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기][EU4 - 포르투갈 연대기] 무역은 돈이 된다! - 6

작성자페르이노|작성시간18.08.10|조회수832 목록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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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항해시대 4 "남쪽을 향하여(아프리카 지역 바다 배경음악)" 입니다.






라파엘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궁정의 무도회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에휴, 사람 상대하는 일이 가장 힘들어.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해야 하고...”


카스톨 자네야 포르투갈을 구한 영웅이니, 다른 사람들이 그대를 보고 싶어 하지 않겠는가? 어쩔 수 없는 일이지.” 


, 알브켈케 제독님! 간만에 뵙습니다.”


하하하, 제독님이라니. 자네는 더 높은 지위를 받을 수도 있지 않았던가? 어쨌든 오랜만일세. 그래, 요즘 잘 지내는가?”


 

, 안 좋은 일도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괜찮아졌습니다.”


그렇군. 앞으로도 포르투갈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라겠네.”

 

디니스 데 알브켈케는 라파엘의 어깨를 다독여주고는 자리에서 떠났다. 그의 뒤로 라파엘이 작게 중얼거렸다.


“...안 그래도 왕실의 이미지를 위해 노력하고 왔지요

 


-라파엘은 무도회에 참석하기 전, 유로파에서 후계자를 갈아버렸다 


라파엘 : 에잇, 이런 무능한 녀석이 집권하면 나라가 망하고 말거야!

클라우디오 : 그런데 괜찮으려나. 현재 왕의 나이가 너무 많아서 오늘 내일 할 것 같은데?

라파엘 : 괜찮아, 저번에도 쫓아냈는데 하루 만에 나타났었어.






라파엘 : , 다녀왔는데 뭐 좋은 소식이라도 있나요.

한스 : 아바나에서 설탕이 나왔네. 설탕(3.0)은 초기 가격도 높을뿐더러 가격의 상승 폭도 높은 상품일세.

훌리오 : 거기다가 카리브 지역은 설탕이 등장할 확률이 높고, 초기 개발도도 높네. 무역 가치를 높이기에는 아주 적격인 장소이지.

라파엘 : 그 얘기를 들으니 인도보다는 카리브 해를 먼저 개척하고 싶잖아요.


알카디우스 : 그 와중에 콩고에 선교사들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잘하면 콩고가 카톨릭으로 개종할 수도 있겠네요.

파엘 : , 잘 된 건가? 어쨌든 교황청 영향력은 얻으니까 좋은 일이네!


훌리오 : 개척에 대해서 또 다른 팁을 알려주겠네. 사실 별 것 아닌 내용이긴 하지만 말이야.

파엘 : 흐음, 무엇인가요?

훌리오 : 케이프를 보면 연간 식민지 성장이 +165일세. 현재 케이프의 인구는 861이고. , 1년 내로 개척이 완료된다는 얘기일세.

파엘 : 그렇죠?


훌리오 : 그리고 개척자를 파견하는 데는 거리에 비례하여 시간이 소요되지. 즉 새로 개척할 개척지로 파견되는데 걸리는 시간과, 개척지가 완성될 시간을 비교하는 것으로 개척 속도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걸세.

파엘 : 아하. 굳이 개척지가 완성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얘기군요.

훌리오 : 그렇지. 다만 개척자를 빼는 건 달이 바뀌고 1일이 되는 날에 하는 게 좋네. 개척자는 확률적으로 개척민들을 추가 유입시킬 수 있고, 이는 매월 1일에 계산되기 때문이지.


파엘 : 드디어 케이프도 개척 완료다!

클라우디오 : 오오, 인도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걸!


제나스 : 프로방스도 축하해주려는 모양인지, 지식 공유를 해주겠다는군요.

라파엘 : !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 수도 지역은 이제 에보라만 수용하면 끝나고 거기다 지식 공유를 안 받아도 곧 있으면 르네상스를 수용하는데 말이야! 이제 와서 지식 공유를 해준다니 정.말.로. 도움이 되겠다!

훌리오 : 너무 그러지는 말게나. 프로방스는 전쟁 때 도와주기도 했으니까.


훌리오 : 중간 결산을 한 번 해보지. 총 수입개발도가 꽤 늘었군. 1444년에 비해 수입은 2배, 개발도는 82 증가했네.

