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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팁/노하우

[CK3]패스트 장자상속제 루트 소개 - 중세전기 가능

작성자술담|작성시간20.09.25|조회수4,351 목록 댓글 6

분할상속에 고통받는 모든 크킹러를 위해 
978년 중세 전기 장자상속제 루트 공유해드립니다.

지금 이 스샷의 작위와 보이는 영토만 보고 알아채신 분들도 있겠죠.

 

 


네 프랑스 문화로 가능한 카롤링거 영토 수복 결단을 이용하여 
한참 이른 시점인 중세전기에 장자상속을 강제로 뚫어버립니다.

867 서프랑키아 왕이어도 저 결단이 안뜨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신성로마제국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간단하게 말하면

1. 신성로마제국을 만들고
2. 프랑크 제국 작위를 들고 결단 조건을 만족한 후에 
3. 신성로마제국을 다시 파괴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봉역 승계법을 장자상속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 성격 급하신 분들은 위한 세줄 요약을 글 첫머리에 박았고
조금 더 자세하게 제 플레이 방향과 함께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신성로마제국을 생성하려면 필요한 강역이 있습니다.

동프랑키아의 카롤링거들이랑 결혼을 통한 명분상속도 좋은 방법이지만
아무래도 867 카롤링들이 서로 치고 받느라 왕작위들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압박명분 들고 올 줄 알았던 여자가 미압박 들고오는 경우도 심심찮게 벌어집니다.

그래서 학습 인생관 > 학자 트리의 승인된 허점을 추천합니다.
왕작위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감 없이 
그냥 열심히 이교도 때려잡으면서 원기옥을 모으면 100% 가능합니다.

921년 시작 후 약 50년동안 원기옥을 모은 상태입니다.
서프랑키아의 앙주, 오를레앙, 부르고뉴, 상파뉴 공작을 든 4공작위로 영토 한계 30에 다달아서 멈추고

북쪽의 웨섹스, 서쪽의 아스투리아스와 결혼동맹으로 
공격 방어 전쟁 모두 참여해서 신앙심 4600을 파밍해놓은 상태입니다.

 

지도보시면 서프랑키아 왕작위는 그냥 숨만쉬면 따올수 있는 상태지만
이렇게 때를 기다리는 이유는 왕일때는 왕작위 명분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슈퍼 공작일때 기를 모아서 한방에 필요한 왕작위 명분을 모두 구매했습니다.

 

캠페인 상황따라 다르지만 제 경우는 
서프랑키아는 찬탈 가능 (영토 50% 이상 보유)
그렇게 아키텐 왕으로 쫓겨날 놈에게 프랑스지역을 한방에 먹을 아키텐 왕작위 명분 
> 교황 구매를 통한 압박 명분 (아들 대에 해도 됨) 

교황구매가 불가능한 로타링기아, 동프랑키아, 바바리아는 학자 트리의 명분 구매
마지막으로 포메라니아 지역의 왕국단위 성전
이렇게 각을 잡고 50대까지 카롤링거 밑에서 존버 끝에 정복에 나갑니다.


7년 간의 대전쟁 끝에
동프랑키아 - 로타링기아 - 바바리아 + 포메라니아 4개 왕작을 전쟁으로 확보한 상태입니다.
카롤링거들이 워낙 똥을 싸놔서 여기저기 빈 구멍을 채워야 하는게 문제죠.

그 후 9년간 빈구멍 채우고
너 자신을 알라 떴을때 신성로마제국을 만들었습니다.

보이시나요.
47년 재위기간 동안 43전쟁.
이교도를 상대로 한 동맹 콜투암 + 대 정복 + 구멍 메우는 작업까지
고생고생하면서 모든 세팅을 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최종결단인 프랑키아 영토수복이 다음대에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메인 작위를 프랑크 제국으로 바꾸고 
신성로마제국 선거는 이렇게 다른 가문 봉신에게 표를 몰아줍니다.

