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STL 팁/노하우

초심자를 위한 행성개발 & 행성관리 가이드 - 1부

작성자쿠를휴르머너|작성시간21.06.29|조회수6,418 목록 댓글 9

이번에는 행성을 어떻게 개발하는지, 그리고 이런 행성들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입니다.

 

행성관리요령에 앞서 행성을 어떻게 최종 개발하는지, 즉 특화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행성 개발(특화요령)

 

본격적으로 시작 하기 앞서서초반에는 무리하게 행성 특화 하지 않습니다.

 

밑에서 다루게 될 행성 최종상태를 보시고, '앞으로 이렇게 개발해야겠다' 하는 방향만 잡아두신다음,

초반에는 그때그때 필요한 건물이나 지구를 당장 지을 수 있는 행성에 지으시면 됩니다.

무리하게 특화한다고 건물슬롯 열어서 건물짓고... 막 이러지 않아도 됩니다.

 

초반에 건물 슬롯을 개방하는 기술도 개발되지 않아 개발할 수 있는 건물슬롯 수도 적고,

수도 건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인구도 적고, 도시지구로 무작정 슬롯을 개방하기에도 광물이 아깝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중반가면 충분히 다시 부수고 지을 수도 있고, 또 행성이 계속 수급되서 이전에 만들어 둔것은 그냥 내버려도 둬도 되기 때문에

초반에 너무 이렇게 해도 되나? 하는 생각하지 마시고 자원수급에만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1. 수도행성

수도성계는 제국수도 (안정도 +5와 행복도 +10보너스) 특성이 고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수도성계 고정 특성. 수도를 이전하면 이전한 곳으로 옮겨감)

 

초반에는 부족한 자원 위주로 건물, 생산지구 지어서 쓰시다가

 

초반이후 행성이 어느정도 확보되면 안정도와 거주적합도 100% 이점을 살려서 소비재를 퍼먹는 연구나, 통합 위주로 생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합은 앤크워트라는 특이행성이나, 오라클 총독 효과를 적용받는다는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수도성계는 후반까지 계속 필요한 과학연구 행성으로 특화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건 병원이 구리다는 것을 알기전에 했던 스샷 가져온거라서, 위 상태에서 병원도 연구소로 바꾼것이 최종상태 되겠습니다.

 

검은색 피라미드 처럼 생긴 건물은 오메가 정렬체라고 기다리는 웜 관련 이벤트 건물입니다. 

하늘색 삼각형 건물은 외교관 수를 +2 해주는 건물인데 수도에만 지을 수 있습니다.

 

만약 생산자원지구를 활용하실려면 위에 스샷처럼 연구소 자리하나를 생산버프(에너지 연결체, 광물정제중추, 식량가공소) 건물로 쓰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산업건물은 버프건물(산업부, 소비재or합금공장)을 두개나 지어야 하는 비효율성이 있기 때문에 수도에서 특화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연구행성

간단합니다. 연구버프 건물인 연구기관 하나 짓고, 나머지 싹다 연구소 도배하면 됩니다.

행성에 각종 연구자원을 +해주는 특성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 ex : 유물행성)

 

하지만 연구의 끝판왕은 따로 있습니다.

연구 링월드입니다.

 

행성 특성 (연구링월드) 15% + 과학선 연구보조 10% ~ 20% + 총독 지능적 트레잇 10% + 총독 레벨 보너스 2%~20% + 안정도 보너스 (-50% ~ +30%)

 

기본적으로 쉽게 챙길수 있는게 연구링월드 15% 과학선 연구보조 10% 지능적 총독 트레잇 10% 이 세가지인데 이것만 해도 벌써 35%입니다.

 

거기에 위 일반 행성에서는 연구자를 최대 72명 밖에 수용할 수 없지만, 링월드는 100명도 너끈하고 위 스샷에서는 118명을 수용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기술연구 행성은 유지비만 깎아주지 연구자원 보너스는 없다는 점도 연구링월드를 쓸 수 밖에 없게해주죠.

 

링월드 확보방법으로는

아예 링월드기원으로 시작하는게 제일 편하고, 2번째로는 사이브렉스 선구자로 확보, 3번째가 부서진 링월드 발견. 4번째 링월드 원시문명 발견, 5번째가 기계몰락제국 정복,

최후의 수단으로 링월드 직접 건설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3. 산업행성 (소비재 또는 합금 특화)

크기가 20이상 넘어가는 행성은 도시지구 하나도 지을 필요없이 전부 산업지구로 때려박고, 아래 건물들을 짓습니다.

 

생산부(필수) 합급공장 or 소비재공장 (필수)

생산부 : 합금 및 소비재 생산 +15%

공장건물 : 개별 직업팝당 해당 자원 생산량 +2

 

주거건물 (추천) : 모자란 거주지 보충

은하 증권 거래소(추천) : 편의 공급(주 목적) 및 행성 무역가치 증가(보너스)

전략자원(추천) : 전략자원은 정제소 행성 특화를 해도 보너스가 5% 되지않아 미미하기 때문에 이렇게 남아도는 슬롯을 활용해서 보충해주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산업행성도 끝판왕이 따로 있으니

행성도시 입니다.

 

행성도시 자체 성능으로 자원생산 +20%효과에, 행성특화로 유지비 -20%, 거주적합도 100% 보장, 넉넉한 직업과 거주지...

후반 합금생산을 책임지는 핵심 요소입니다.

