400억있으면서 훈련시설 개선하나 안해주다니 -_ㅜ
  • 작성자R.van Nistelrooy | 작성시간 04.02.15 코치가 누굴라나..?포마스키..?(사실 몇 모른다;)
  • 작성자Got to be real | 작성시간 04.02.15 Josep 이 남아서 다행이네요ㅡ 늑대들에게는 역시 무언가 특별한게 있다는..ㅋ
  • 작성자패스해패쓰!! | 작성시간 04.11.07 감독자서전/4480 날짜:2004/02/1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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