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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https://cafe.daum.net/Europa/OQIL/92
1화 : https://cafe.daum.net/Europa/OQIL/93
2화 : https://cafe.daum.net/Europa/OQIL/95
* 대항해시대 1 엔딩 음악 겸 대항해시대 온라인 카리브 음악입니다. 원곡은 가사가 있어서 아쉽더군요;
릴 : 으, 나머지 저지대 지역은 확보하기 힘드려나?
카밀 : 밀라노가 지켜낼 수만 있다면 오히려 먹기 편해질 수 있긴 한데...
카밀 :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가 개입할 순 없으니까, 개척에 집중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카스티야보다 개척을 빨리해야하니까 미션 보상을 챙겨주는 게 좋겠지.
릴 : 정착 확률의 효과가... 개척자가 추가적인 개척민을 데려오는 거였지?
카밀 : 맞아. 이론적으로는 +1% 당 연간 개척민 성장 +3과 같다고 해.
릴 : 그러면 +60의 효과인 셈이네. 운이 좋으면 더 높은 값을 가져다 주는거고.
카밀 : 한편 시대관 보너스를 찍을 수 있는데... 개척 완료시 개발도 상승 효과를 찍으면 좋겠지.
릴 : 와, 아직 개척 완료된 지역이 없으니 효과를 최대한 볼 수 있겠네? ...좋아해야 하는건가?
카밀 : 그리고 저지대 국가들은 결국 독립해버렸군.
릴 : 으, 프랑스한테 맞다보니 유지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 걸까?
카밀 : 황제가 저지대를 요구하는 선택지가 있었던 것 같긴 해. 그게 두려워 지레 포기한 걸 수도 있지.
릴 : 저 쪽은 그냥 신경 끄던가 해야겠어. 이제 4번째 정부 개혁이 가능한데...
카밀 : 시민 계층 관련을 찍는 게 좋겠지. 성직자는 행정 정책 1개 무료인데 우리에겐 크게 의미 없을 거고, 귀족 역시 장군 고용 비용 감소라는 현 플레이에서는 의미 없는 효과지.
릴 : 음... 시민 쪽이 효과 자체는 좋긴 한데, 시민 계층의 영향력이 너무 올라가게 되지 않으려나?
카밀 : 계층 이벤트가 이상하게 뜨지 않는 이상 영향력 100%를 찍을 일도 없거니와, 시민 계층 영향력은 60% 이상 유지하는 게 좋으니 오히려 좋다고 볼 수 있어.
릴 : 그러고 보니 시민 계층의 영향력이 높으면 무역 효율이 높아졌었지? 그러면 시민 계층 관련 개혁으로 선택하고-
카밀 : 한편 1화에서 언급했던 "네덜란드 간척지"인데, 사용을 하려면 저지대 문화 중 하나를 수용할 필요가 있어.
릴 : 마침 암스테르담의 개발도가 20이니까-
릴 : 네덜란드 문화를 수용하면 되겠네.
카밀 : 조건을 달성했기 때문에 네덜란드 간척지를 사용 및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된 모습이야.
릴 : 으, 돈이 꽤 많이 드는구나. 1,000두캇이면 현재 전재산 수준인데...
카밀 : 공장 2개와 동일하다고 생각해보면 못 지을 것도 없지. 땅이 넓어질수록 효과도 커질 테니까.
릴 : 좋아. 어차피 당장 지을 건물도 없으니까, 1,000두캇 쾌척!
릴 : ...돈을 쓰면 꼭 돈 쓰라는 이벤트가 뜬단 말이야?
카밀 : 머피의 법칙이라는 거겠지. 일단 영구 지속 효과니까 치안 판사 설립을 하는 쪽으로 하자고.
카밀 : 1단계 기념물의 건설에는 10년이 걸리는데, 250두캇 혹은 인력 10,000을 투입하는 것으로 2년씩 단축이 가능해.
릴 : 지금 인력이 좀 남는 상황이지? 인력 투입을 좀 해두면 되겠다. 그런데 투입에는 제한이 없어?
