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연합은 언제나 쓰레기이다. 초반 유저들에게 지구연합 추천해주는 사람이 많은데...
(친, 쟈니드, 기계, 켈아잔 이런거 놔두고 왜 ㅠㅠ...)
사실 지구연합이 괜찮은 버전도 있었긴 했는데 2버전 이후는 확실히 구리다.
필자가 이 것을 픽해서 하는 이유는 순전히 도전정신이다. (친이 좋아서 약간 구린 지구연합 5배 후반 위기 도전해보려고..)
이왕 하는 김에 새 버전을 위한 초반공략도 써보려고 한다.
어떤 버전이든 경제가 전쟁의 근본이자 결과이다.
모든 기술은 '경제 - 무기 - 기타' 3개의 계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앞에 나온 기술일수록 되도록 먼저 습득해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 물리학은 에너지 20%.
이전 버전이라면 나는 월간 통합력 2보다 병영의 함대 총량 늘리는 기술을 배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버전부터 초반 스타트가 전부 부유하게 되어서 행성 통합화 기술이 주는 2가지 시행령을
'아주 저렴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에 군사력 팽창에 있어
병영의 함선 총량 증가 기술보다 행성통합화가 더 좋은 초반 기술이 되었다.
2티어 키네틱 포가 지금은 최선이다.
이번 버전으로 초반 에너지가 넘쳐나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도자 고용 정책을 써야 한다.
과학자도 이제 3마리가 아니라 기본은 4마리 이상이 되야 한다.
쓸만한 과학자가 나오면 과학선이 나오기 전에도 과학자를 미리 고용하여 쟁여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초반에 에너지가 흘러 넘치기 때문에 에너지 스테이션을 일찍 지을 필요가 없다.
광물 스테이션만 열심히 짓고 바로 합금공장으로 가면 된다.
초반 지도자가 괜찮다.
에너지 문제 때문에 빠른 지도자 교체에 인색했는데
이젠 넘쳐나니 총독까지 빠르게 교체해서 내정을 강화해야 한다. 시작이 연구 총독이라
굳이 다른 내정 총독을 고용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퀘스트를 잘 기억해야 한다. 지구연합이 '쓰레기'이지만 그나마 써먹을 수 있는게
민주주의 통합력 퀘스트...
모든 종족 권리는 기본 설정으로 간다. 다만 제국에 편입되는 종족은 이민 통제를 찍어준다.
이건 파벌과 영향력 관련하여 나중에 패널티를 주는데
그런 패널티 무시하고 인구팽창 및 행성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이점이 훨씬더 막대하기 때문에 이민통제가 좋다.
재정착을 허용한다.
평등주의 파벌 요구에 '재정착 금지 및 이민통제 금지' 항목이 있는데
두 조건이 셋트로 묶여서 둘 중 하나만 성립 안 되도 해당 항목으로 패널티 혹은 버프가 들어오는데
그냥 너프 먹고 재정착이 훨씬 낫다.
초반 아주 잠깐 영양적 풍요 눌러준다. 노예 없는 민주정 따위가 영양적 풍요같은 고급 정책을 써먹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나 초반에 식량이 넘쳐나서 적당히 인구 펌프를 해줄 필요는 있다.
에너지가 넘쳐나는 초반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바로 소비자 후생으로 시작하자마자 바꾸어 개척에 용이하도록 한다.
첫 과학자는 3칸정도 이동해서 확장할 행성을 발견해준다.
성계탐사가 아니라 이동으로 누르면 탐사 안하고 이동만 된다. 그렇게 하면 행성이 있는 성계 발견이 더 빨리 된다.
3칸 정도 이동했는데도 행성이 있는 성계를 발견 못하면 과학자를 뽑아주고 성계하나 확장하여 자원 뽑으며
확장할 행성을 찾으며 성계 개발도 적절한 페이스로 해준다.
성계탐사시 우주 메인창에서 하지 말고, 성계 내부 창에 들어가서 행성에 우클릭 하고 성계탐사를 누르면,
해당 행성부터 먼저 탐사하고 성계를 탐사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하면 이상현상 때문에 행성 개척이 늦어지는 것에 대비할수 있다.
간혹 7레벨 이상현상이 떠버리면 개척자를 일찍 만들어봤자 개척 불가능이라 다른일을 하고 있는 것이 좋다.
통합 정책은 확장 개방, 전 행성 개척시 1인구 보너스.
그리고 우월 개방. 달인조선공(함선가격 -25% 절감.).
그리고 상황봐서 자신의 위치가 우주 전체에서 짱박혀 있으면 확장의 인구증가 버프를 찍고 우월 마스터로 가지만,
우주의 중심부라면 바로 우월 마스터로 간다.
건물을 짓는 즉시, 생산력이 후진 사무원을 새 건물로 이동시켜준다.
지구연합은 광물 생산력이 아주 아주 구리기 때문에 수도에는 4광산 지구 무조건 가주고
자원 상황봐서 그냥 빈자리 놔두고 에너지를 캐준다던가 하자. 수도의 지구는 몇개 일자리를 공백으로 놔두는게 좋은데,
자원 상황에 따라 모잘라는 자원을 좀 더 캐기 위한 버퍼 개념 역할이다.
(게다가 악랄한 패널티 소비재 15%는 난이도를 더욱 더욱 증폭시켜주지!)
확장할 행성을 찾느라고 성계탐사 안하고 이동을 조금 많이 눌러주었다.
선확장 이후 성계 개발이다.
개척 열망! 개척시 인구 보너스 +1!
3레벨 이상의 이상현상은 처음에 발견만 해두고 성계탐사부터 실시하면
빠른 성계 개발및 확장이 가능하다. 이상현상은 과학자 레벨좀 올리고 하는 것이 좋다.
특히 7레벨 이상현상은 3레벨까지 찍거나 일거리가 많이 없을 때, 최소 2레벨 과학자가 가서 개발하는게 좋다.
우월 개방.
역시 무기 기술인 실드가 우선이다.
부지런히 사무원을 빼주고 자원을 골고루 캐주자.
참고로 식량도 부지런히 캐주는게 좋은데, 초반 스타트가 너무 풍족해져서
지구연합도 인구증가 25% 버프를 써먹을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행성내 시행령에서)
전부 쓰레기 기술 밖에 없다. 암거나 빨리 다음 연구 개발이 가능한 기술 아무거나 택하자.
초반 2합금 공장 외에 연구력 버프로 써먹을만한 것은 바로 행성 사무소이다.
지구연합이 연구력에 별로 좋은 버프를 가지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패널티를 깎아주는 행성 사무소가
연구소보다 훨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