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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감독자서전]Wolverhampton Wanderers Version. 7 Sad-Loveholic loading..

작성자위치스|작성시간04.11.07|조회수170 목록 댓글 8
Lee Naylor


 

Wolves VS Sunderland     - Wolves Win -


 

울브스.. 선더랜드에게 짜릿한 역전승..

 

울브스의 늑대들.. 선더랜드를 잠재우다..

 

새로운 스타탄생 Kristjansson, Porhallsson, Josep 영건 삼인방..탄생..

 

한국인출신 Kim감독.. 산뜻한 출발..  

 

각 지역신문에는 울브스에 대한 기사가 1면 특종으로 실렸다..

 

이 기사를 시작으로 울브스는..

 

친선경기 전승이라는 미라클한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러한 기록은 기존의 프리미어 팀들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올 시즌 울브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목받는 팀 중의 하나로 지목되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는 프리미어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날.. 그 날 이야기다..

 

 

음하하하하하하하..(Kim감독..미친듯이 웃고있다..모가 그리 좋은지..-_-;;)

 

Josep 미친듯이 웃는 형을 보자  대략 많이 미쳤다는듯이 쳐다본다..

 

여.. Josep.. 그렇게 쳐다보지마.. 오호호호..

 

형.. 솔직히 말해.. 미친거지?? 맞지?? 맞아..확실해.. 돌은게야.. 돌았어.. 아우.. 내탓이지..

 

이..이늠이.. 형한테..못하는 소리가.. 오호호.. Josep기다려..조만간.. 너에게 형수님을..선물로..오호호호.. 오늘 형.. Jane이랑 데이트 한단다.. 아아.. 형 어떻게 너무 흥분되는데..

 

어..정말..흥분된다고?? 아우..그럼 아랫도리가 뻐근하겠네..(19금??ㅋ) 그러니까 나 몰래 내 잡지 좀 훔쳐보지마.. 아우.. 주책이다 주책.. 그 나이에 므흣한 잡지가 손에 잡혀??

 

야..얌마.. 내.. 내 나이가.. 어때서..

 

꺽일대로 꺽인 나이면서.. 아우.. 데이트 잘하고와 난 운동하로.. 그리고.. 거.. 잭슨바지 입지마.. 형이 무슨 언제나 청춘인줄 알아.. 아우.. 얼레.. 저것봐.. 황금곰 실크티.. 아우.. 미치겠다.. 그냥.. 캐쥬얼하게 입어.. 진심으로 난 충고하는 거야..

 

야.. 예전에.. 내가.. 아우.. 하..하긴.. 세월이 많이 지났지.. 야..얌마.. 너도 나이 먹어봐!! 뷁!!

 

여기는 런던 타워브릿지..

 

 

나는 약속시간 보다.. 빨리.. 나왔다..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는 기분.. 다들 알거라 믿는다.. 그 설레임과 조급함.. 그리고 약간의 흥분.. 이런것들에 취해서..

 

런던브릿지의 밤의 야경은..정말..아름답다.. 그리고 그 가운데 바람을 맞으며 서있는 Kim이 있다.. 그리고 Jane이 다가오고 시작했다..

 

오빠!! 많이 기다렸죠..

 

아..아니야..(한시간 정도..)

 

Kim 휘날리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제인을 마치 후라이팬위에서 사르르 녹는 버터 같은 시선으로.. 제인을 쳐다보고 있다.. 우~후~

 

제인 갑자기 속이 미식거리는지.. 강물에다 구토를 하기 시작한다..

 

우..우웩!!

 

무슨일이니..??

 

아..아뇨..갑자기 오빠 눈을 보니까.. 속에서 알수 없는 것들이 치밀어 올라서요..

 

아우..!! 오빠 이제 괜찮아 졌어요.. 경기장 시간 다 된거 같은데.. 여기 그만 서있고.. 

 

우..우웩!! 빨리.. 축구경기 보로 가요..

 

제인은 머리를 강쪽에 둔 채 앞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난 그런 제인의 행동에 대해 영문을 몰랐지만.. 일단 나도 제인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에버튼 VS 노팅험 포레스트

 

 

구디슨 파크에서..

 

 

개막전 첫 상대인 에버튼의 친선경기를 보러 왔다..

 

물론 난.. 제인때문에 왔지만..

 

에버튼은 루비와 라진스키 그리고 라이트가 빠진채 친선경기에 임하고 있었다.. 허나.. 제퍼스 그 하나만으로도 노팅험 포레스트를 위협하기는 충분했다..

