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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3] 개발일지 109호 - 세력권

작성자Cambrai|작성시간24.03.22|조회수515 목록 댓글 6

새로운 빅토3 개발일지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게임 디자인 리더 리노입니다. 영향권 dlc의 새 컨텐츠 중 중요한 축에 드는 세력권 기능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주에 마틴이 말했듯이, 세력권은 열강이나 강대국이 이끄는 다국가적 연합입니다. 이들은 여러 가지 모습을 할 수 있고 오늘 몇 가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당신의 빅토3 실력으로 보아 당신도 세력권을 빠르게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영국 세력권의 가장 강력한 구성원들

일반
 
세력권은 강력한 제국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세력권을 모집하고, 맞춤화하고, 구성원들에게 주는 효과를 원하는 대로 설정하고, 다른 세력권과 경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각 국가는 언제나 하나의 세력권에만 소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영원히 그 세력권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조건이 맞다면 회원국은 언제나 다른 세력권으로 넘어갈 수 있으며, 세력권이 완전히 분해될 수 도 있습니다.
 
열강은 영향력을 많이 제공받기 때문에 강대국보다 세력권을 이끌기 쉬울 것입니다. 또한 강대국이 세력권을 이끌 경우 결속력에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다른 회원들로부터 존중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위신 경쟁에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할 것입니다.
 
게임 시작 시점에 몇 가지 세력권이 이미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졸베린[역주: 프로이센 관세동맹]과 대영제국이 있습니다. 원한다면 영국으로 시작하면 이미 세력권을 갖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세력권의 회원으로 플레이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과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세력권에 가입하지 않을 이유도 많지만, 가입해야 할 이유도 차고 넘칩니다.
 

시작 시 세력권[역주: 영국, 프랑스,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 오스만의 세력권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스트리아의 수족을 잘래내고 이태리를 통일하는데 성공했다고 합시다. 이제 자신민의 세력권을 만들 차례입니다.
 
맞춤 설정
 
세력권을 처음 만들 때는 원하는 대로 몇 가지 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세력권의 이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네치아 연맹이라고 부르죠. 다음으로 문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의 문장을 장식할 수 있는 몇 가지 보기들이 구비되어있습니다. 또한 색도 고를 수 있습니다. 하단을 보시면 지도 무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지도에서 세력권이 어느 무늬로 표현되는지를 고를 수 있는 버튼입니다.
 

문양 디자이너의 상상도

다음으로 동상 맞춤화 창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당신의 세력권이 건설할 수 있는 동상을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동상 받침대와 동상, 그리고 주변 부속품들을 골라 자신의 세력권의 세력을 온세상에 자랑할 수 있습니다. 세력권 내 국가들은 이를 짓고 영향력이나 권위 등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게임 규칙에서 불가사의를 끄고 플레이한다면 동상도 효과가 따로 없습니다.

동상 디자이너 상상도
지도에서모습

세력권마다 지도 위 이동수단 그래픽이 따로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세력권에 소속된 국가들의 지도자는 검이나 메달 등을 달고 등장할 수 있습니다. 장신구나 이동수단은 당신 세력권의 정체성에 달려있습니다.

지도자를 위한 멋진 망

이제 베네치아 연맹을 위한 정체성으로 무엇이 좋을지 봅시다.
 
핵심 정체성
 
세력권은 몇 가지 가치를 공유합니다. 가치는 다양할 수 있어서, 어떤 세력권은 모국을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속국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지만, 다른 블록의 지도자는 자신의 종교를 퍼뜨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정체성은 당신 세력권에 다음과 같은 차이를 줍니다:
● 세력권 지도국에 특별한 능력을 줍니다. 예를 들어 무역 연맹 정체성은 구성원을 전부 관세 동맹으로 가져올 수 있고, 군림하는 제국 정체성은 구성국을 속국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어떻게 결속력을 얻는지 등 세력권을 위한 규칙을 정의합니다
● 세력권 규칙을 잠금해제합니다
● 규칙 의무를 얻는 속도를 결정합니다
 

정체성의 목록

세력권을 창설할 때에는 위 중 하나의 정체성을 골라야 합니다. 무역 연합을 고르셨나요? 좋은 선택입니다.
 
