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천안문 광장은 조용합니다 - 예고편

작성자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4.01.04| 조회수0| 댓글 83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05 dear0904 제일 쉬운 건 캐릭터를 막 굴리는 겁니다(…)

    캐릭터 전원이 탁상에 앉아 토론만 하면 보통 그런 분위기로 가더라고요.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1.05 E.E.샤츠슈나이더 ㅋㅋㅋ 사실 그렇죠. 캐릭터를 굴려서 성과를 내면 그만인데, 그것에서도 세세한 차이가 나더라니까요 ㅋㅋ 예컨데... 저랑, 슈나이더님이랑, 렌지파일님. 세 명 모두 "같은" 캐릭터를 운용 한다고 가정 했을때, 동일 상황에서 설명이 누가 가장 매끄러울까를 생각하면...? 일단 전 아니라는거고, 거기서 점수를 좀 깎아먹거나, 여러번 말하는 상황이 나오고, 그게 위에서 말한 그 격차 인거죠 ㅋㅋ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05 dear0904 어느 정도는 마스터가 보정해줄 수 있지만 결국 플레이어 역량에서 갈리는 건 어쩔 수 없겠죠. 배경지식같은 것도 어찌보면 플레이어가 자체적으로 구글링이라도 돌린 것의 결과인 경우가 많고, 그건 그 플레이어가 노력했다는 거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1.05 E.E.샤츠슈나이더 그렇죠. 플레이어의 노력은 인정 받아야죠. 다만, 마스터는 어느정도 보정을 해줄수 있는건 사실이고, 플레이어도 행동 할때는 목적/수단/수단의 이유를 밝히면 좋지 않을까... 하는? 그런거죠 ㅋㅋ

    예컨데, 토지 개혁법을 입안 한다고 쳤을때, 누구는 조봉암의 토지 개혁법 정도를 알고, 누구는 아예 모르고, 누구는 소련쪽까지 알 정도로 빠삭하다면. 당연히 격차는 나겠죠. 여기서, B는 여러 선택이 있겠네요. 그중, 갑자기 위키를 뒤져서 그나마 0.5 A 만큼 되는 선택은 제쳐두고 (그럴 시간이 없는 경우가 더 많죠...?) 아는대로. 즉, 제공된 정보 + 캐릭터의 성향에 맞춰서 행동만 한다고 합니다.

    C와 A는 지식을 기반으로 행동을 끝냈다고 가정하고, B는 여기 대응 한다면... B는 모르니까, 성향에 맞춰 반대/찬성을 하겠죠...? 일단 개혁법 반대라고 칩시다. 근데, B는 개혁법을 모르니까(...) 이에 대한 성과나, 결과 예측이 어렵겠죠? 그러면 발언도 어려워집니다. 이럴때는 보조가 필요하다... 그런 느낌이네요.

    + ... 차라리 전투로 예를 들면 더 매끄러웠겠군요(...) 으음... 길게 썼는데 중구난방이라 좀 송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05 dear0904 아예 설명충 NPC를 하나 끼워넣는 것도 방법이죠 ㅋㅋㅋ

    챗지피티 느낌으로(?)
  • 답댓글 작성자 돈이 곧 진리 작성시간24.01.05 E.E.샤츠슈나이더 아님 나레이터처럼 진행자 오너캐 하나 넣는게?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1.05 E.E.샤츠슈나이더 전작에도 있었죠 ㅋㅋ 정보는 부족하진 않았고... 필력의 차이? 아님 스타일의 차이? 가 되려나요 ㅋㅋ

