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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수요조사

작성자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3.04.01| 조회수216| 댓글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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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통장 작성시간23.04.01 렌지파일 막고 또 막고.. 소확행이 그나마 공산주의라는 신생이론빨(?)이 있던걸 생각하면 쉽지 않네요 ㄷ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3.04.01 통장 대부분 신세대 빨은 받았던 느낌인걸 생각하면 구세대 이론으로 타워 방어전 하려면 생고생이긴 하죠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01 dear0904 실제로 레닌이 4월 테제를 발표했을 때 일반적인 반응은(심지어 같은 볼셰비키 당원들까지도) “그뭔씹” 수준이었으니까요.

    이에 관련한 일화가 하나 있는데, 6월에 제1회 전러시아 소비에트 대회(각 지역 소비에트 대표단 모임)가 열렸습니다. 레닌이 계속 “임시정부 타도,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를 외쳐대자 멘셰비키 간부 겸 임시정부 체신장관 겸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의장 이라클리 체레텔리가 이런 말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어쩌게? 지금 당장 정권 잡고 똥망한 러시아 살려낼 수 있는 정당이 어딨냐?”

    여기서 레닌이 “여기 있다!”라고 대답했고… 실제로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4달 뒤 볼셰비키가 정권을 뒤엎어버렸죠. 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01 E.E.샤츠슈나이더 정떡 어느정도 감수하고 비유하자면, 촛불시위 정국에서 어떤 급진주의 정치인이 청와대 진격을 주장해서 빈축을 샀는데, 탄핵이 기각되고 계엄령이 선포돼서 진짜 무장혁명 말고는 답이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된 셈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3.04.01 E.E.샤츠슈나이더 그렇죠. 2월 혁명 문서에도 나왔는데... 저 일화는 안 나왔지만 레닌이 말빨로 다 설득 했다고 그러고 ㅋㅋㅋ

    + 진짜 근데 어떻게 4개월만에 그 하꼬(라기엔 조금 크지만) 볼셰비키가 그걸 ㄷㄷㄷ... 이래서 데마고그 하나는 죽어도 안고 가야...?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01 dear0904 1. 임시정부가 똥볼만 오지게 찼고,
    2. 그 원동력으로 멘셰비키(대표적으로 트로츠키)와 사회혁명당(대표적으로 좌파 사회혁명당원들) 내부에 임시정부 비토파들을 심어놓았으며,
    3. 코르닐로프가 거하게 막타를 날렸으니까요.

    그러고도 볼셰비키 지도부에서조차 “지금 당장 행동하는 건 시기상조 아니냐”는 여론이 여전히 팽배했던 걸 보면…

    + 그런데 솔직히 케렌스키나 체르노프같은 소비에트 우익/임시정부 좌익들도 변명거리는 있는 게, 겨울궁전에서 군부, 기업가, 자유주의자들이랑 힘들게 싸워가면서 기껏 개혁정책들을 사수했는데 사회주의자 동지들한테 욕받이나 되는 신세이니 현타 하나는 오지게 왔을듯 합니다(…) 뭐 종전협상 안하고 마지막 한타 가려다 말아먹은 건 쉴드가 불가능합니다만 ㅋㅋ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3.04.01 E.E.샤츠슈나이더 ... 역시 지도부는... 일단 1을 최대한 막고 (여기부터 쉽지 않고?) 그래서 2를 방지하고... 코르닐로프가 쿠데타를 할 수 없게 만들어야...? 초전 자체는 좀 낫네요 ㅋㅋㅋ... 초전 조건문 자체가 헬이었던 곳도 있으니...