규칙[Principles]
 
다음으로 규칙을 정해야 합니다. 규칙는 각각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단계는 구성국들에게 서로 다른 효과를 제공합니다. 어떤 규칙은 지도국에게 유리하고, 다른 규칙은 모든 구성국에게 고루 이득을 줍니다.
규칙의 효과는 언제나 아랫 단계의 효과를 포함합니다. '협동방어' 3단계를 잠금해제하면, 1, 2단계의 효과 역시 얻습니다.

출시할때는 더 많은 규칙이 있을 것입니다.
[협동방어 1단계: 세력권 국가들간 전쟁 금지]
[협동방어 2단계: 방어 외교전에서 다른 나라를 설득할 때 필요한 외교전 포인트 25프로 할인]
[협동방어 3단계: 모든 구성국이 외교전에서 구성국의 편에 설 것이 강제]

각 핵심 정체성은 주 규칙을 하나 이상 가집니다. 주 규칙은 다른 규칙보다 세력권의 정체성에 잘 부합합니다. 당신의 '베네치아 연맹'을 위해 주 규칙 중 규칙을 하나 골라야 할 것입니다. 나중에 추가하는 규칙은 세력권의 결속력에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다른 나라들이 세력권에 많이 있으면 기존 규칙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 규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력권의 각 구성국은 자신의 지위에 따라서 규칙 의무를 제공합니다. 지위가 높을 수록 의무를 많이 제공합니다.

의무를 사용하여 새로은 1단계 규칙을 추가하거나, 이미 있는 규칙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다른 1단계 규칙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규칙 창

핵심 정체성과 첫 규칙을 정했으면, 이제 드디어 베네치아 연맹을 만들 차례입니다. 이제 초대장을 보냅시다. 받는 국가가 하나라도 있다면, 당신만의 세력권이 드디어 생겼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렇다면 오스트리아 세력권의 약소국 등 다른 국가들을 제 세력권으로 가져오고, 계속 여기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레버리지[Leverage]
[역주: 영향력, (남을 설득할 수 있는) 이점이라는 뜻. 스크린 맨 위에 있는 비둘기랑 이름이 겹쳐서 그냥 레버리지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를 위해 레버리지가 필요합니다. 오스트리아를 뛰어넘는 레버리지를 갖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상대방 세력권을 약화시키고 자신의 세력권을 강화시킬 수 있기에 제값을 할 수 잇습니다.
 
세력권이 한 국가에 대해 갖는 레버리지는다음과 같은 것들의 영향을 받습니다:
● 세력권의 최소 한 나라가 나라에 활성 이해를 가질 것
● 양의 관계도, 동맹이나 무역협정과 같은 조약
● 외교전에서 같은 편에 서는 것
● 로비
● 경제적 종속성
 
기본적으로 레버리지는 0을 향해 갈 것입니다. 한 나라에 레버리지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 국가와 어떻게든 상호작용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이 세력권에 속해 있으므로 당신이 외교를 진행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에 주의하십시오, 다른 세력권의 국가들은 이제 당신의 제안을 잘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것은 세력권에 들어가지 않을 좋은 이유입니다. 너무 늦었네요!
 
레버리지에는 두 가지 값이 있습니다. 하나는 당신이 조건만 만족한다면 조금씩 차오르는 값입니다. 다른 하나는 활성 레버리지인데, 이는 당신의 레버리지에서 다음으로 높은 세력권의 레버리지를 뺀 값입니다. [역주: 유로파4 황제선거할때 선제후 밑에 뜨는 숫자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스위스에 100 레버리지를 쌓아놨는데, 오스트리아가 80이 있으면, 당신의 활성 레버리지는 20뿐입니다.
 

레버리지 지도

충분한 레버리지가 있다면 스위스를 세력권에 초대할 수 있습니다. 활성 레버리지가 높을 경우 더 잘 받아줄 것입니다. 거절하면 어떡하죠? 언제나 전쟁을 협박하여 세력권에 강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활성 레버리지에 따라 악명을 줄 것입니다.
 