    예컨데, 불을 끄는것도 방법이 여럿 있는데, a가 그냥 불을 끄겠다. 고 선언하는거랑, B가 근처에 있는 소화전을 활용해서 불을 끄겠다. 고 선언하는것의 차이. 를 말하려 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ㅋㅋ 이걸 분야를 바꾸려 했다가 망한게 위의 케이스 입니다 ㄷㅋㅋ
  • 답댓글 작성자 통장 작성시간24.01.05 dear0904 사실 드신 예에서 (제가) 재밌게 플레이하는 기분은 이겁니다.
    토지개혁법을 라는데 a와 c가 이미 지식을 아는 상황에서 행동을 하고 b는 자신의 컨셉에 맞게 했다고 쳤을때
    마스터가 "앗, 그런데 이때 이런 트리거가 아직 없기 때문에(혹은 다이스를 굴렸더니 그날 활약할 자가 장트러블이 발생해서(..)) 결과가 이렇게 나갔습니다!"
    라고 해서 생각한 것과 정반대급의 효과가 발생하는거죠.
    가끔 이런 경우가 생기면 게임이 개판되고, 플레이어의 지식이 무쓸모 되고, 그러면 지식보다 컨셉에 충실해질 수 있죠. 모든 역사는 마스터가 쥐고있다!(..)
  • 답댓글 작성자 렌지파일 작성시간24.01.05 E.E.샤츠슈나이더 그동안의 플레이를 반면교사 삼아서 아마 한다면 어설픈? 캐릭터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주도권 잡고 이리저리 트는건.. 많이 해봤으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돈이 곧 진리 작성시간24.01.05 렌지파일 다시 악역으로 희귀하시는 줄 알았는데...?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05 렌지파일 조기퇴장하긴 했지만 탈라노프가 생각나네요 ㅋㅋ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1.05 통장 이런 케이스도 있을수 있겠네요 ㅋㅋ 예컨데, 상인 조합 플레이 중인데, 년도가 마침 1973년이네요...? 그럼 대충 플레이어들은 석유를 최대한 매집 할겁니다. 그리고 모르는 플레이어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는건 위험하다고 하면서 탈회 한다고 했을때... "석유 파동이요...? 그런 트리거 있다고 말씀 드린적 없습니다만...?" 같은 상황이 나온다거나 하는거죠 ㅋㅋ 이런 일이 한번 생기면, 알고 있는 지식이라도 의심하게 되니, 다들 컨셉에 더 몰두 할테구요 ㅋㅋ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05 dear0904 그거는 대놓고 플레이어만 알 수 있는 지식을 남용하는 셈이라, 애초에 행동단계에서 컷될 확률이 높습니다 ㅋㅋ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1.05 E.E.샤츠슈나이더 그렇죠 ㅋㅋ 진행자가 저렇게 말하는 거면, 그러한 기류도 하나도 없었다는건데 (반대로, 몇몇 묘사를 했다면 다르겠죠?) 막나간 쪽이니까요. 역으로 제제를 가한거나 다름 없죠 ㅋㅋ

    + 즉, 컷 되는 경우는 사전 방지, 안 하는 경우는 "다음엔 이러지 마십쇼..." 에 가까운 사후 방어? 에 가까운 느낌인거죠 ㅋㅋ

    ++ 사실 그리고 저거도 저렇게 까지만 하면 약한 방어적 제재인것이, 폭락 트리거를 역으로 열어버리진 않았으니까요 ㅋㅋ 소빙기에 식량 사재기 같은거였으면(...)
  • 답댓글 작성자 통장 작성시간24.01.05 E.E.샤츠슈나이더 오히려 재밌지 않을까요? 석유를 모은다. -> "어? 이거 록펠러의 재림?" -> "짜잔, 미국이 한국을 압박하며 상인조합을 트러스트로 규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평범한 미니이벤트인줄 알았더니 다음 메인이벤트가 특검대응으로 변동되는 경우(..) 라든지요
    아무튼 역시 이런저런 상상하는게 재밌네요. 늘 gm분이 플레이어의 이런 재미를 못느끼는데에 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1.05 통장 킹치만 슈나이더님도 소소하게 여행에서 재미를 보시니 괜찮지 않을까요(?) 라고 했는데 양심이 매우 강하게 찔려오네요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돈이 곧 진리 작성시간24.01.05 E.E.샤츠슈나이더 언웰컴 스쿨이 잘 어울리는 캐릭터...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05 통장 결국 혼돈의 카오스가 답인 것이군요(?)

    농담이고, 상당히 도움이 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다들 기대하십쇼(???)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1.05 E.E.샤츠슈나이더 사실 저 방식도 써먹긴 했습니다 ㅋㅋ "아. 원하면 바꾸죠. 대신 원하는대로 될진 몰라요?" 는 진행자들 거의 모두가 써먹긴 했는데, 저기에 미래시가 섞여서 "부셔버리겠다!" 까지 간적은 없었다는 점이 있네요 ㅋㅋ
  • 작성자 통장 작성시간24.01.05 신년맞이 rpg.. 소재가 어째선지 이슈거리들을 피하고 피한 느낌이 드네요(..) 응원하겠습니다...!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