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2 해보신 올드비분들이 카페에 아직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랑 비교하면 너무 감개무량하지 않나요?
그때 한반도는 프로빈스가 딱 2개였고 쿙루(경주를 잘못 발음한듯)이랑 얄루(압록강의 중국발음?)으로 나눠져 있었고 얄루가 수도였죠.
처음 시작하면 세종이 왕인데 이때부터 능력치는 좋아서 외교 내정 군사로 7-8-7 (9가 최고) 였습니다.
이순신도 EU2에 있었는데 5-6-5였죠. 나중에 EU3 DW에서 6-6-6으로 상향...
거북선이나 사학같은 이벤트도 있었고요.
2001년 게임인데 이때 한국 고증이 처참하기는 했지만 한국으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신기했는데,
지금 EU4 틀어보니까 한국 프로빈스가 20개가 넘어가는 거 보고 문득 떠오르더라고요.
제가 어렸을때는 한국은 선진국도 아니었고 외국인들도 거의 몰랐는데 요즘은 한류 위상도 많이 올라가고, 강산이 여러번 바뀐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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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Highsi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9.05 그 게임 성공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한국의 앞으로 게임 내 위상이 결정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폭싹 망해서 아 이제 한국 못보겠구나 흑흑 했었죠.
그런데 한류로 국가 위상 자체가 올라가니까 드라마든 게임이든 많이 등장시켜 주더라고요. -
답댓글 작성자Highsi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9.04 헐 트루 올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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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선우아빠 작성시간 23.10.01 CD는 이사하며 사라진지 오래고 pc는 아들이 가져가버렸네요. 가끔 게시판하고 유투브만 봅니다. 에디터로 뭔가 지정해서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