스위스를 세력권에 포함시킨 이후로도 계속 레버리지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세력권의 설득에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속력[Cohesion]
 
결속력은 세력권의 국가들끼리 얼마나 잘 맞는지를 나타냅니다. 이는 핵심 정체성에 의해 결정됩니다. 하지만, 규칙이나 이벤트, 구성원들의 행동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속력은 정통성처럼 다섯 구간으로 들어갑니다. 각 구간은 세력권에 다른 영향을 미칩니다. 높으면 레버리지가 늘어나지만, 낮으면 규칙 의무 성장이 멈춥니다.

이제 중요한 문제는 레버리지 획득이 결속력의 영향을 받아서 유지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세력권에 국가를 추갛ㄹ수록 결속력이 내려갈 것입니다. 국가가 많으면 다음 규칙 의무를 빠르게 잠금 해제하겠지만, 그만큼 관리하기 어려워서 다른 세력권에 빼앗기기 쉽습니다. 약한 국가를 쫓아내거나, 더 너그러운 규칙을 채택하는 것은 도울 수 있습니다. 유지할 수 있는 국가의 수와 외교적 자원을 투자할 곳을 정하는 것이 세력권을 이끄는 것의 핵심입니다.
 
주도권 경쟁[Power Struggle]
 
프랑스를 당신의 베네치아 연맹에 초대하는데 성공하셨나요? 축하드립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프랑스의 위신이 당신보다 20% 이상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동으로 주도권 경쟁을 시작합니다. 프랑스가 그 위신 격차를 1년동안 사수하는 데 성공한다면, 프랑스가 베네치아 연맹의 주도국이 되며, 당신은 평회원으로 강등됩니다. 프랑스는 당신의 세력권의 이름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나!
 
5월에 영향권 dlc가 나와도, 세력권의 핵심적인 부분은 바닐라로 풀립니다. 무료 버전은 무역 연맹 정체성을 골라서 관세 동맹을 맺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외교 조약의 관세 동맹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빅토리아2의 영향권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이외의 맞춤화 및 기타 복잡한 기능들은 모두 dlc 기능입니다.
 
다음주에는 건물 소유권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소개하며, 이와 관련하여 해외 투자 기능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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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댓글 중
 
딱히 종교는 새로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종교 핵심 정체성은 단순히 종교가 결속력에 영향을 줄 뿐입니다.
 
한 핵심 정체성은 구성원들의 법이 가능한 한 비슷할 것을 요구하며, 이는 결속력에 영향을 줍니다.
 

미승인국은 세력권을 창설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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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자입니다. 이번 개발일지를 보고 실망이 커서 이제야 일지를 올립니다.
먼저 칭찬할 만한 점은 레버리지 지도가 이쁘다는 점입니다. 또다른 점은 동유럽 주가 개편되어 전간기 폴란드 국경이 재현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아쉬운 점은 동상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한 세력의 국가들이 똑같은 동상을 세운 사례라고는 레닌 동상뿐이 없습니다. 아직 기능이 완성이 덜 되어 기능을 평가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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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노스아스터 작성시간 24.03.23 히익! 혹시 그런 취향이셨나요?!
  • 답댓글 작성자라피테스 작성시간 24.03.23 노스아스터 이거 왠지 또 악용하는 고인물들 생길 것 같은데요…
    쩌리 같은거 넣어두고 자기는 탈퇴해서 이상한 그룹들로 묶는…
    어..? 묶어..? 오히려 좋아..
  • 작성자양기혁 작성시간 24.03.22 드디어 세력권이...
  • 작성자아이로봇 MK.2 작성시간 24.03.23 이거 사실상 순서대로 위에서부터

    영연방
    코민테른
    나토
    상하이협력기구

    아닌가요 ㅋㅋ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오오인다 작성시간 24.03.23 러시아 계속 중국을 세력권으로 넣을려고 하겠네.. 일본은 영국으로 들어가고 조선은 프랑스로 들어가면 이거 완전 대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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