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I4]땅을 많이 먹었는데도 인력난에 허덕이는 이유가 뭘까요?

[이원집정부제]

부르봉 왕조 프랑스로 플레이 중입니다. 

국가 중점을 타고 어찌어찌 정말 어찌어찌 스페인을 먹었습니다. 

땅이 많이 넓어졌는데도 인력이 0에서 벗어나질 못 합니다.

군대를 좀 많이 만들어서 그런가 했는데, 주변국인 영국과 독일을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게 현재 저의 사단 수구요

이건 제 국가의 인력입니다. 

보시다시피 0을 찍고 있습니다. 

무슨 러시아의 허허벌판같은 곳을 먹은 것도 아니고 에스파냐를 통으로 먹었는데도 말입니다. 

근데 딱히 어딜 먹지도 않은 영국과 독일은 인력이 말도 안 되게 많습니다.

이게 영국의 사단 수고

이게 영국의 인력입니다. 

저보다 훨씬 많은 규모의 군대를 데리고 있는데도 인력이 남습니다. 

이건 현재 전쟁중인 독일의 군사력이고

이건 독일의 남은 인력입니다. 

어디 식민지 하나 먹고 있지 않은, 본토만 가지고 있는 독일이 저렇게 많은 군대를 데리고 있는데도 인력이 남아 있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국가중점이나 이념으로 얻는 인력 보너스 수준이 아니에요. (보시다시피 지금 독일은 민주주의입니다.)

예전부터 이 인력 문제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7대 열강 중 하나인 프랑스로 시작해서 에스파냐를 포함한 많인 식민지들을 집어먹은 프랑스보다 

민주주의 체제에 식민지는 커녕 점령한 땅도 없는 독일에서 군대는 프랑스보다 많이 뽑았으면서도 인력이 아직 남아 있는 이유가 뭔지요. 

왜 플레이어인 제가 잡으면 인력이 없는데 AI는 인력이 계속 남아도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에스파냐의 땅을 분명히 다 삼켰는데 왜 이 국가중점을 완료할 수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땅이 모자란 건 아닐텐데요. 현재 먹고 있는 땅은 아래와 같습니다.

[카라멜 마끼아또]

저런 경우는 몇 가지 이유가 있긴 합니다. 우선 인력의 경우에는...

1. 점령지 주둔군 때문에 계속 인력이 갈려나가 그렇다.

2. 프랑스는 시작 당시 징집 가능 인구 -0.50%의 패널티를 주는 대전쟁의 승리자와 징병 가능 인구 -25%를 주는 완전 고용 국민정신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때지 못했다.

3.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인력이 많이 갈려나갔다.

4. 영국, 프랑스는 가지고 있는 식민지들의 순응도가 높아 식민지 주에서 인력을 많이 뽑아쓸 수 있는데 전부 협력정부를 박는 바람에 그걸 날려버렸다.(협력정부들에게 인력 받아오면 어느정도 괜찮아질겁니다.)

그리고 중점의 경우는 스페인의 주들을 골라 찍어보면 지배국 말고도 아래쪽에 핵심주나 영유권을 가지고 있는 국가가 나올건데. 거기 중 하나가 카를로스파 스페인의 핵심주가 걸려있지 않으면 중점을 찍을 수 없을겁니다.

[예즈]

점령지 순응도가 낮거나, 배치한 부대가 과하게 인력을 소모하는 경우 둘 중 하나일 확률이 높아요. 순응도는 무기 채워주면 알아서 오르고, 부대는 걍 3기병 박아놔도 됩니다.

[Jung de Hessen]

22 3기 6기 지원징비 남으면 헌병까지.. 근데 잘 안 남고 남을 시점에는 이미 초강대국

[Jung de Hessen]

말대로

이미 갈려나간 인력도 많은가?

패널티를 떼면서 보정치를 붙혔는가?

소모되는 주둔군이 드럽게 많은가?

팁이라면 그냥 속국 하나 해방해서 주둔군 셔틀하세요. 스페인이야 공장 수가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식민지 특히 자원 별로 없고 사람만 많은 곳이 특히.. 물론 중점 보고 찍으셔야 할 겁니다.

[잠수리벌레]

순응도 문제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