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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일본 가고시마 지역에서 의식치루는 '상부연'.jpg

작성자Wehrmacht|작성시간23.12.27|조회수275 목록 댓글 1

일본 가고시마현에서는 무형 민속 문화재인 "상부연(想夫恋)" 행사가 있습니다.


의식 행사는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11명의 부녀자들이 '오고소즈킨' 이라는 검은 색깔의 두건으로 얼국을 가리고,
또 검은색의 상의를 걸치고 옆구리에 단도를 차고 애조를 띠는 '샤미센'의 음악에 맞추어 원을 그리며 천천히 추는 춤입니다.

이러한 춤을 상부연이라 부르며, 매년 음력 7월 16일에 추던 것을 현재는 8월 16일에 춘다고 합니다.

이 상부연이란 의식행사의 기원은 하시바 히데요시(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킨 침략전쟁인 임진왜란과 관련이있습니다.

1597년 히데요시의 명을 받은 사쓰마군 약 1만명이 가고시마 히사미사키 항을 출발하여 조선으로 출병, 침략하였습니다.
1598년 히데요시 사망 이후 철수하게 된 사쓰마군은 노량해전에서 조선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싸우서 막대한 피해를 입게되었습니다.

"보인다  보인다. 둥근 원 안에 열십자가그려진 돛대가 보인다."는 가고시마의 민요에서 보듯이
원이 열십자 테두리를 두르고 있는 시마즈 군대의 깃발을 보고 반가워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해안으로 모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중에는 돌아오지 않는 그름의 남편과 자식이 많았습니다. 전사한 숫자도 부지기수였던 것이죠.

특히 사쓰마번 지역(가고시마) 출신자들은 선원으로 동원되었다가 전사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선원들의 미망인들이 자산들의 슬픔을 춤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상부연(想夫恋)이라는 의식행사의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暑すぎて…朝鮮出兵由来の盆踊り「想夫恋」、熱中症懸念し今年は中止 薩摩川内 | 鹿児島のニュース | 南日本新聞 | 373news.com

久見崎盆踊(想夫恋) – こころ | 薩摩川内観光物産ガイド (satsumasendai.g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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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유로운자 작성시간 23.12.29 슬프기도 하지만, 복잡한 마음이 드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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