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서의 두번째 시즌, 첫 라운드...레딩에게 1-1 무승부..
이어서..
레딩과 함께 승격해온 노팅엄에게 1-0 패...
강태진 : 다들 우승하고나니 헤이해졌어? 첼시전 때도 부진하더니 너희들 정신력이 왜 그래..? 이겼어야 할 레딩에게 무승부..거기다 노팅엄에게까지 패하다니 지금 장난해? 빈센트, 이 상황을 어찌 말할거지?
콤파니 :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습니다...제가 팀을 통솔하지 못했던 죄가 컸습니다.
강태진 : 라키티치가 첫 경기부터 부상으로 빠진 마당에 남은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 해...스완지전 이겨야만 한다고...난, 너희에게 많이 실망했어..
코케 : 제가 빨리 팀에 녹아들어서 헌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날..
[기자회견]
기자 : 강 감독님, 커뮤니티 실드에서 첼시에게 패, 1라운드에서 레딩에게 무승부, 그 다음 경기에선 노팅엄에게 패...지금 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강태진 : 팀 분위기가 좋다고 할 수는 없겠죠...하지만 우리는 정신을 강화해야 합니다..
기자 : 그렇다면 라인업을 바꾸실 생각 없으십니까?
강태진 : 세 경기 동안 제 조언이 통하지 않은 이상 바꿔버리는 수 밖에 없겠죠..이젠 제대로 된 경쟁입니다...
그리고 경기 당일...
장내 아나운서 : 예, 맨체스터 시티 선발라인업입니다..!
Gk - 조 하트
DF- 사발레타, 베나티아, 나스타시치, 콜라로프
MF- 페르난두, 야야투레, 로페즈, 코케, 나바스
FW- 찰리 오스틴
페르난두 : 좋아, 이번엔 승리를 거머쥐자..!!
치열한 경기..39분이 되도록 골은 터지지 않고...
강태진 : 응? 잠시만..
코케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
강태진 : Buckley, 나설 준비해..
Buckley : 네, 알겠습니다...맡겨주시죠!
전반 득점없이 0-0..하프타임..
강태진 : 아직 90분이 남았어. 우린 할 수 있다!!
야야투레(부주장) : 감독님 말이 맞습니다. 우린 할 수 있어. 한 발짝 더 빨리 뛰고 열심히 달린다!
Buckley : 크아아악!
철푸덕!
수석코치 : 팀닥터 말로는 가벼운 부상이라는데..어쩌죠?
강태진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는 수 밖에...압박하세요 여러분!!
69분..
야야투레의 중거리 슛!
골키퍼의 펀칭!
Buckely : 기회를 놓칠 순 없어. 으아!
슛!!! 고오오오올! Buckely가 리바운드 된 볼을 골대 안으로 밀어넣습니다!
강태진 : 좋았어, 그대로 밀어붙이세요!!
경기 종료..1-0 승리!
맨시티는 5위로 상승!
팀닥터 : 감독님, 코케 선수는 9~11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복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강태진 : 다행이군요...다들 이겼지만 여기서 만족해선 안 된다..알겠나?
선수들 : 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