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경제 때도 그닥 좋지 못했던 AI의 내정은 르귄에서 경제가 개편되서 크게 폭망했고, 최근에는 더욱 심해져 노비례/대제독/진보 + 정포말의 학살자도 중반이 채 못가 도태되어 게임의 몰입을 망쳐 유명한 AI 모드를 추천해봅니다
스타넷 AI
바닐라와 달라진 점
- 매우 호전적인 AI
- 일단 거주적합 행성은 적합도 0%라도 개척부터 하고본다 (이후에 테라포밍/게다가 난이도를 높여뒀다면 패널티가 있더라도 보너스로 상쇄가 가능해서 플레이어와 달리 능률이 괜찮음)
- AI 알고리즘 합금 생산 -> 함대 건조 -> 전쟁 (무한반복)
- AI들이 바닐라에 비해 막강해짐
- 관계 개선 75로 고정되서 외교관 스팸으로 비무장 국가후 내정몰빵 막아둠
쉽게 말해서 AI들을 북조선으로 만드는 모드입니다.
본래의 바닐라와 달리 평화로운 Ai들도 (예시 : 연방 설립자/평화로운 무역상) 하나같이 싸패로 만들어버리고 머릿속에는 합금과 함대 그리고 거함거포주의 말곤 모든걸 삭제합니다.
AI의 무식한 전쟁때문에 호전성을 줄여주는 보조 모드도 있습니다.
스타테크 AI
같은 제작자가 만든 다른 모드로 둘중 하나만 적용합니다
스타넷과 차이점
- 호전성 하락 (다만 여전히 바닐라보단 매우 공격적)
- 30-40년간의 내정 기간 (이 기간동안 플레이어와 비슷하게 내정만 하면서 함대는 거의 뽑지 않음)
- 초반이 약하지만 중반부터 부스팅되며 후반에는 스타넷보다 매우 강해짐
- AI가 연방 설립을 자주함
스타넷과 달리 50년도채 안지나서 수만씩 끌고다니는 또라이들은 볼수 없지만 초반의 내정 기간이 크게 작용해서 후반부가 되면 스타넷보다 훨씬 강해집니다.
제독~대제독 기준으로 가끔씩 후반부에 함대전력이 백만을 넘어가는 AI도 등장하며 (주로 게슈탈트) 특히 대제독은 문명의 신 난이도와 같이 오직 이기기 위해서 온갖 계산적이고 효율적인 행동만을 취하면서 플레이 해야 합니다.
다만 내정 기간에는 대부분의 Ai들이 비무장 국가인 상태이기에 20-30년쯤에 타이밍 러쉬로 고난이도를 헤쳐나가는 꼼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항성기지에 방어 플랫폼을 도배하는 관계로 함대 전력 4천정도는 만들어 출격하도록 하며 특히 대제독 난이도가 되면 초반 러쉬 조차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