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게임이고
장르는 SRPG 입니다.
현재 엔딩을 본 상태입니다.
새게임+라는 선택이 있는데, 엔딩을 보고 나면 나오는 장면입니다.
평가를 하자면
1. 스토리
동북아시아인 기준으로 독창성이 1도 없습니다.
진행을 하다보면 초한지가 모티브입니다.
아니 초한지입니다.
그리고 중후반부부터 뭐 선택을 하라고 하는데,엔딩에 영향이 있긴 있는듯합니다.
2. 전투
개인적으로 나름 독창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파이어 엠블렘 : 풍화설월인가? 하는 것에 영향을 좀 받았다고 하더군요
안해봐서 모릅니다.. 그래서 패스
나름 전략성을 세운다고 무기류랑 갑옷류 상성을 맞추고, 또한 두번째 무기도 있고
법사들은 마법사용횟수 제한을 걸어놔서, 신중하게 쓰라고 내놨습니다.
그리고 안 쓰는 캐릭들이 있는데, 부관으로 데리고 쓸수 있습니다. 캐릭터들마다 부관으로 데리고 있으면 그에 맞는
효과를 내줍니다.
여기까지 봐줄수 있습니다.
그러나.
탱커라면 두턴은 버텨줘야 되는데, 공격 2~3방에 퇴각합니다.
그리고 딜러 역할을 해줄 법사들의 마법사용회수 제한은 이해를 하지만, 문제는 광역 범위 마법은 1번밖에 사용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엄청 데미지가 잘 먹히는 것도 아니고 끽해야 10%깍는 수준?
그리고 갑자기 칼질하던 애들이 마법을 쓰네?
주인공이야 이런저런 스토리가 있어서, 그려려니 하는데, 저 캐릭은... 뜬금없는....
이런 게임들은 상대해야 쪽수가 많기 때문에, 이런 광역 마법이 필수적인데, 출전 캐릭은 10명뿐으로 처음부터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게 다입니다.
또한 적 네임드 캐릭터 위엄을 살린다고 주변에 쫄병 캐릭터들이 있으면, 데미지가 덜 먹히는 시스템(솔까 안 먹히는 수준)인데
좋습니다. 문제는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그 캐릭 주변 사방좌우 6칸입니다. 2~3칸도 아니고...
이 정도면 다 없애고 네임드를 깨세요 이 수준입니다.
문제는 상대 네임드 캐릭터들은 데미지가 너무 쎕니다. 보통인데도 노답수준입니다... 거기다 전사인데도 마법을 쓰는 애들까지
날뛰어 버리니까 답이 없어진...
일정 시점에서 난이도를 낮춰버렸습니다...
그리고 렙업을 하라는 용도인지 서브전투가 있습니다. 볼륨을 두텁게 해주는 용도인데, 나쁘진 않습니다.
문제는 목표가 한 가지뿐입니다. 다 없애라.. 그리고 맵도 2~3개 돌려막는 수준입니다.
3. 기타
그래픽은 나쁘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공격씬을 보여줄떄 상당히 씬을 보여주는데, 처음에는 우왕 굿을 외치는데, 나중에 가면 적 쪽수가 많아져서
시간 낭비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걍 esc 버튼을 누르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전투가 끝나고 나면 캠프에서 활동을 하는데, 장비를 사고, 위의 서브전투를 할수도 있고, 또한 서브미션들이 있는데
어떤 캐릭에게 물약을 준다든지, 서브전투를 한다든지 등등의 활동을 해서 마무리를 지으면 평판이라는 올라가는데
일정포인트 올라가면 후술할 행동력과 아이템을 줍니다.
위에서 말한 행동력으로 주인공과 캐릭터간의 대화및 아이템을 줘서서 관계를 개선하는데, 문제는 개선을 하면서 얻는게 없는게 문제라고 할까요? 그렇다고 전 캐릭들을 공략하기엔 행동력이 빠듯합니다....
4. 결론
파이어 엠블렘이라는 게임과 초한지를 결합한 게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가가 36,000원인데, 반값 세일할 때 사시는게 낫습니다.
아니면 안 사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멀티엔딩인데, 솔직히 똑같은 전투를 할 거 같습니다.
최근에 마무리했던 트라이앵글 스트레지는 멀티엔딩인데, 한 엔딩당 약 20개 전투였는데 막판에 4~5개 전투는 달라졌죠
그런데 이겜은 변동이 없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