 

하지만 예상외로 노팅험이 먼저 선취점을 획득했다.. 마이클 도손의 코너킥에 이은 헤딩으로 득점을 하였다.. 역시.. 도손 이였다.. 내년에는 울브스 유니폼을 입히기 위해 주목해야 할 선수이기도 하다.. 

 

1:0으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전반전이 종료되는 동안 난 축구공 보다는 제인의 얼굴을 더 많이 본것 같다.. 아아.. 좋아.. 또 다시 나만의 따스한 눈빛으로 제인을 바라보았다..

 

제인.. 구토가 멎는듯 싶더니 다시 화장실로 뛰어간다.. 내 눈빛이 그리 강렬한가..

 

제인..화장실에서 나오더니 썬그라스를 끼고 왔다.. 제인이 나에게 .. 오빠!! 썬그라스를 끼니까 이상하게 한결 구토감이 줄어들었어요.. 신기해요..

 

그래?? 흠.. 난 제인의 맑은 눈을 보고 싶었지만.. 제인의 건강을 위해 썬그라스를 벋으라는 소리를 않했다.. 근데 제인이 왜이렇게 오늘따라 구토를 하지..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후반전에는 루니.. 라이트.. 라진스키 그리고 리티에가 나왔다.. 같은 아시아 민족이 나오니 반가웠다.. 단지 반가울 뿐..이였다..

 

리티에는 중국인 특유의 쿵푸를 축구에 접목시킨 위대한 선수였다.. 그의 태클은 마치 무협영화에나 나오는 3갑자 이상의 내공을 가진 무공고수들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이였으며.. 그의 헤딩마이클조던의 점프력과 골드버그의 엄청난 파워를 바탕으로 공보다 선수들의 머리를 가격 하기에 좋은 기술로 전문가들에게 평가 되곤 했다.. 

 

리티에 그가 플레이를 할 때마다 상대팀은 언제나 부상을 입는 선수가 있었으니.. 오늘은 도손을 타겟으로 잡은 모양인가 보다..

 

리티에 그만의 독문 경공법인 천인살보로 기척을 숨기고 도손의 근처로 다가갔다.. 그리고 공이 오자 그만의 필살기인.. 태클하면서 피겨포레그락을 극성의 내공으로 시전하였다..

 

우리의 도손 그만 친선경기에서 축구 경기장을 사정없이 손바닥으로 두들이며 고통을 호소하는 찰나 삐~~~~~~~~익!! 소리와 함께 도손의 눈 앞에 보인건 빨간 휴지!! 아..아니.. 레드 카드 였다..

 

도손 어이가 없다는 듯이 심판에게 항의 하였고.. 리티에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방금 그의 플레이를 못봤냐고 심판에게 대들었다..

 

허나 우리의 리티에가 누구인가.. 소림사에서 소림72종예 중에 71가지를 익히고 무당파에서 태극혜검의 심득을 깨우쳤으며 마교에서 건곤대나이와 함께 변칙마공을 극성으로 익힌 그였기에.. 그는 심판의 눈을 절묘하게 피할수가 있었던 것이였다..

 

도손은 경기장에서 물러나고.. 그 후.. 경기 분위기는 에버튼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졌다..

 

루니와 제퍼스 라진스키는 원할하게 공격을 이끌었으며 라이트는 신들린듯한 선방을.. 그리고 우리의 리티에는 적당한(?)반칙으로써 노팅험 포레스트의 공격을 저지했다..

 

그리고 시합을 종료하는 호각이 울려퍼졌다..

 

결과는 5 : 1.. 포레스트의 대패였다..

 

나와 제인은 리티에를 보면서 각자의 생각을 머리속에 저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제인이 말을했다..

 

오빠!! 저기 저 리티에 선수 있자나 중국에서 중국특유의 무술을 배우고 축구에 입문했던 선수래.. 그리고 저 선수가 프리미어에 진출하자 리티에 선수에게 무술을 가르켰던 문파는 전부 봉문을 선포하였데.. 자 문파의 이미지가 실추했다던가 모라던가 하면서..

 

아무튼 리티에 저 선수 에버튼의 굳은 일을 맏아 해주는 터프한 선수임에 틀림이 없어.. 팀을 위해서라면 자기 한 몸 불사지를수 있는 선수래.. 그리고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에게 절대 신뢰를 가지고 있데..절대 신임과 함께.. 저 선수 때문에 에버튼 져지가 중국에서 엄청 팔렸다고 하더라구..

 

그나저나 첫상대가 에버튼이라며.. 에궁.. 오빠.. 경기를 본 소감이 어때??

 

Kim감독.. 수줍은 미소를 띄우며..

