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글]테아2(Thea 2) 장비 제작 가이드

작성자페르이노|작성시간21.01.25|조회수351 목록 댓글 4

테아 2에서 장비가 가지는 비중은 상당히 큽니다. 극단적인 예로, 레벨 1 캐릭터도 뛰어난 장비를 착용한다면 용을 사냥하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 정도죠.

 

그리고 이러한 장비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작입니다. 퀘스트 보상 혹은 적 무리를 격파해서, 아니면 거래를 통해서도 장비를 얻어낼 수 있지만 그건 원하는 장비를 준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장비는 어떻게 제작하며, 좋은 장비를 만들기 위해서 알아둬야 할 정보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걸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야영지나 정착지를 설치하고, 제작 탭에 들어갑니다.

 

 

 

“작업하기”를 눌러 원하는 제작법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현재 존재하는 제작법이 없군요?

 

기본적으로 장비들을 제작하기 위해선 해당 장비에 대한 제작법을 해금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작법은 발전 점수를 소모하여 해금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발전 점수를 소모하는 것으로 특정 장비를 제작할 때 효율을 늘릴 수 있으며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의 폭 역시 늘어나게 됩니다. 즉, 더 좋은 성능의 장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일단 여기서는 모든 게임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검의 제작법을 해금해보도록 하죠.

 

 

 

제작법 목록에 한손검과 양손검이 추가된 모습입니다.

 

제작법마다 요구하는 재료의 종류와 개수가 다르기 때문에 주변의 자원 상황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제작에 들어가기 앞서, “디자인 모드”로 장비가 어떻게 만들어질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래 파란색으로 표시된 “디자인” 버튼을 누를 경우,

 

 

 

이와 같이 여러 종류의 재료들을 미리 투입해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 결과 역시 확인해볼 수 있죠.

 

 

 

장비의 성능은 정수들의 총합으로 결정됩니다. 정수는 재료들마다 하나의 종류 + 일정한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 정리를 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재료별 정수 모음

 

정수의 색깔은 어떤 계열과 관련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인데, 예를 들어 금속의 정수는 빨간색이므로, 물리적인 계열과 관련된 효과들을 부여해줍니다.

 

 

 

일반 무기나 갑옷은 정수의 종류와 상관없이 정수의 총합만으로 성능이 결정됩니다. 즉 정수가 많이 포함된 자원을 많이 투입할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것이죠.

 

또한 장비의 가치와 무게, 공격의 딜레이(무기 한정) 역시 투입된 자원과 비례합니다. 목재를 주재료로 사용한 검이 석재를 주재료로 사용한 검보다 대개의 경우 가볍다는 것입니다.

 

 

반면 마법이나 전설 단계의 무기들은 투입된 정수의 종류에 따라 추가적인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가장 많이 투입된 두 정수의 효과가 추가되며, 정수들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수 별 무기에 적용되는 특수 효과

 

 

또한 같은 색깔의 정수들로만 무기가 제작된다면, 그 무기는 해당 색깔의 도전에서도 사용 가능해집니다.

 

위의 화면에서 볼 수 있듯이, 원래 검은 물리적 도전(빨간색)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뼈를 재료로 사용하게 되어 영적 도전(보라색)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제작법을 결정했으면 실제 제작에 들어가야겠죠? 적용을 누르면 제작 칸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제작이 완료되려면 일정한 노동력을 투입해야 합니다. 요구 노동력을 전부 채우게 되면 아이템이 제작되죠.

 

한편 제작 칸 옆에 숫자가 적힌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아이템이 뛰어난 품질로 만들어질 가능성과 낮은 품질로 만들어질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뛰어난 품질로 만들어질 경우 제작법의 것보다 성능이 증가하지만, 낮은 품질로 만들어질 경우 제작법의 것보다 성능이 떨어지게 되죠.

 

품질은 제작에 투입된 인력의 제작 수치에 기인합니다. 초반에는 제작 능력치가 낮다보니 뛰어난 품질이 나올 확률이 매우 낮고, 낮은 품질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죠.

 

 

 

또한 자원 중 원시 자원개량 자원은 낮은 품질로 만들어질 확률을 높입니다. 원시 자원만 투입되었을 시 40%, 개량 자원만 투입되었을 시 10%의 확률이 기본적으로 붙게 되죠.

 

그러면 원시 자원과 개량 자원은 무엇이 좋은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원시 자원은 일반 자원과 개량 자원에 비해 정수 함유량이 높습니다. 즉, 같은 양을 투입해도 더 높은 성능의 아이템이 제작된다는 것이죠.

