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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서 협화를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 01 : 대동아공영권에 일본이 굳이 필요한 걸까?

작성자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2.02.12| 조회수691| 댓글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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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하일레 셀라시예 작성시간22.02.15 일단 후네스키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구도는 범아연방 안에서 만-한-일이 서로 긴밀한 협력을 갖추고 육군은 다 따로 놀더라도 해군만큼은 연방 직속 관할로 남아 각 가맹국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해군이 현실의 un산하 기구 같은 느낌으로 바뀐다고 보면 되겠네요.

    + 일본 내 정치에 관해서는 해군 예산 확대가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는 내전 때문에 일본 산업이 파탄이 났을테니 군 규모를 현상유지한다고 하면 일단은 수긍. 만-한-일 사이가 파탄이 났는데 해군을 더 줄이겠다고 하면 바로 쿠데타 각을 잡고 만한에 동맹을 요청하는 한이 있더라도 군사정권으로 돌입할 준비를 하겠습니다.

    +외교적으로는 일본과 만-한의 관계가 틀어진다 싶으면 함대를 끌고 서울에 쳐들어가 한국을 조공국(딱 돈만 받음)으로 삼고 여순에는 육전대 대규모 배치, 만주에 내전 발발시 더 많은 페이를 주는 곳에 합류하겠습니다.

    +외교상황도, 일본상황도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을경우 일본 내의 모든 기밀 문서를 들고 함대를 끌고 홍콩, 마닐라, 하노이에 가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에 귀순을 요청하겠습니다. 다 맘에 안 들면 대만행

    그외에는 대부분 보신주의적 태도를 취할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렌지파일 작성시간22.02.15 일본 내전이 장기화되어서 만주+조선에 세력을 당장은 투사할 수 없다는 걸 확인했으니 다음 이벤트가 시작하자 마자 관동군을 동원해(이 과정에서 지난번에 모집한 '애국전위'에게 필사의 돌격을 시키겠습니다) 계엄을 선포하고 친위 쿠데타를 일으켜 리하초브나, 가네다를 사살(상황이 허가한다면 체포)한 다음 만주국헌법 초안을 적용하는게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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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통장 작성시간22.02.15 뭔가 많아서 이렇게 쓰는데 사실 쓸 말은 없습니다(????)
    모르고 엇나가는게 더 재밌는데 아쉽네요 ㅋㅋ
    1. 일본의 상황을 들은 가네다는 경비대를 이끌고 일본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상륙하며, 이과정에서 필요시 야마모토 대좌와 협상
    2. 들어가봐야 조선군급으로 적은 상황이니 우선 기만(..)을 사용하여 간사이지방, 혹은 교토 지방?에서 탈영한 육군들을 모집함. 현 시점 무기에 대한 행방이 안적혀있으니 무장탈영의 가능성 상존으로 일본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 아공의 이미지 전파 후 데려옴
    이 과정에서 공산주의의 무서움을 전파해야하니 아나스타샤와 합류하는 것도 좋겠네요 ㄷ
    3. 도쿄로 진군
    플랜 a: 성공시 아공이 '임시적'으로 일본을 경영하며 제대로 된 정부가 수립되도록 항구적 교류를 함(조선과 비슷한 계약)
    플랜 b: 실패시 해군양성으로 일본 부분 점령 후 최후의 결전
    플랜 c: 이도 저도 안되면 마지막으로 경비대와 특공 후 장렬한 전사(..)
    이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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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2.15 남은 포인트 일람입니다.

    5포인트: 가네다.
    2포인트: 나쓰메, 김필중.
    1포인트: 상덕, 후네스키.
    나머지는 모두 소진.
  • 답댓글 작성자 카라멜 마끼아또 작성시간22.02.15 그런데 혹시 다음 이벤트가 마지막 이벤트는 아니죠?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2.15 카라멜 마끼아또 인터미션 이전 마지막은 맞고, 완전 마지막은 아닙니다.
  • 답댓글 작성자 카라멜 마끼아또 작성시간22.02.15 E.E.샤츠슈나이더 그런데 이번 이벤트와 다음 이벤트간의 간격이 몇 년이나 되니 약간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 통장 작성시간22.02.15 매력 2 올리고 선동 1 올리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931117 작성시간22.02.15 운신에 1씁니다.논쟁,기만은 지금 상황에선 불피요해 보여서...능력치 올리는것도 없겠다.
  • 답댓글 작성자 하일레 셀라시예 작성시간22.02.15 기만 1 올리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mothership 작성시간22.02.15 선동 1 올리고 킵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2.15 반영완료——-
  • 답댓글 작성자 카라멜 마끼아또 작성시간22.02.15 E.E.샤츠슈나이더 그런데 이걸로 이번 화도 전부 끝난 거 맞죠?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2.15 카라멜 마끼아또 네 곧 작성 들어갑니다. 점심먹고…!
  •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2.15 [번외: 트로츠키의 편지]

    친애하는 알렉세이 바레츠노프 동지에게,

    참으로 하수상스럽고도 놀라운 시국이 아닐 수 없소. 일찍이 많은 동지들이 예견했던 대로 우리의 연방은 최근 몇 해 사이 이념 면에서 급격히 쇠퇴하여 결국 ‘타락한 노동자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고, 나는 그에 통탄을 금할 수 없소.

    (중략)

    그러나 극동에서 코민테른과 독립되어 해방운동을 전개하는 일본인, 중국인, 고려인들의 활동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남겨주었소. 레닌 동지의 말대로 타락한 혁명가는 그 자체로 다시 혁명의 대상이 되어야 하고, 그 방법론의 차원에서 그들의 방식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겠소.

    (중략)

    바라건대, 이 서신을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전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해보길 권하오.

    니콜라이 부하린
    그리고리 지노비예프
    레프 카메네프
    알렉세이 리코프
    미하일 톰스키
    비사리온 로미나제
    세르게이 시르초프
    마르테먄 류친
    이반 스미르노프
    일리야 우스트랼로프
    (…)

    당신의 오랜 친구(друг)이자 동지(товарищ), ‘페로’ “
  • 답댓글 작성자 카라멜 마끼아또 작성시간22.02.15 트로츠키 ㅋㅋㅋㅋㅋㅋㅋㅋ 표트르가 또 무쌍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오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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