현재 황제가 죽고 신성로마제국의 규범권역은 모두 저 봉신에게 넘어가니 
그 규범권역의 왕작위를 생성해서 들고 있으면 (저는 로타링기아 + 바바리아 왕국)
상속후에 내 후계자는 아버지가 들고 있었지만 선거로 사라진 로타링키아 + 바바리아 왕국의 압박명분을 가지게 됩니다.

제 경우는 로타링기아 + 바바리아 + 보헤미아가 신성로마제국의 규범권역이고 
추가적으로 포메라니 왕작위를 줘서 후대에 내가 재정복할 때까지 제국위가 살아있도록 어느정도 세력을 줬습니다.

다음대에 제국의 분할만 이루어 지면 되는 상황.
저기 중간중간에 튀어나간애들은 결혼상속입니다.
아직 950년대라 왕권법이 낮아서 어쩔수가 없네요.

이제 마지막 이 모든 작업을 끝낼 황제가 즉위합니다.

이전까지 보이지 않던 카롤링거 영토수복 결단이 등장하죠.
필요조건인 영토는 90%이상 장악했고
신성로마제국으로 새어나간 로타링기아랑 바바리아는 압박명분을 들고 있습니다. 

14년 뒤 모든 영토를 확보한 후에 마지막 교황령과의 전쟁입니다.
이 교황새끼는 돈빨 용병을 미친듯이 고용하니깐 충분한 병력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게 978년.
신성로마제국을 만들고 분할시킨 후에 다시 정복하는 고된 노력끝에
카롤링거 영토수복 결단으로 장자상속제를 얻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아저씨는 신성로마제국을 만든 로베르트의 셋째 아들인데
미개발 똥땅 보헤미아를 발전시키고
타가문에게 신롬 황제가 분할된 동안 파벌로 제국위를 찬탈한 덕에
온갖 서쪽 야만인과 싸우다가 이렇게 황제자리도 쫓겨나네요.
뭔가 스샷은 많이 생략되었지만 저는 저 상황을 알기에 짠하네요. 

978년 아직 중세 전기이지만 장자상속제로
아들이 넷이라도 상실되는 작위는 없습니다.

1050년은 커녕 1000년도 안됬는데 
문장학과 기사의 작위가 뚫리고 저렇게 효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기사의 작위는 그렇다쳐도 문장학은 중요한게 
혹시나 후대에 악운이 겹쳐서 모든 작위를 잃고 백작/공작따리가 되어도
더 나은 상속법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건 툴팁에 설명이 없던데
이렇게 제국 규범권역도 확장됩니다.
안정적인 장자상속제 + 넓은 규범권역의 메인 제국위로 정복플레이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철인인증입니다.

저는 그냥 이 루트를 생각했을때
필요조건 프랑스 문화 > 결과 장자상속 > 그럼 카페가문이지!
이런 생각에 외드 로베르틴으로 시작했지만
어떤 프랑스 문화 또는 그로 갈아탈수 있는 주변 스타팅이라면 
1066년 전에 장자상속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066도 가능합니다. 
신성로마제국 작위를 먹고
>> 프랑크 제국 작위 형성가능할만큼 정복
>> 대표작위를 프랑크 제국으로 변경 후 
>> 신성로마제국안의 필요한 왕작위 생성 후 다른 가문에게 투표
>> 아들대에 왕국단위로 정복해서 카롤링거 영토 수복 결단

이렇게 하면 무난하게 가능한데 
이게 그냥 생으로 장자상속 연구하는 것보다는 빠를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프랑스 문화 좋아요.
여자 포트레잇도 예쁘고!!!
결단도 사기고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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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릉 | 작성시간 20.09.25 와 속전속결 ㄷㄷ
  • 작성자아즈텍 | 작성시간 20.09.25 5
  • 작성자Draka | 작성시간 20.09.26 굉장히 좋은 팁인데 노가다가 만만찮다는게 문제네요..
  • 작성자쿠우쿨쿨 | 작성시간 20.09.26 나바라는 미리 독립 시켜줬으면 판도학적으로 보기 더 좋았을건대요....
  • 작성자blueunite | 작성시간 20.09.26 교황령도 먹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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