 

 

 

개량 자원은 일반 자원과 원초 자원에 비해 무게가 가볍습니다. 캐릭터들마다 들 수 있는 무게 한계가 다르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벼운 무게의 장비가 활용성이 좀 더 높겠죠.

 

 

 

또한 무게는 지연 정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같은 무기더라도 무게가 가벼운 쪽이 좀 더 행동을 빨리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하 제작과 관련된 기본 사항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은 장비들이 가진 특성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발전 점수는 한계가 있는 만큼, 선택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 활, 투창, 완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완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 유물, 주문서, 장신구는 제외했습니다. 특이한 효과들을 가지고 있다 보니, 별도의 글로 다룰 생각.

 


검 (한손검)

피해량 : 낮음

공격 속도 : 매우 빠름 (무기에 따른 지연 정도가 덜 올라감)

자체 효과 : 방어도 추가, 방패 착용 가능

 

평가 : 방어도를 높여주는 만큼 탱커들에게 끼워주면 좋습니다. 다만 피해량은 처참합니다. 선천적 기술인 박치기가 더 강력할 정도. 하지만 방어도를 올려준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전사가 주력 딜러가 아닐 때 적극 추천하는 무기.

 

 

대검 (양손검)

피해량 : 중간

공격 속도 : 빠름

자체 효과 : 방어도 추가, 가로 광역 공격

 

평가 : 한손검과 마찬가지로 방어도를 높여줍니다만, 양손을 사용하다보니 방패를 착용할 수 없습니다. 가로로 광역 공격을 가한다는 점에서 한손검보다는 공격적이지만, 광역 공격이 생각보다 애매하다는 것도 문제겠죠. 한손검보다는 실전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손도끼 (한손도끼)

피해량 : 중간

공격 속도 : 빠름

자체 효과 : 방패 착용 가능

 

평가 : 방패도 끼고 싶고, 피해도 어느 정도 주고 싶다! 싶을 때 쓰면 좋습니다. 한손검에 비해서 피해량 자체는 괜찮은 편이거든요. 공격 속도 역시 빠른 쪽에 속하는지라 선공을 가하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전사들이 주요 딜러가 아니라면 한손검에 밀릴 수밖에 없겠죠.

 

 

전투 도끼 (양손도끼)

피해량 : 매우 높음

공격 속도 : 빠름

자체 효과 : 없음

 

평가 : 깡딜로 누르는 무기입니다. 물리 무기들 중에서 가장 높은 피해량을 가지고 있죠. 그러면서 공격 속도 역시 빠른 편입니다. 서브탱커 겸 딜러 역할을 수행할 캐릭터에게 주면 괜찮을지도...? 개인적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둔기 (한손둔기)

피해량 : 낮음

공격 속도 : 느림

자체 효과 : ㅗ자 광역 공격, 방패 착용 가능

 

평가 : 광역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그걸 위해 모든 걸 잃었습니다. 피해량도 낮고 공격 속도도 느리고... 양손둔기는 나름의 실전성이라도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손둔기는 글쎄요.

 

 

양손 망치 (양손둔기)

피해량 : 높음

공격 속도 : 느림

자체 효과 : ㅗ자 광역 공격

 

평가 : 한손둔기와 마찬가지로 광역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한손둔기와는 달리 피해량도 받쳐주기 때문에, 광역 공격을 활용해볼 수 있죠. 적들이 다 배치된 이후 양손둔기 캐릭터를 상대 진영에 맞춰 배치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창 (한손창)

피해량 : 낮음

공격 속도 : 보통

자체 효과 : 선제공격, 후열 배치 가능, 방패 착용 가능

 

평가 : 선제공격과 후열에도 배치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진 무기입니다. 선제공격은 배치되는 즉시 맞은편에 위치한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효과로 먼저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죠. 하지만 선제공격 효과와 후열 배치 가능 효과를 생각하면 한손창은 사용할 가치가 좀 떨어집니다. 어차피 안 맞고 때릴 수 있는데, 굳이 방패를 착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폴암 (양손창)

피해량 : 중간

공격 속도 : 느림

자체 효과 : 선제공격, 후열 배치 가능

 

평가 : 한손창과 동일하되, 양손을 사용한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한손 창보다는 실전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창 계열 무기들의 피해량이 생각보다 낮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피해량 : 낮음

공격 속도 : 느림

자체 효과 : 목표 선택 가능, 공격 받은 상대의 지연 정도 증가

 

평가 : 지각 기반의 무기입니다. 전장 내 원하는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지연 정도 역시 증가시켜 상대의 행동을 뒤로 미룰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무기인데, 사냥꾼 캐릭터들이 운용하기 편하다보니 활 역시 선호하게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투창

피해량 : 중간

공격 속도 : 매우 느림

자체 효과 : 원거리 공격, 선제공격

 

평가 : 지각 기반의 무기입니다. 창과 동일하게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고 시작합니다. 원거리 무기다보니 창보다 활용의 폭은 좀 더 넓습니다. 단점은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점으로, 사냥꾼의 낮은 완력 때문에 다른 장비 착용에 애로사항을 만들어냅니다.

