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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팁/노하우

초보자를 위한 행성개발 & 행성관리 가이드 - 2부

작성자쿠를휴르머너|작성시간21.06.29|조회수1,297 목록 댓글 0

게임 초반 행성이 10개 미만일 때는 어느정도 관리가 되다가 행성이 20개가 넘어가면서 부터는 슬슬 어디에 무슨 행성이 있는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광물 좀 생겨서 개발 좀 할려고 보니 어떤 행성에다 무엇을 집중적으로 개발을 해야될지도 바로 바로 찾을 수 없어 빡치셨던 적 있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그냥 에이 자동화 돌리고 말지! 하다가도 생각보다 AI가 자동개발하는게 너무 구려서 눈물을 머금고 일일이 행성하나하나 다시 건물 올리셨던 경험 또한

다들 한번씩 있었으리라 예상합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그러한 빡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행성관리 요령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항상 강조드립니다만, 이 글 또한 하나의 팁이지 이렇게 안하면 게임 잘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가 절대 아닙니다!!!

 내 게임 상황에, 내가 추구하는 컨셉에 맞게,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선에서 내가 즐거운 것이 제일 게임 잘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구나~ 나도 한번 해볼까?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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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관리의 핵심은 '어디에, 무엇을 개발 할, 어떤 행성이 있는지'를 '섹터'와 '행성이름'으로 쉽게 아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름변경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1. 섹터에 대해서

섹터는 단순히 성계를 지역적 기준으로 묶어둔 개념입니다. 

 

여러분들의 청춘이 서려있는 군 부대를 예로 들어봅시다.

21사단, 12사단, 22사단, 23사단 이라는 행성이 각각 있다고 치면

이를 한데 묶어서  '산악군단' 이라는 섹터로 부른다는 개념입니다. 

 

여기까지가 개념에 대한 설명이고, 실질적으로 어떻게 섹터를 설정하고, 이름을 붙이는지 알아 봅시다. 

 

  

이제 막 정복전쟁에서 점령한 따끈따끈한 행성계입니다. 

 

섹터는 섹터수도행성에서 4하이퍼 레인까지를 영역으로 삼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깔끔하고 아름답게 섹터를 만들려면

 

 

저 초록색 행성이 좋겠네요. 초록 실선은 예상되는 섹터권역입니다. 

 

섹터수도로 삼을 행성을 클릭하고 섹터생성을 누르면 이렇게

섹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섹터이름을 바꿔봅시다.

왼쪽 창에서 F4 섹터를 누르고, (키보드 F4 눌러도 됩니다)

섹터이름 글자를 클릭하면 이름변경 창이 뜹니다. 

섹터이름은 수도행성 이름을 따라서 지어져 있는 상태인데, 그대로 두지 말고, 뽕이 차오르도록 재미있는 것으로 정해줍시다. 

사이드3, 아 바오아 쿠, 액시즈, 시티 7, 프론티어, 갤럭시, 코프룰루, 아이어, 샤쿠라스, 이제르론, 바라크, 상헬리오스  등등.

 

이번에는 좀 노잼이긴 하지만, 섹터 위치를 쉽게 알 수 있게 이름지어 봅시다.

은하를 한반도라고 생각하고. 이 섹터가 서쪽에 있으니까 '인천'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른쪽 행성목록창에서 봐도 '인천 섹터'라고 보이면 아 저건 서쪽에 있겠다 라고 알 수 있겠지요?

이런식으로 섹터이름을 실제 지명을 쓰는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또 한가지 예를 들자면 수도섹터 '원통', 바로 좌측에 있는 섹터는 '양구', 북쪽에 있는 섹터는 '인제' 이런식으로...

 

 

섹터권역은 이 섹터 지도모드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지도가 바뀌면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 행성관리 

 

2-1) 이름 짓기

이제 이 섹터에 속한 행성들 이름을 수정합니다. 

행성 특성을 보고 특화방향을 생각하면서 이름을 지어줍니다. 

귀찮으니까 창고로 만들거라서 창고,

인천에 있는 섹터의 첫번째 행성이니까 1번

 

이런 느낌으로 짓습니다.  상세한 방법은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자원생산 보너스가 붙어있는 유물행성입니다. 

이 행성을 연구행성으로 개발하는 과정으로 행성관리 방법 설명드리겠습니다. 

나머지 행성들은 귀찮으니까 다 창고.

 

 

궁금하셨을 행성이름 짓는 방법입니다.  아래와 같이 이름을 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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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우선도)(특화종류)_(섹터)(행성번호) 되겠습니다.

 

개발우선도 :  우선도를 의미합니다. 특수문자 개수로 표기합니다.  ! @ # $ 등....  

                /// - 최우선 개발해야 할 행성

                // - 그다음으로 중요한 행성

                /   - 건물 및 생산지구건설은 완료되었으나, POP 보충이 필요함 

                (아무것도 없음) - 나중에 확인할 행성

               휴 - 모든 개발 및 인구정착이 끝나서 더이상 신경 안 써도 되는 행성

 

특화종류 : 연구, 행정, 채굴 등 해당 행성의 특화 방향 

              행성 특성, 제국 자원수급 상황 등 상황에 맞춰서 특화방향을 결정해서 이름 붙여 줍시다.

