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3]부족제를 탈출하는 의외의 방법

[우주존엄깻잎파닭]

"봉건제 도입" 결단을 발동할 시에

다른 조건들보다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이 아마도 "모든 부족시대 혁신을 보유하는 것"일 겁니다. 이것 때문에 대체로 문화세탁을 많이 시도하는데 의외의 해결책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아직 부족시대의 모든 문화혁신이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결단 창을 열어봐도 봉건제 도입은 아직 실행할 수 없죠.

하지만 우트르메르 제국을 형성하면

우트르메르 문화를 수용하면서

봉건제 도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어째서인지 부족시대의 혁신 중 문화 및 지역 탭을 제외한 모든 혁신이 완료된 상태가 됩니다;;

우트르메르 제국 형성 조건인 명성 5000은 제국 형성 뒤에도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바로 봉건제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치트없이 100년이 채 안걸렸으니, 로마 같은 고개발도의 영지를 정복한 뒤, 무롬 같은 희소한 문화로 세탁해버리고 빠르게 연구하는 방법과 비교해봐도 크게 느리진 않을 듯 합니다.

물론 형성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천주교라든지 십자군 시작이라든지) 우트르메르 제국을 빠르게 만들려면 여러모로 운이 필요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죠;

[쿠우쿨쿨]

아프리카 말고 예루살렘 근쳐에 부족정이 있었던가요...??

[우주존엄깻잎파닭]

부족정은 외교가능 거리면 정복 전쟁이 가능하니까요. 본문에선 헝가리로 밀었습니다.

[다렌]

후계자 교육을 선진?문화를 가진놈한테 부탁하면서 그놈문화로 변경시키는거에 체크하면 다음 세대에서 그냥 해결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프로이센으로 시작해서 옥시타니아 문화가진놈한테 내아들 교육시켜달라고 하면 다음세대에서 옥시타니아 문화로 시작하면서 고등분할도 가능해지는 마법

[우주존엄깻잎파닭]

후계자 잠시 상속권 박탈시킨 후, 십자군 1등하고 회복시켜주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