카밀 : 사용하는데 쿨타임이 없기 때문에 돈이나 인력만 충분하다면 얼마든지 가능하지.
릴 : 그러면 즉시 건설도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거구나? 1단계의 경우 1,250두캇 혹은 인력 50,000 이면 즉시 건설인 셈이고-
카밀 : 2단계의 경우 20년, 3단계는 40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데, 각각 2,500두캇과 5,000두캇을 추가 투입하면 즉시 건설이 되는 거지.
릴 : 역시 돈이 최고야!
카밀 : 다만 업그레이드 자체에도 2단계는 2,500두캇이, 3단계는 5,000두캇이 드니까... 자금 여유가 없다면 천천히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야.
릴 : 카밀, 개척자도 있는데 개척자를 추가해주는 안건이 안 떠!
카밀 : 흐음, 이건 좀 잠시 살펴봐야겠는데? ...찾았다. 탐험이나 확장 이념 중 하나를 완성해야 한다는군?
릴 : 지금 이념 상황이-
릴 : 확장이 한 칸 남았던 상황이었네. 일단 그때까지 안건을 킵해두도록 하고-
릴 : 오, 확장 이념을 전부 개방하고 한 달을 보내니까 개척 안건이 나타났어!
카밀 : 기본적인 가중치가 있기 때문에 5개 중 한 개로 등장할 확률은 높은 편이지.
릴 : 좋아, 이제 계속 개척 안건을 골라주면 되겠네. 이러면 카스티야나 포르투갈 부럽지 않겠는 걸?
릴 : 그리고 캐리비안도 선점하는 데 성공!
카밀 : 가장 먼저 식민지 정부를 만드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토르데시야스 조약 효과도 받게 될 거야. 다른 카톨릭 국가들이 개척을 꺼려하게 되지.
릴 : 그리고 개척 속도도 소소하게나마 증가했었지?
릴 : 그런데 식민지 정부를 완성하니 뭔가를 고르라고 하네? 이건 뭐야?
카밀 : 아아, 레비아탄 DLC에 추가된 부분인데... 식민지 정부 형태를 결정할 수 있어.
릴 : 호오, 형태마다 각각 특징이 있구나. 여기서는 어떤 게 좋을까?
카밀 : 캐리비안은 그렇게 큰 권역도 아니고 상품도 괜찮은 게 많이 나오니까 민간사업(Private Enterprise) 형태가 좋을 거야.
* 이와 관련해 팁/노하우 게시판에 식민지 정부 관련 글 하나를 작성했으니, 한 번 보시는 것도 추천!
카밀 : 카스티야도 뒤늦게 완성시키긴 했는데, 토르데시야스 조약 때문에 추가적인 확장을 시도하진 않을 것 같아.
릴 : 주요 무역 거점들도 우리가 먼저 장악했으니까, 무역력 싸움에서도 우리가 유리하고~
릴 : 근데 정작 식민주의는 다른 곳에서 뜨네? 아니, 우리가 최초로 식민지 정부도 형성했는데, 왜!
카밀 : 좀 아쉽긴 하지만-
카밀 : 아메리카에 위치한 식민지 정부를 보유하고 있으면 해안 프로빈스에 식민주의가 전파되지.
릴 : 일단 시대관 수용이 늦어지거나 할 일은 없다는 건데... 포인트 못 받은 건 너무 아까워!
카밀 : 늦긴 했지만, 자금 여유가 있을 때 해군 교리도 열어두는 게 좋겠어. 해군이 늘어나면 비용이 더 증가하니까.
릴 : 그러면 선박 무역력이 올라가는 쪽으로 선택해주면 되겠네.
릴 : 오, 삼각 무역 이벤트다!
카밀 : 목화나 설탕 혹은 담배 중 하나의 생산지가 네 곳 이상인 식민지 정부를 보유하면 발생하는 이벤트지. 아마 캐리비안이 조건을 갖춘 듯 한데?
릴 : 후후, 이렇게 돈을 받는 것도 참 쏠쏠하단 말이지.