              행성특화 방법에 관해서는 지난번 글을 참고해 주세요!

              지금 당장 생각하기 귀찮다 싶으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섹터 : 행성이 속한 섹터

행성번호 : 행성을 확보한 순서, 애매하면 걍 임의로 붙여도 무관함

 

이에 따라서 앞서 지은 '///연구 - 인천2' 행성은 

최우선적으로 연구행성으로 개발예정인 인천 섹터의 2번째 행성으로 바로 식별이 가능한 거죠.

 

이 행성을 행성 목록창에서만 봐도 

창고행성으로 특화 할 행성이지만 전혀 급하지 않아서 당분간 신경 안 써도 되는 인천섹터의 6번째 행성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인천이라는 섹터이름을 통하여 제국 서쪽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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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방금 이름붙인 '///연구 - 인천2' 행성을 교보재 삼아서 본격적으로 개발해 보겠습니다.

 

2-2) 행성 목록창을 활용한 행성관리

 

우선 행성 목록창에서 이름으로 정렬합시다. 

만약에 제 스샷과 같이 행성 목록창이 안뜨고 섹터창만 뜨면 톱니바퀴 눌러서 행성도 체크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행성 재정렬을 누르고, 이름에 따라 정렬하면

 

 

이렇게 글자 규칙에 따라서 제일 '///연구_인천3' 행성이 제일 위로 오게됩니다. 

이렇게 위로 정렬 시킨다음에 행성 개발을 해줍니다. 

 

 

이렇게 건물 예약을 꽉 채워 놓고, 다른 볼일을 봅니다. 

 

그리고 건물이 다 완성되면

행성목록창에서 건물건설 바가 사라지는 것을 통해서 예약한 건설이 모두 끝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져. 

 

그러면 다시 

모든 건설이 끝날때까지 반복해주면 됩니다. 

 

자원이 좀 급하다면 이때 팝 재정착을 해줘도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건설이 끝나면 팝만 넣어주면 된다는 정보를 부여하기 위해서 행성 이름을 바꿔줍니다.

///연구_인천 3 에서

 

/인구_인천3 으로 맨 앞 접두사를 바꿔준 뒤

 

 

 

다시 이렇게 이름에 따라 정렬을 누르면

 

이렇게 개발이 필요한 행성들 밑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자 이제 이 행성에 팝을 넣어주겠습니다.

후반위기 25배도 격퇴하였으니 군축을 해도 좋은 상태이기에 언제나 고생하는 우리 현역친구들을 민간인 연구자로 전역시켜줍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Mnxnl618EVA 

 

행성 재정착을 눌렀을때 행성이름을 찾기 쉽게 하기 위해서 ))))))))))))))라는 이름을 추가로 붙이고,

빠르게 행성을 다시 선택하기 위해 Ctrl + 숫자로 단축키 설정해줍니다. 

이번에는 Ctrl+7로 예를 들겠습니다.

 

필요없는 자원을 생산하고 있는 행성을 선택하고, 재정착 (키보드단축키 I)를 누른뒤 팝을 넣어줄 행성을 찾습니다. 

))))))))))))))가 길게 붙어있기 때문에 행성이 100개가 넘어도 비교적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후 원하는 팝만큼 이동을 시켜주고, 작업이 끝나면

 

다시 팝을 빼내올 다른 행성을 선택하고 똑같이 반복해줍니다. 

재정착 칸은 위치를 기억하고 있어서 처음에만 식별잘 했으면 2~3번째는 행성 찾을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팝을 다 옮겼다면 끝!! 이 아니라 뒷정리를 해줍니다.

키보드 7을 눌러서 /연구_인천2)))))))))) 행성으로 돌아와서 이름을 바꿔줍니다.

 

모든 작업이 끝났으니 '/연구_인천2))))))))))' 에서 '휴 연구_인천2'로 바꿔주고 다시 이름순으로 재정렬 하면 

쨘하고 밑으로 정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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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게 보이지만, 직접 한번 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하고, 행성목록창 만으로 행성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편리하게 행성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너무 복잡하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냥 하는것 보다 더 귀찮아 보인다! 난 걍 자동건설 맡길래!

라고 충분히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구나, 이렇게 바꾸면 나도 쓸 수 있을거 같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께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고,

난 너무 귀찮아서 이거 안쓰고 그냥 자동 건설 돌릴래! 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편하게 생각하시는 대로 자동건설 돌리시면 됩니다.

 

자동건설로 피곤한 내정에 들어가는 플레이 시간을 압도적으로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자동건설도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고난이도 게임에서는 내정관리가 필수적이기에 그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행성관리하는 방안으로 이해해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행성 관리 요령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행성관리의 끝판왕, 마지막 비기라 할 수 있는 '자동재이주'에 대해 다뤄보면서 

행성관리 가이드를 끝마치고자 합니다. 

 

궁금하시거나 잘못된 점등 의견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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