라파엘 : 그러네요. 하지만 아직 수입이 많이 증가했다고 느끼긴 힘든 것 같아요.

훌리오 본격적으로 수입이 느는 건 아마 무역 이념을 개방한 이후가 되겠지.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말게나. 식민지 개척도 초기 단계니까.


라파엘 : 그 때는 후계자를 없애자마자 바로 등장하더니, 왜 이제는 안 나오는 거야!

알카디우스 : 잘못하면 아라곤에게 PU를 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훌리오 : 어쩔 수 없군. 후계자가 생길 때 까지만 전쟁을 잠시 하도록 하지. 전쟁 중이면 PU가 걸리진 않으니까.

라파엘 : 하지만 왠만하면 전쟁은 안 하기로 하지 않았던가요?

훌리오 : 예외적인 상황이라 생각해야겠지. 그 대신 땅을 뺏던가 하지는 말고, 속국으로 부려먹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겠네. 마다가스카르 쪽은 잔지바르 노드와도 관련이 있는 곳이니 여기를 공격해보도록 하자고.


훌리오 : 그리고 모로코 문화를 수용해두도록 하지. 문화 수용을 하기 위해서는 그 문화가 "주에서 차지하는 개발도가 20 이상"이어야 하네.

라파엘 : 수용되지 않은 문화는 패널티가 크긴 하죠. 개종도 어렵고, 세금 수입도 감소하니까요. 그래도 모로코 문화는 개발도가 겨우 20을 넘는지라 수용하기는 아까운데...

훌리오 : 탕헤르 지역은 의복이 생산되고 무역 중심지이기 때문에 개발도를 상승시키는 비용이 싼 편이니까, 개발도를 더 올리게 될 걸세. 그리고 어차피 문화 수용칸은 남기도 하고, 포르투갈이 가진 몇 안 되는 주 지역이기도 하니 말일세.

라파엘 : 그러고보니 현재 포르투갈은 주가 4(포르투갈 본토 2/ 마데이라 + 아조레스 / 모로코 북부)밖에 없긴 했네요.


제나스 : 르네상스를 드디어 수용했습니다.

라파엘 : 전파 자체가 오래 걸렸고, 수용하는데 드는 비용 구하는 것도 힘들었지...

훌리오 : 아무래도 무역회사 지역은 자치도가 0%까지 내려가다 보니, 비용이 오롯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네. 본국과 떨어져 있어서 전파도 잘 안 되는 지역인데 말이야.


알카디우스 : 클레임 위조가 끝나서, 전쟁 명분이 생겼습니다.

라파엘 : 좋아, 그러면 전쟁이다!


클라우디오 : 역시 금방 끝났네. 이제 평화협상을 할 차례인가?

훌리오 : 아니, 후계자가 생길 때까지 저 상태를 유지해야지. PU를 막으려고 한 전쟁이니까.

라파엘 : 빨리 후계자가 생겨야 할 텐데요...





후계자가 등장하길 기다리며 버티기 어연 3년 째-




  



-잉글랜드의 독립 지원을 받은 카스티야가 아라곤에게 독립을 선포한다.






"아, 제발! ...카스티야는 우리 바로 옆에 붙어있다고!"

 




6화입니다. 행복은 사치품이었습니다... 그래도 심각한 위기까지는 아니지만요.


내용이 짧다보니, 빨리 올리게 되었습니다. 크게 중요한 사건들도 일어나진 않았기도 하고요.


포르투갈이 최초로 전쟁을 일으키게 되었는데, 전쟁을 아예 안 하겠다고는 하지 않았으니 봐주시리라고 믿습니다. 후계자가 빨리 생길 줄 알았는데 안 생기더라고요.


짧게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만 부디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화에서 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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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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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8.10 공격 전쟁 참여 거부하면 동맹을 끊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서 말이죠. 착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 작성자☆ 간↗년↘삼☆ | 작성시간 18.08.10 아..앗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8.10 고통은 계속된다-
  • 작성자레비아 | 작성시간 18.08.10 진짜 혼돈의 이베리아네요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8.10 카스티야 독립 열망이 높아서 불안불안했는데 결국 터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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