릴 : 중절모 이벤트도 발생했는데, 이건 돈은 안 주네.
카밀 : 북아메리카에서 모피를 생산하는 지역을 보유할 시 발생하게 되는 이벤트야. 조건이 간단하다보니 따로 보상은 없는 듯 하고.
릴 : 그래도 모피 가격이 오른다는 것에 만족해야 하나? 아직 낮은 가격(2.0 -> 2.7)이긴 하지만 말이야.
카밀 : 가격 얘기하니 생각난 건데, 식민지 정부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 좀 더 좋은 상품이 뜨도록 할 수 있어.
릴 : 그런 게 있었어? 아, 그것도 새로 추가된 거구나?
카밀 : 맞아. 민간사업 식민지와의 상호 작용 중 하나인데, 환금 작물 장려를 할 수 있어.
릴 : 환금 작물이 나타날 확률이 증가한다라... 실제로는 어느 정도 효과인데?
카밀 : 곡물, 생선, 가축, 해군보급품을 합쳐서 20% 정도 나올 확률이었다면 그걸 10% 정도로 줄여주는 정도?
릴 : 음, 소소하긴 한데 여러 지역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면 무시 못 할 효과긴 하네. 우리가 받는 패널티도 없으니 장려하는 쪽으로!
카밀 : 한편 탐험-확장 정책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
릴 : 그 얘기인즉 식민지를 지키던 병력들을 철수해도 된다는 것이구나!
카밀 : 본토로 보내도 딱히 사용할 곳은 없으니까, 일곱 도시 탐험이나 하라고 보내는 게 좋겠지.
릴 : 이번에도 뭔가를 발견할 수 있으려나?
카밀 :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탐험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들을 얻을 수 있으니까, 나쁠 건 없다고 봐.
릴 : 보내자마자 바로 건수를 물어왔네?
카밀 : 보통 실패할 확률이 더 높긴 한데...
릴 : 에이, 어차피 실패해도 위신만 깎이고 끝이잖아? 발견하면 대박이고!
“이 사기꾼!”
“예정된 결과긴 했지...”
* 이번 연대기의 목표 : “Be폭력 패권국”
1. 1590년 이전에 경제패권국을 달성한다.
3화입니다.
원래 계획은 하루에 한 화씩 올리는 거였습니다만, 컨디션 및 의욕 저하 이슈로 좀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의욕 저하 이슈가 참 위험한 게, 다른 데 눈이 계속 돌아가서 원래 해야 할 걸 안 하게 된단 말이죠.
(그 과정에서 나온 게 팁/노하우 게시판에 작성한 글...)
또 이전 연대기와 겹치는 내용이 원체 많다 보니, 글을 쓰면서도 좀 묘한 기분이 들긴 합디다. 이게 그 도장 찍기라는 것인가...?
연대기 내용으로 돌아오면, 캐리비안 개척을 먼저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언제나 말하지만 캐리비안은 중남미 무역 가치를 끌어 모으는 곳이기에 장악해두는 게 좋죠. 개발도 및 상품이 좋은 것도 이점이고요.
기념물에 대해서도 다루게 되었고, 식민지 관련 추가된 요소도 등장. 레비아탄과 관련된 주요 컨텐츠들을 하나씩 맛보는 중이랄까요? 그 외에는 무난한 진행이 이어지는 중.
아무튼 글은 이만 마치기로 하고, 봐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 전하옵나이다. 그러면 다음 화에서 뵙도록 하지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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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3.11 개척해서 상품 생산만 해줘도 감지덕지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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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통장 작성시간 22.03.10 이게 마인츠 연대기 쓸 때의 게임과 같은 게임인가.. 정말 볼 때마다 너무 많이 추가 됐어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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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3.11 저도 1년 정도 쉬었다가 다시 하게 된 건데 많이 추가되긴 했더군요;
이래서 플탐이 길어지는건가 싶기도 하고... -
작성자마법의 가련 작성시간 22.03.14 환금 작물 장려란 기능이 추가됬군요. 조선시대 상품작물 재배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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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3.15 목화가 사람을 잡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