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넥컬쳐의 문제점, 어떤 해결방법이 있을까?

[삼한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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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넥컬쳐란 과자를 먹듯 5~15분의 짧은 시간에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말합니다.

유튜브, 카드뉴스, 웹툰 등이 해당되며 온라인 상에서는 해당 콘텐츠에 익숙하다보니 텍스트 독해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몇가지 기사나 칼럼 등에서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718584.html

짧은 영상을 대중들이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고

https://photohistory.tistory.com/15955 

이 링크에서는 스넥컬쳐의 단점을 3가지로 언급하고 있다.

1.관찰력과 깊은 사고력을 떨어뜨린다.
2. 자극적인 콘텐츠만 무신경하게 소비하게 된다 ...
3. 지식의 단편화로 지식의 쓰레기장이 되다

그리고 저 역시도 해당 문제점을 인지해서 <온라인 텍스트 독해에 대한 고찰> 만화를 제작한바 있습니다. 그 만화의 일부에서도 이렇게 언급을 했죠.

만화에 언급되는 사례인

사례1 발표 수업 때 인터넷 사이트 링크를 검토없이 가져옴

사례2 구글에서 자료를 찾았으나 없거나 틀린 자료가 있었음. 그런데 실제로 해당되는 자료는 대학도서관에 있는 보고서 코너에 있었음.

위 부분은 대학생들이 흔히 겪는 사례인데 학부생들이 1차로 한번쯤은 겪은 뒤에 교정되긴 해도 누군가가 말하지 않으면

자료수집이나 긴글에 대한 해석도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스넥컬쳐를 소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있어서 어떤 해결방법을 언급하실지 기대반 흥미반으로 이런 토론글을 썼습니다.

간단한 질문일수도 어려운 질문일 수 있겠지만요.

[삼한일통]

지크프리드 과거와 현재의 우열은 없다고 보고있지만 지금의 <사료 온라인 데이터화>가 장점이 있긴합니다.

과거에는 책 원서를 사 읽거나 혹은 소수의 전공자나 매니아만 읽는다면
요즘은 일반인들도 그 정보를 보고 전문가의 오류까지 집어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흔치 않은 장점이라 할 수 있지요.

방구석에서 전문가인척 할 수 있는게 인터넷 매체의 장점겸 단점이긴 하지만요.

[young026]

세대의 지식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매체의 발달로 지식이 떨어지는 사람의 의견을 예전보다 보기 쉽게 된 쪽에 가까울 겁니다.

[삼한일통]

young026 그 모든걸 쉽게 단언할 수 없는게 뭐냐면... 이 댓글을 쓰는 많은 분들도 자기가 잘 아는 분야에서는 보통 사람들은 신기할 정도로 어떤 지식을 한번에 설명할 수도, 이해할 수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 시점에서는 잘 모르고.. 그 갭이 있는 상태에서 모르는 사람 속이기 쉽습니다.

[young026]

삼한일통 그것과는 다른 얘기입니다. '요즘 세대의 지식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요즘은 해당 사안에 대해 별다른 지식이 없고 심지어 별 관심도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의견을 던질 수 있고 그게 어렵지 않게 눈에 띄는 상황인 반면 예전에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견을 던질 곳이나 그걸 볼 곳이 없었기 때문에 그게 눈에 띄지 않았다는 거죠.

[삼한일통]

young026 그렇다면 그 문제의 대안이 있을지요?
이 토론글에서는 일단 스넥컬쳐의 문제와 텍스트 독해에 대한 글인데
본문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한 해답이 어떤거라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