 

행성도시는 아콜로지 승천으로 해금 가능한 행성도시 건설 결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벤트로 간혹 발견 가능한 루브리케이터 등의 유물행성에서는 아콜로지 승천없이 행성도시 복구 행성결정으로 행성도시로 만들 수 있습니다.

 

4. 에너지, 채굴, 식량자원 행성

행성 최대 크기와는 전혀 상관없이 관련 보너스 특성이 있는 행성 위주로,

해당 자원지구가 큰 행성에다가 버프건물 하나로 특화하면 됩니다.

 

에너지, 채굴 자원행성은 남아도는 건물슬롯에 필요한 건물 올리시면 됩니다.

 

식량은 버프건물 외에도 식량 직업을 제공하는 건물이 있으니, 남은 건물슬롯을 식량생산 건물로 채워주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섹터에 농업 육성 특성 가진 총독을 임명해서 더욱더 식량 산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

 

 

 

5. 행정행성

행정행성은 최대지구가 작고, 거주적합도가 낮은 행성으로 씁니다.

다른 자원들과 달리 행성 보너스가 일절없고, 받을 수 있는 보너스는 기술발전을 제외하고는 총독 특성 버프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최대지구가 작은 행성에다 행정건물을 때려박고, 섹터 총독으로 행정능력 +10% 버프까지 주면 되겠습니다.

*행정능력은 안정도에 영향을 받는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안정도 또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6. 통합행성

 

위 특성이 있는 행성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여기다가 통합특화를 하고, 없다면 아래와 같이

 

크기가 작은 조금 써먹기 애매한 행성에다가 도시지구로 슬롯 다 개방한후

관련건물 다 박으면 됩니다.

 

여기에 오라클 이벤트와 같이 통합력을 늘려주는 총독을 운좋게 얻었다면 적극 활용해 줍니다.

 

대체적으로 통합특화 행성 하나로 게임 최후반까지 필요한 통합을 다 때울 수 있습니다.

조금 승천을 빨리 열고 싶으면 더 늘려도 좋지만, 극 후반에 통합이 필요없어졌을때 행성을 다시 다른 자원으로 특화해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습니다.

(극 후반에는 통합 쓸곳이 없고, 거대 예술건축물로도 통합수급을 더 늘릴수 있기 때문에 굳이 통합행성을 세 개 이상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두개까지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7. 전략자원 행성

행정, 통합 특화 행성과 마찬가지로 최대크기가 작은 행성을 사용합니다.

도시지구로 건물슬롯 개방한 이후 필요한 전략자원생산 건물 도배하면 됩니다.

 

*전략자원을 생산하는 정제소들은 수도건물이 1차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건설 가능합니다.

새로 개척한 행성을 정제소 행성으로 쓰시려면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도시지구부터 지은 다음 사무원직업으로 10POP 유지하여 수도건물 1차 업그레이드 하고 정제소 짓는 편입니다.

 

유물행성을 확보하셨다면 행성도시 복구이전까지 전략자원 전용행성으로 쓰는것도 강력추천합니다.

 

8. 그외 참고할만한 특화행성

창고행성입니다.

중반 이후 행성이 남아도는데 개발하긴 귀찮고... 그냥 두자니 뭔가 좀 아깝고... 그럴 때 자원 보유 최대한도를 올려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필요없어 보이지만 있으면 자원운용이 좀 더 여유로워져서 상당히 편해집니다.

 

상업행성입니다.

스샷은 상업링월드 각종 보너스를 받아서 무역가치를 뻥튀기한 모습입니다.

일반제국 초중반에 쓸일 없는 특화유형이니 그냥 아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요새행성입니다.

 

함대수용력 최대치를 찍어보고 말겠다! 25배 후반위기에 도전해보겠다! 하시는 분만 쓸 유형이라서... 이것도 크게 신경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게임에 좀 익숙해지시고 난 다음 관심이 생기시면 이 글(링크) 참고해주세요!

 

---------------------------------------------------------------------------------------------------------------------------

 

이상으로 행성 특화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특화방안은 어디까지나 추천하는 권장사항이지 필수사항이 아니며,

상황에 또는 플레이 컨셉에 맞추어 쓰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극후반에 귀찮아서 효율성 생각안하고 22크기 가이아 행성을 행정 특화행성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

 

다음시간에는 행성 수가 늘어날때 어떻게 관리하면 편하게 관리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주시고, 위 내용외에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같이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ㅎ_ㅎ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쿠를휴르머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6.29 deathscythe 이전에 소개글 겸... 징징 거렸던 글입니다 ㅎㅎ

    관심있으시면 꼭 한번 해보세요! 지금 해봐도 정말 게임성 충분한 작품입니다. 요새 제가 스텔라리스에 푹 빠져있는 이유 중 하나가 임페리얼리즘의 많은 요소들을 이게임에서도 찾아 볼수 있어서... 가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 작성자네바다 작성시간 21.06.30 전 거주편의성 낮으면 일단 그냥 죄다 테라포밍하는데
    이런 경우는 행정수도를 그냥 공간 좁은데 지으면 되겠죠?
  • 답댓글 작성자쿠를휴르머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6.30 네! 행정 행성은 거주적합도나 안정도, 최대크기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행성들이 있다면 행정 전용으로 쓰는게 좋아용!
  • 작성자시험뿐인세계 작성시간 21.07.21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Snale 작성시간 21.09.03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