    + ㅋㅋㅋ... 한타 말아먹는건 망하는 지도부의 숙명입니다. 그 히틀러도 그렇고, 1차대전때도 그랬고...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3.04.01 dear0904 참고로 쉬는동안 빅토를 하는 중인데, 열강은 확실히 스트레스가 없네요. 크라쿠프로 몸 비틀어서 폴리투 만드는거는 스트레스 만땅이었고 (최강국 삼국을 다 조져야 합니다. 그나마 나은게 러시아인데...) 시크제국으로 통일하는건 그 자체는 좀 나았는데, 통일 이후가 문제... 그나마 자원 없는건 러시아땜시 익숙했거든요? (여긴 유황이 문제...) 근데, 석탄이 다 긁어도 모자라는데 통일 악명땜시 수입을 못하고, 인구는 넘치고... 깝깝했습니다. 대영제국 속국화 과제만 깨고 접었죠. 진짜 끝까지 가려면 뭔가 더 필요할듯.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01 dear0904 저는 오히려 열강이 더 어렵다고 들어서 벨기에, 스웨덴, 양시칠리아, 이집트, 페르시아같은 나라들로만 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3.04.01 E.E.샤츠슈나이더 ㅋㅋㅋ 어렵다기보단, 할게 적다...? 는 느낌이긴 합니다. 예를들어, 미국은 미국 본토 완성하는데 전쟁 한번 (1.2 패치로 강요하면 한번에 됩니다. 멕시코가 물러나니까...) 몇몇 식민지 (쿠바, 필리핀등) 도 무력 차이때문에 전쟁 거의 없이 끝나는데, 법은 노예제 빼고 완성형이니... 노예제만 어케 바꾸면 끝이죠. 러시아는 주즈 3국 합병하고, 주즈 아래에 부하라 3국 먹고, 그쯤 민족주의로 청나라에 국경 가져오고, 그 다음 핀란드 합병 하면 판도 완성이고... 그나마 얘네는 법안은 바꿀게 많긴 하지만, 킹물법이 있는 이상 (안 쓰면 난이도 떡상...) 그리 어려울것도 없죠 ㅋㅋ. 오스트리아도 시민권 찍으면 끝. 프랑스나 영국도 개척만 하면 끝. 프로이센이나 이탈리아정도나 통일이 있고...?

    + 그래서 언급하신 국가들이 할게 좀 많은편이라 더 재미가 있는 법이긴 하죠 ㅋㅋ 벨기에는 산업화 하기 제일 좋고, 스웨덴은 통일 배우기 좋고 (프/이는 은근 골까는 지점이 있으니.) 양 시칠리아도 스웨덴 하면 이탈리아 통일 노리기 좋고, 이집트나 페르시아도 강국 깨는 맛이 있죠 ㅋㅋ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01 dear0904 결국 일지 중요한거 다 마무리하면 wc 말고는 즐길 컨텐츠가 없다는 게 문제네요. 추가 컨텐츠는 DLC 나오기 전까지는 무리고.. ㅋㅋ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3.04.01 E.E.샤츠슈나이더 네 ㅋㅋㅋ... 컨텐츠가 문제죠. 컨텐츠 ㅋㅋ... 할게 워낙 없으니 도전과제나 깨고...

    + 사실 보상이 크면 할만 한데, 인도는 너무 노답이었어요 ㅋㅋㅋ... 석탄이 얼마나 중요한 자원인지 깨달았습니다. 인구만 많으면 답이 없다... 는것도! 물론 인구가 없는것보단 낫습니다(...)

    + 그리고 열강을 하는 이유도 반대로 컨텐츠가 없어서기도 합니다 ㅋㅋ... 그나마 열강은 일지가 있으니까(...) 나머지 소국은 뇌장그래픽을 돌릴수 밖에 없어요 ㅋㅋ...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03 dear0904 프롤로그화 올라왔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03 렌지파일 프롤로그화 올라왔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03 통장 프롤로그화 올라왔습니다.
  • 작성자 로콘 작성시간23.04.01 은행강도가 되서 러시아판 GTA를 해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01 소싯적에 은행강도질을 했다는 설정은 가능합니다만, 계속 은행강도질만 하면 스토리에 끼기가 좀 그렇겠죠? 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03 프롤로그화 올라왔습니다.
  • 작성자 돈이 곧 진리 작성시간23.04.02 근데 여기서 청소년기의 최신우 같이 술, 도박, 여자, 향략에 찌든 삶을 살아가는 무지성 쾌락주의자도 받아줄 수 있나요?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02 룸펜은 훌륭한 혁명가의 자질을 갖추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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