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운동 완료입니다.
바레인으로 골라서 어느정도 발전을 시킨 뒤, 법을 통해 불만을 치솟게 만들어 작은 섬만을 떨어뜨려 놓았습니다.
그 후, 병사를 뽑아서 이를 통해 소모율 20%를 적용받는 전선에 배치해 놓으면 알아서 소모되면서 완료가 됩니다.
대략 현재까지 알려진 공략은 이렇습니다.
그렇다면, 이 식자율의 '정석 공략'은 어떠해야 했을까요?
그걸 보기 위해서는 '식자율'과 '교육 접근성'을 봐야 합니다.
교육 접근성의 구성은 이러합니다.
첫번째는 '대학 교육 접근성'입니다.
이는 2가지의 합인데, 하나는 '칙령'에서 선택할 수 있는 '사회 이동 장려'로, 이를 통해 25%의 접근성을 얻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법에서 볼 수 있는 종류 중 하나인 '교육 체계'쪽의 3가지 법안, '종교 학교'와 '사립 학교', '공립 학교'를 말합니다.
이 학교 법안들은 표시상으로는 10%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단계당 곱해져서 최대 50%가 적용됩니다.
두번째는 '재산 단계'에 따른 교육 접근성입니다.
이는 재산 단계당 2%씩 가산되는데, 이를 통해 나머지 25%를 채우면 됩니다.
만약 사회 이동 장려와 법이 모두 충족되었다면, 각 직업의 재산 단계는 13단계까지만 채우면 됩니다.
땅이 넓어서 사회 이동 장려 칙령을 다 못 부여해 줄 경우에는 모든 직업의 재산 단계를 25단계 이상까지 올려야 합니다.
세번째는 '직업 특성'에 따른 교육 접근성입니다.
요건 성직자와 학자 직업에 적용되는 건데, 이 두 직업은 교육 접근성 보너스가 50%씩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직업에 비해 식자율이 높도록 설정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교육 접근성이 중요한 이유는 식자율의 '최대치'가 교육 접근성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식자율이 교육 접근성을 초과하는 일이 있을 경우, 식자율은 교육 접근성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교육 접근성이 식자율보다 높을 경우, 식자율은 점점 교육 접근성에 가깝게 늘어나게 되죠.
즉, 이론상으로는 '모든 직업의 교육 접근성을 100%'로 맞추면 100% 도전과제가 깨진다는 겁니다.
'이론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이걸 살펴 보건데, 교육 접근성을 100%를 맞춰도, 실제로는 식자율이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오르는 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 이유가 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가설상으로는 인구 증가분 때문에 그렇다라던가, 현재 전투 시스템처럼 로그 함수처럼 진행 되기에 그렇다거나, 랜덤성이 들어있다거나 하는 걸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진짜 이유'가 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왜냐면, 왜 그렇게 되는지 '표시'되어 있는 이유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이 식자율 100% 도전과제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놈의 '도저히 알 수 없는 왔다리 갔다리 식자율' 때문에 100%를 채울 수 없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고안해 낸 '꼼수'가 '인구 소모'라는 겁니다.
사람들을 이민 보내버리거나, 전투상황에서 전선에 배치하여 전투 소모를 통해 인구를 날려버리는 거죠.
여기서 이민이든 전투 소모든 간에 소모되는 인구는 '글자를 모르는 인구'가 소모될 가능성이 높게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이렇게 해두면 결국 식자율 100%를 맞출 수 있게 되는 거죠.
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놈의 식자율 계산을 그냥 교육 접근성을 맞췄을 경우 식자율이 5%씩 올라 교육 접근성에 이르도록 하는게 났지 않나 싶습니다.
난이도는 쉽다고 되어 있는 도전과제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소모율 꼼수를 모르면 아무도 못깨게 되어 있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이런 건 좀 컴퓨터 자체 계산도 줄일 겸 쉽게쉽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