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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VIC3][Divergences]이거 보고 요루바족 플레이하기로 했다.

작성자마법의 가련|작성시간23.08.13|조회수335 목록 댓글 0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adv.aax5097

Durvasula, A., & Sankararaman, S. (2020). Recovering signals of ghost archaic introgression in African populations. Science Advances, 6(7), eaax5097. 에선 요루바족과 멘데족의 DNA를 분석합니다.

 

그거 보고 요루바족을 플레이해보기로 했습니다.

1836년 1월 1일.

요루바족의 나라 '오요'는 국내총생산 64만 파운드, 인구 231만. 세계국가순위 163위의 미승인국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미승인국은 제국주의적 열강에 문명국으로 인정받지 못한 나라입니다.

세수의 56.7%가 빼돌려지는 막장 국가네요.

기술력도 열등해서 총기 자체 제작이 안됩니다.

주 산업은 수수 농업. 

그 외 산업으로 어업이 있고 돈 나오는 건 이게 끝입니다.

 

다만 총 안쓰는 전사가 2만명 있고,

지주에게 착취당하는 알거지 소작농(원신 모라 아이콘)가 51만명에 실업자가 6천명이네요.

수요에 비해 제일 공급이 많은 건 곡물이고, 제일 부족한 건 차네요.

근데 차는 국내생산이 안되더라고요. 토질이 안 맞는 모양입니다.

 

당장은 부족한 단백질, 고기를 좀 보충해보도록 합시다.

1차적인 목표는 주변국 중 유일하게 군사력으로 겨뤄볼 수 있는 나라, 다호메이를 정복하는 한편

서구 강대국 중 하나의 속국으로 들어가 경제를 발전시키는 겁니다.

빨간 원으로 표시한게 주변의 서구열강의 식민지입니다.

하얀 원이 우리 요루바족이고요.

시장을 분석해보니 부르고뉴 밑에 들어가는 게 좋아보여서 관계개선을 시작합니다.

 

하드보일드한 아?루!님 우리 요루바족을 지배해주세요!

지주의 권력이 압도적이고, 군주에 훗날 태어난 후계자까지 모두 전통주의 꼰대였지만

지주 지도자는 호전적 국수주의, 종교인 지도자는 노예제 폐지파라서 그나마 희망이 있습니다.

한편 받아주는 나라가 없어서... 결국 이중왕국의 속국이 되기로 한 요루바.

 

그래도 최근 패치로 이중왕국이 내전으로 자체붕괴하기 때문에, 독립하기에는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건설력 2배 모드를 깐 덕에 상대적으로 빨리 완성된 고기목장.

 

라이덴 쇼군귀족 30명을 위해 열심히 노역하는 노엘노예입니다.

지주 리더가 호전적 국수주의인 덕분에 순조롭게 소작농 부역제도를 폐지하고, 상비군 체제로 만듭니다.

더 좋은 점은 이 덕에 지주의 호감도가 높아져서, 노예제 금지의 페널티를 어떻게든 감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심적인 정령신앙 성직자의 힘으로 노예제를 폐지하러 갑니다!!

 

 

-다음에 계속 안 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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