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기][EU4 - 포르투갈 연대기] 비폭력 패권국 - 13화

작성자페르이노|작성시간21.01.22|조회수276 목록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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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pt563XEpD0

* 대항해시대 온라인 중국 도시들의 배경음악입니다.

 

 


 

 

 

트리어에서 인쇄술이 등장한 이후-

 

라파엘 : 인쇄술도 사실 좀 까다로운 시대관이었단 말이지? 개신교 아니면 잘 퍼지지도 않고...

제나스 : 최근 버전에서 카톨릭은 사정이 좀 나아지긴 했지요. 추기경들을 통해 독일과 먼 곳에 있어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훌리오 : 추억 회상은 그만하고, 이제 무역 이념이 완성되었네.

라파엘 : 캐러밴 효과도 강화되고, 상인도 1명 늘겠네요. 후후... 두캇을 더 긁어모을 수 있다!

 

 

 

훌리오 : 덤으로 황금기도 키도록 하지. 이걸로 세계 무역은 한결 쉽게 얻어낼 수 있을 걸세.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포르투갈은 발견의 시대 때 황금기를 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긴 하네만.

라파엘 : 그러게요. 병력의 사기나 절대주의는 크게 의미가 없으니까... 포인트 절약을 생각하면 발견의 시대 때 켜서 빠르게 이념을 개방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훌리오 : 그 경우에는 상품 생산량 +10% 효과를 좀 허비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긴 하겠지만 말일세.

 

 

 

제나스 : 다음 번 플레이 때 그렇게 해보도록 하시죠. 일단 저번 화 매크로빌더에서 봤듯이 과라니는 종속국이 된다고 합니다.

라파엘 : 좋아, 그러면 차르카하고도 인접하게 되니까 땅을 확장하기 더 좋아지겠는걸?

 

 

 

클라우디오 : 또 전쟁 위협으로 땅을 뺏을 계획인가 보군. 근데 재정 적자가 갑자기 심해졌는데?

라파엘 : 으앗, 개척 완료 타이밍을 잘못 예측해버렸어! 이래서 과욕을 부리면 안 되는데;

훌리오 : 4곳의 개척지가 곧 완료될 것이라 생각했나보구만. 뭐, 1년 내로 4곳 모두 완성될 테니 그 때까지만 잠시 차관을 빌리던가 하게나.

 

 

 

라파엘 : 에잇, 이렇게 된 거 땅이나 뺏는다!

클라우디오 : 엄한 곳에 화를 푸는구만.

 

 

 

훌리오 : 허허. 예상대로 빚은 좀 지게 되었지만, 동남아시아 쪽 개척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네. “인도네시아에 정착” 미션도 달성할 수 있게 되었군.

라파엘 : 보상으로 무역 효율과 스티어링에 보너스를 주는데... 지금 달성하면 좀 아깝지 않나요?

훌리오 : 그렇긴 하네만, 중국 관련 연계 미션을 생각하면 달성을 해야겠지. 마카오도 얻어내야 할 테고.

 

 

 

라파엘 : 좋아요, 일단 “중국으로 가자” 미션도 달성해두고... 근데 이 미션은 효과가 상당히 좋은걸요? 리스본에서 나오는 무역력이 장난 아니게 커지겠어요.

훌리오 : 리스본은 무역중심지이기도 하니 말일세.

 

 

 

라파엘 : 그리고 동남아 개척지에서는 이제야 향신료 하나가 뜨네요.

훌리오 : 향신료도 상당히 괜찮은 상품이지. “향신료 무역의 쇠퇴”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가격도 4.5로 높은 편이고.

제나스 : 향신료 무역에 대한 갈망을 생각해보면 컨셉뽕에 취하기도 좋은 상품이죠.

 

 

 

제나스 : 비슷하게 향료도 떴군요. 고아-동아프리카 자스민 무역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은 어째서일지...

클라우디오 : 제나스, 그건 우리 다음 작품에서 나온 거야. 우리 땐 자스민 같은 건 없었다고.

훌리오 : 크흠, 여기서 향료 자체는 무난한 상품일세. 물론 “향수 산업의 발전” 이벤트가 뜨고 난 이후에나 말이지. 그 전까지는 보이는 대로 가격이 상당히 낮네.

라파엘 : 그렇네요. 2.12면... 가축보다 가격(2.5)이 낮은 거잖아요?

 

 

 

제나스 : 향료에 대한 비난은 그만두시고. “중국과의 무역” 이벤트가 가능해졌습니다. 결과가 좋으면 마카오를 얻을 수 있겠군요?

훌리오 : 보통은 수락할 걸세.

 

 

 

라파엘 : 오, 예상대로 마카오를 넘겨받았어요! 고아와는 달리 코어까지 박아주네요?

클라우디오 : 중국인들의 인심이라는 걸까...

 

 

포르투갈이 한창 아시아에 관심이 쏟고 있을 무렵-

 

 

 

개신교 제후 연합이 결성되었음이 알려졌고-

 

 

 

오스트리아는 진즉에 황제 자리에 대한 욕심을 떨쳐냈다고 한다.

 

라파엘 : 오스트리아는 이전부터 왜 저런데? 그래도 헝가리는 멀쩡하게 동군 연합 했네? 유지가 가능한가?

제나스 : 역사적 친구 보정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가능하겠죠.

 

 

 

라파엘 : 정신 나간 것 같은 유럽은 신경 끄기로 하고... 전쟁 위협은 쿨이 너무 긴 것 같아요.

훌리오 : 대신 저 조건만 없어진다면 다시 뺏을 수 있겠군. 10년 뒤에 공짜 땅이 생길 거라 생각하게나.