 

 

완드

피해량 : 중간

공격 속도 : 매우 느림

자체 효과 : 원거리 공격, 소환물에게 2배 피해

 

평가 : 운명 기반의 무기입니다. 모든 도전 종류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운명을 기반으로 한다는 게 문제겠죠. 보통 마법 사용자 쪽이 그나마 운명이 높은 편인데, 그 쪽 캐릭터들은 주문서를 사용하는 게 좀 더 이득이거든요. 소환물에게 2배 피해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소환물은 자주 나오는 편이긴 한데, 체력이 많은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방패

자체 효과 : 방어도 증가, 도전 시 아군의 방어도를 증가시켜 줄 수 있음

 

평가 : 탱커들의 방어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마법이나 신화 단계가 되면 정신 방어도와 영적 방어도도 올려주기 때문에 한손 유물 혹은 한손 주문서와 병행해서 사용도 가능하고요. 검과 방패를 함께 끼워주면 방어도 수치가 확 올라가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로브

자체 효과 : 모든 종류의 방어도 증가 (소량), 무게가 가벼움

 

평가 : 무게가 가벼워 물리 계열 클래스가 아닌 캐릭터들도 끼기 좋습니다. 하지만 올라가는 방어도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문제도 존재하죠. 후반부터는 사용할 일이 적어집니다.

 

 

경갑

자체 효과 : 방어도 증가 (보통), 보통 무게

 

평가 : 로브보다는 무겁고 중갑보다는 가볍습니다. 사냥꾼과 같은 물리 원거리 클래스가 장착하면 적당한 정도? 마법이나 신화 단계부터는 모든 종류의 방어도가 증가하는 만큼, 물리 계열 클래스가 아닌 캐릭터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하지만 중갑보다는 제공하는 방어도가 확실히 적다는 것이 문제.

 

 

중갑

자체 효과 : 방어도 증가 (대량), 무게가 무거움

 

평가 : 방어도는 엄청 올려줍니다. 대신 많이 무겁습니다. 재료 자체가 많이 투입되기도 하고, 들어가는 재료의 종류 자체도 무거운 쪽들입니다. 경갑과 마찬가지로 마법과 신화 단계부터는 모든 종류의 방어도가 증가합니다만, 물리 계열 캐릭터가 아니면 무거워서 입기가 힘든 편이죠. 그래도 방어구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능을 지닌만큼, 발전 점수를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혁역홍엽 작성시간 21.01.25 사기급으로 좋아서 추천하는 무기가 있는데
    선제공격있는 창(힘캐용) or 자벨린(시력캐용)에 석재효과 줘서(겸사겸사 석재+목재로 노란색 도전도 켜주고)
    방어력 흡수 부여하면 전투 시작하기도 전에 선제공격으로 방어도 잔뜩 얻고 시작할수 있습니다.
    생명력 흡수(자신의 체력 최대치이상 못 올라감)와는 달리 방어력 흡수는 무한정 올라가거든요.
    한 전투에 부여되는 톱니 7개 한캐릭에 몰빵하면 전장에 세카드 올라가는데 선제공격 세번하고 시작하면 혼자 다 맞아도 죽기 힘듭니다.
    여러벌 장만 가능하면 혼자 올라갈 필요없이 대여섯명이 우르르 올라갈 수도 있구요.
    트루뎀 공격만 조심하면 다 씹어먹고 다닙니다.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25 방어도 흡수가 최대치를 넘어간다는 점에서 정말 좋죠. 탱커에게 껴줘도 좀 더 버틸 수 있게 해주고...

    트루뎀은 진짜 ㅋㅋ 전략 구상하는 걸 다 틀어막는 느낌입니다. 특히 노란색에서 엘프들 상대할 때 극혐;
  • 작성자미나즈루 작성시간 21.02.08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06230/Thea_2_The_Shattering/

    이건가용?? RPG인가 했는데 아니네용?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08 RPG 요소도 있긴 하지만(캐릭터들이 레벨업을 하므로), 4x나 전략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해야할지.

    뭐라고 설명하기 애매한... 그런 종류의 게임입니다 ㅋㅋ;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