 

어..어.. 에버튼 생각보다 공 수 짜임새가 탄탄한 팀인거 같아.. 신구의 조화도 잘 되있구.. 개막전 쉽지가 않겠어.. 아우..

 

오빠!! 오빠는 잘 할수 있을거야.. 난 믿어.. 그리고 오빠 '김두현' 선수에 대해서 내가 좀 알아봤는데 만일 잉글랜드 친출을 할 경우 취업비자가 나올수 있데.. 하지만 올해는 리버에 있으니 영입을 하려면 내년을 기약해야 겠지만..

 

정말?? 취업비자가 나온데?? 아..고마워 제인.. 사실 그 문제로 고민 좀 했었는데..

 

아.. 그리구 제인.. 있자나.. 나 어쩌면.. 널.. 있자나.. 그러니까 어쩌면 널..

 

오빠 뭔데 그래?? 이상하다 오빠..

 

흠흠.. 그러니까.. 있자나 제인 내가 널..

 

여.. 이게 누구야.. Kim감독 아냐.. 하하하하하하하

 

크..크극.. 누구야..

 

Kim 발끈하여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러면 그렇지.. 역시..

 

그렇다.. 그러면 그렇지의 주인공은 울브스의 감초 Ince였다..

 

여.. Kim 여기는 왠일이야?? 아까 내가 술마시자고 전화하니까 아프다며 아우 아프다는 사람이 왠 축구장이여..??

 

 그러는 형님은 무슨일이십니까?? 술마시러 가신다는 분이..

 

나?? 아!! 나.. 그냥.. 개막전도 얼마 안남구.. 그래서..

 

형님이 언제 그런거 신경쓰시고 살았읍니까??

 

허허.. 이봐 내가 항상 놀고 먹는거 같지만 나도 내 할일은 내가 한다구..

 

그..그럽니까??

 

하하.. 옆에 아가씨는 누군가 근데??

 

아.. 친한 동생이에요.. 이름은 제인..

 

아이구 제수씨 반가워요.. 전 인스라고 합니다..

 

허허허허.. 이 인간이 드디어 초를 치려 한다.. 어찌 처리 해야 할지..

 

어머 말씀 많이 들었어요.. 호호..

 

이야 이거 생각보다 미인이신데요.. 만나게 되서 영광입니다..이거..

 

혀..형..!! 그..근데 지..집에 안가??

 

어 안가도 되는데.. 집에 누가 있어야 가지..ㅋ

 

어머 오빠 왜 그래요.. 예전부터 인스씨 저 팬이였어요..

 

아.. 그럽니까.. 하하!! 이것도 인연인데.. 오늘 술이나 한잔 하러 가죠.. 하하..

 

좋아요..좋아.. 오빠도 갈꺼지..^^??

 

그..그래.. 가..가자.. 하하.. 형.. 어서 가죠..

 

그러자구..음하하하하..

 

 

Kim감독.. 담배를 입에 물며..

 

휴..

 

제인.. 난 너에게 오늘 꼭 할 말이 있었단 말야.. 널..좋아한다구.. 이말을 꼭 하고 싶었는데..

 

으으.. 인스형.. 두고 보자고.. 아우..

 

여.. 안오고 모해.. 빨리 가자구!! 그래 오빠 빨리와!!

 

먼저가 뒤 따라 갈께..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열받아!!!!!!!!!!!!!!!!!!!!!!!!!!!!!!!

 

 

 

 

이렇게 7편을 마치네요..

 

에구구.. 어떻게 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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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위치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02.09 ㅋㅋ 요즘 씨엠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인스와 레스캇이 각각 어시와 득점에 맛을 들여서.. 지금 광플레이어 변모중.. 인스는 영원한 조연으로.. ㅋㅋ 조만간 인스를 대상으로 한편 쓰려 생각중이에용^^; "인스 그는 누구인가??"
  • 작성자Glory Man UTD | 작성시간 04.02.10 인스....나이에 안맞는 그 천진난만함이란....ㅋㅋㅋ
  • 작성자Skycloud | 작성시간 04.02.14 잉스 영감님 멋지죠... 근데 그 영감이 아직 뛸 수 있다니...
  • 작성자위치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02.14 ㅋㅋㅋㅋ 그러게요^^ 실제로도 대단하지만 지금 제 CM에서는.. 2005년까지 재계약 했다는..ㅋ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아직도 중원을 지휘하신다는..ㅋㅋ
  • 작성자패스해패쓰!! | 작성시간 04.11.07 감독자서전/4430 날짜:2004/02/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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