 

 

 

제나스 : 공짜 땅은 아니지만 당장 땅을 얻을 제안도 왔군요.

라파엘 : ...??? 설마 얘네도?

 

 

옙, 횡령자였습니다

 

 

훌리오 : 동방 무역과 관련해서 주요 거점들을 장악해서 그런 모양인지, 향료의 전략 보너스도 얻게 되었군. 효과는 다소 약한 편이지.

라파엘 : 국교에 대한 관용도면 +1.0 정도를 줬어도 괜찮았을 텐데 말이죠. 지금 효과로는 와인의 하위호환 수준인데...

 

 

 

훌리오 : 보석의 전략 보너스도 얻게 되었네. 인플레이션 감소 효과는 무난하게 좋지.

라파엘 : 황금선들 때문에 가끔 오르는 인플레이션을 제어해주겠네요.

 

 

 

제나스 : 두 분이 무역에 신경 쓰는 동안, 새로운 외교 관련 행동들이 좀 있었습니다.

라파엘 : 오, 저 눈에 가시 같던 원주민 국가를 속국화 할 수 있게 되었구나!

 

 

 

제나스 : 그리고 구자라트로부터 지역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파엘 : 호오, 이게 그 무역회사 기능이었던가요? 예전에 할 땐 없었는데!

훌리오 : “평화적인” 방법으로 땅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 추가된 셈이지.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비용이 존재하고, 돈을 더 줄수록 상대 국가는 땅을 기꺼이 팔려고 할 걸세.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요소들이 존재하지.

라파엘 : 저기 위에 뜬 항목을 보니까 대충 파악이 되네요. 외교 평판, 동맹, 신뢰, 관계도라는 4가지 요소를 얘기하려는 거죠?

훌리오 : 그렇다네. 외교 평판은 1당 +2의 긍정적 결과로 작용하네. 외교 평판은 상한치가 없으니 높을수록 땅을 구매하기 좋아지네. 동맹은 +5로 고정일세. 현재 포르투갈은 국력이 강한 편이라 웬만한 국가들은 동맹을 좋아라 받아들일 걸세.

라파엘 : 신뢰하고 관계도는 얼마까지 작용하게 되죠?

훌리오 : 신뢰는 50 이상일 때 1 증가할 때마다 +1씩 긍정적 결과로 영향을 끼치네. 단, 증가할 수 있는 최대치는 +10일세. 즉 신뢰가 60이면 충분하단 얘기지. 그리고 관계도는 40마다 +1의 긍정적 결과로 작용하네. +200의 관계도라면 +5의 긍정적 결과가 된다는 것이지.

라파엘 : 그러면... 토지 구매를 하고 싶은 곳과 동맹을 맺고, 관계도를 높이고,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군요. 외교 평판은 높을수록 좋고요.

훌리오 : 그렇지. 신뢰도는 부채 탕감과 영향력 행사로 쉽게 올릴 수 있네. 이 행동들은 관계도도 올려주니 겸사겸사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지.

라파엘 : 주변에 있는 다른 지역으로 마이너스 되는 건 뭔가요?

훌리오 : 말 그대로일세. 구매자가 원하는 땅 주위에 구매자가 소유한 지역이 있으면 안 팔겠다는 것이지. 그렇기 때문에 이 외교 행동을 통한 토지 구매는 CoT 거점 단위로 시행하면 될 걸세.

라파엘 : 좋아요, 그러면 이 땅을 먼저 구매하죠!

 

 

 

라파엘 : 오, 코어가 박히고 바로 무역회사로 편입이 되는군요?

훌리오 : 돈은 들지만 아주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네.

 

 

 

훌리오 : 하지만 보다시피 근처 땅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부정적 수치가 매우 커진 것을 볼 수 있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겠는가?

라파엘 : 그야 당연히...

 

 

 

라파엘 : 손절하고 다른 고객을 찾아야죠!

클라우디오 : 와! 인성 터져나간다!

 

 

 


 

 

13화입니다.

 

비폭력의 끝판왕, 토지 구매!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후후...

 

구린 판도를 만드는 주범이지만, 개척자가 있는 국가들만이 사용할 수 있게 변하면서 상황이 좀 나아졌죠. 물론 비유럽 국가들 입장에선 여전히 극-혐을 유발하는 요인이긴 합니다만.

 

아웃라이너를 봐야 알 수 있는 정보지만, 무역 수입이 갈수록 껑충껑충 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역 이념이 완성될 때까지만 해도(1551년 2월, 두번째 이미지) 세비야에서 거두는 무역 수입이 90두캇인데, 구자라트 손절!하는 시점에서는(1559년 12월, 마지막 이미지) 153두캇으로 팍 늘었죠. 미션 달성으로 인한 무역 효율 증가도 영향을 끼쳤을 테고, 열심히 찍히고 있는 소형선들의 활약 때문일 수도 있겠죠.

 

하여튼 이렇게 13화도 끝나게 되었습니다. 다음 화에서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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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23 개척 완료 시간을 잘못 예측하는 바람에 일어난 참사 ㅠㅠ
  • 작성자박팽년과박원종 | 작성시간 21.01.23 인도인들이 포르투갈의 폭정에 분노하여 죽창을 놔야 합.법.적.으로 무력 영토확장이 가능할 터!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23 뒷배 스페인이 있어서 그런가, 덤비지는 않더군요 ㅌㅌ
  • 작성자마법의 가련 | 작성시간 21.01.23 구라파4 향료는 너무 안좋아요ㅠㅠ. 버프 좀 해줬으면..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23 향수 산업 이벤트가 뜨면 나아지는 편이긴 한데, 좀 늦게 뜨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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