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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4]조금 더 자세하게 적어보는 스탯 우열 구분이 불가능한 이유

작성자비도|작성시간20.12.11|조회수1,005 목록 댓글 0

한 줄 요약 - 상황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0. 스탯의 기능 설명

 

사기

    사기 데미지에만 영향, 전투 승패에 있어 2번째로 중요

 

병종 전투력

    킬 데미지에만 영향, 인력 교환비 증가

 

규율

    사기와 킬 데미지 모두에 영향, 전투 승패에 대한 영향은 사기보다 떨어지지만 병종 전투력과 달리 모든 유닛에 적용됨. 따라서 효율이 단일 병종 전투력의 2배를 살짝 넘음. 살짝 넘는 이유는 규율이 군사 전술도 소폭 올려주기 때문.

 

사격 및 충격 피해 증가 및 감소

    킬 데미지에만 영향, 4종류로 나뉘기 때문에 개별 스탯의 영향력은 가장 낮음.

 

유닛 핍

    각 부분에 해당하는 계산식에 관여 (사격 데미지, 충격 데미지, 사기 데미지)

 

장군 핍, 지형 페널티

    1당 모든 부분에 유닛 핍 +1과 같은 효과

 

군사 전술

    적의 최종 데미지를 줄여줌. 킬과 사기 모두에 영향. 단일 스탯으로는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음.

 

그 외 여러가지

 

얼핏 전투 시뮬레이터로 하나씩 비교해봐서 어떤 스탯이 가장 중요한지를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계산 상의 이유

 

 

1-1. 같은 스탯이라고 항상 같은 효과가 아니다.

 

예) 사기 10% 조언자 고용시의 전투력 증가를 따져보면 1.00에서 1.10은 10% 증가, 하지만 이미 다른 데에서 사기 50%를 받고 있다면 1.50에서 1.60은 고작 6.6% 증가 밖에 안 됩니다. 전투 보너스가 적은 초반에 방어 이념의 사기 15%가 개사기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1-2. 킬 데미지 계산 공식은 곱연산이다.

 

각 스탯마다 앞에 붙는 변수가 다르지만 결국에는 모두 곱연산으로 계산됩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면, 한 가지 스탯이 압도적으로 높으면 그만큼 추가로 얻는 그 스탯의 효율이 떨어지고 반대로 다른 스탯들의 효율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예) 2 x 2 x 5 = 20  /  3 x 3 x 3 = 27

 

 

따라서 현재 게임 내에서 어떤 보너스를 받고 있느냐에 따라 다른 스탯들의 가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전투력을 올려주는 정도가 고정 값이 아니니 단순 비교가 거의 불가능해지는거죠.

 

 

 

 

2. 게임 상황 상의 이유

 

위에 적은 각 스탯의 역할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스탯의 중요도가 높아지는지 대충 파악할 수 있습니다.

 

 

2-1. 적 전멸 조건 두 가지 중 첫 번째는 12일 안에 사기가 0이 될 것, 두 번째는 2:1 이상의 수적 우위를 점할 것. 두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어야 적을 전멸시킬 수 있습니다. 10:1 이상이면 전투 없이 즉각 처형되구요.

 

즉, 상황에 따라 적 부대를 전멸시키기 위해 보충해야하는 스탯이 달라지는 것이죠. 다만 초반에 전멸을 노리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4렙 죽창과 사기 조언자를 준비한 뒤 2:1 조건은 추가 병력으로 달성하는 것입니다.

 

 

2-2. 전투 몇 번에 전쟁 승패가 결정이 되거나, 한 번 전투에서 지면 안전하게 퇴각할 공간이 없거나, 다수의 소국을 상대로 각각에 대해서는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어 각개격파를 노릴 때나, 자꾸 전투에서 져서 공성을 지속할 수 없거나, 인력이 남아돌아서 전투만 이길 수 있으면 장땡이거나, 등등 이런 상황에서는 사기를 우선적으로 보충해줘야겠죠.

 

 

2-3. 반면 덩치가 큰 적을 상대로 장기전이 예상이 예상되고, 요새 엘리전으로 전투를 최소화할 수도 없는 상황이면 인력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해지겠구요.

 

 

이렇게 게임 상황마다 각 스탯의 가치를 다르게 메겨야 하니 단순 서열화는 힘듭니다.

 

 

 

3. 싱글과 멀티의 차이점

 

유저가 요새 몇 개 먹혔다고 '점령당한 요새 -42' ... 항복! 이러지는 않을테고, 병력 투입도 전장 넓이에 맞게 효율적으로 할겁니다. 그럼 전쟁은 무조건 장기전으로 갈 수 밖에 없고 대규모 회전도 여러 차례 치르게 되죠. 이런 경우 물론 전투 자체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인력 교환비도 매우 중요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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