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기][EU4 연대기] 비폭력 패권국 with 레비아탄 - 4화

작성자페르이노|작성시간22.03.13|조회수111 목록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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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https://cafe.daum.net/Europa/OQIL/92
1화 : https://cafe.daum.net/Europa/OQIL/93
2화 : https://cafe.daum.net/Europa/OQIL/95
3화 : https://cafe.daum.net/Europa/OQIL/96
 
https://youtu.be/GiRRRWMFoI0

* 대항해시대 온라인 런던 배경음악입니다. 암스테르담이 활기차다면 런던은 서정적이라고 해야할 지.
 


 

??? : 시볼라? 그런 게 사실일 리가 없잖아요?

 
: 생각해보면 일곱 도시를 발견해도 결과적으로는 식민지 정부가 그 효과를 가지는 거잖아.
카밀 : 프로빈스에 종속된 효과니까 그렇긴 하지?
: 그러면 두캇 받는 것 말고는 아무 의미도 없는 거 아니야?
카밀 : 설득력이... 있어!
 

카밀 : 하여간 아메리카 쪽의 기반은 얼추 다져진 것 같으니까, 아프리카-아시아 쪽을 노릴 필요가 있겠어.
: 상아 해안을 먼저 장악해야겠네. 이쪽에도 슬슬 개척자를 보내도록 할게.
 
 

카밀 : 오, 네가 좋아하는 돈 주는 이벤트네. 커피 붐 이벤트는 말라야 권역 내에 커피 생산지역을 보유하거나 커피를 생산하는 지역 4개 이상을 보유한 식민지 정부가 있을 때 발생해.
: 캐리비안에서 커피가 4개 뜬 모양이네? 환금 작물 장려의 효과이려나?
카밀 : 글쎄, 어떨지는.
 
 

원주민들 정리에 들어갑시다.

 

: 원주민들 땅을 보면 개발도가 상당히 높던데, 다 정복하면 무역 가치도 크게 늘어나겠지?
카밀 : 원주민들의 개발도 수치는 다소 걸러서 볼 필요가 있어. 저건 부족 개발도라는 수치가 합산된 거거든.
: 부족 개발도?
카밀 : 북미 원주민들이 개편되면서 생긴 건데, 부족 의회 정부 개혁을 가진 곳들이 사용하는 메카니즘이야.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시간이 지날수록 수도에 적용되는 추가 개발도가 쌓인다고 보면 될 거야.
: 아하, 그래서 개발도 쪽에 별도로 부족 개발도라는 항목이 나오는구나. 그러면 저길 정복하면 어떻게 되는 거야?
카밀 : 음. 부족 개발도 수치는 정복 시 날라가 버리니까... 아마 개발도 5 혹은 3의 땅이 되지 않을까?
: 말도 안 돼, 사기 당한 기분이야..!
카밀 : 변경 초기에는 부족 개발도 오르는 것에 제한이 없어서 북미 원주민들의 개발도가 50~60까지 올라갔다고들 해.
: 그랬으면 부족들을 가둬놓고 무역 가치 상승용으로 이용해도 되었겠다. 좀 아쉽네.
 

 

뉴펀들랜드 개척하면 뜨는 그랜드 뱅크의 어업. 생선 가격이 2.25로 감소합니다.

 

: 어라, 원주민과 평화 협상을 하려는데, 부족 영토라는 것도 요구가 가능하네?
카밀 : 저것도 추가된 사항인데, 음. 뭐라고 해야 할까. 실질 지배 지역은 아니지만, 부족의 생활 반경에는 포함되는...?
: 어떤 효과를 가지는데?
카밀 : 다른 부족이나 유럽 국가가 침범했을 때 전쟁 명분을 얻게 되고, 나중에 개혁 혹은 연방 통합을 할 시 영토로 편입될 거야.
: 우리가 저길 요구하면...?
 
 

카밀 : 바로 개척이 완료된 땅처럼 활용 가능해지지. 단, 문화와 종교는 해당 지역의 것을 그대로 따르고 코어는 박아줘야 해.
: 음, 종교 패널티야 식민지 정부에게는 무효고, 문화 패널티도 무역 가치와는 무관한 거니까... 크게 문제는 없네!
카밀 : 식민지 정부 감수성이 모자라...

 

 

조금 늦게 뜬 종교 개혁.

 

세 번째 이념은 무역으로.

 

: 아, 헨리 7세에서 헨리 8세로 넘어가버렸다.
카밀 : 헨리 7세의 능력치(644) 덕분에 이득을 많이 봤었지.
: 맞아, 1461년에 즉위했었으니까, 50년 가까이를 써먹은 셈이었네? 어쩐지 포인트가 남더라!
카밀 : 헨리 8세의 능력치도 좋은 편(345)이니까 쾌적한 플레이는 지속될 듯 하네.
 
 

미국 동부에도 식민지 정부 형성.

 

: 얘도 민간사업 형태가 좋을까?
카밀 : 그래도 괜찮겠지만, 이쪽은 개척할 땅이 많은 만큼 자치 정부쪽으로 해도 좋을 거야.
: 자치 정부... 음, 당장 우리한테 떨어지는 건 없지만 개척 속도는 더 빠를 것 같긴 하네.
 
 

: 여기까지 먹게 되면 캐나다 쪽도 얼추 완성!
 
 

: ...? 왜 땅이 제대로 안 들어왔지? 이건 사기야!
카밀 : 음... 나라가 아예 멸망하는 판정으로 떠서 그런 건가? 왜 이런지는 나도 잘 모르겠네.
: 으, 여튼 미국 동부에도 환금 작물 장려를 해둬야지...는 목록에 없네.
카밀 : 아아, 식민지 정부의 형태마다 할 수 있는 상호 작용이 다르거든. 환금 작물 장려는 민간사업 식민지에만 가능해.
 
 

: 쩝, 그런 건 미리 말해주지. 일단 전쟁도 끝났으니 영국을 형성하는 걸로 하고, 이념도 영국 이념으로 선택해두자.
 
 

카밀 : 그 와중에 원주민들이 방금 만들어진 13개주 식민지 정부를 공격했는데, 지켜주지 않으면 멸망할 가능성이 높을 거야.
: 그러면 어떻게 도와줘야하지? 돈을 보내주면 되나?
카밀 : 그것만으로는 힘들고... 전쟁을 건 원주민에게 평화 강요를 하는 게 좋겠어. 그러면 전쟁 주도권도 가져오고, 역으로 땅을 뺏을 수도 있겠지.
: 헤헤, 나는 싸우기 싫었는데 별 수 없네!
 
 

땅 뜯어버리기~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 코어 생성이 끝나면서 캐나다 식민지 정부도 형성이 되었는데, 흐음. 자치 정부가 좋으려나, 민간사업이 좋으려나.
카밀 : 캐나다 쪽도 개척지 필 곳이 많으니까, 자치 정부 쪽이 낫지 않을까 싶어.
: 그러면 얘들도 자치 정부로 설정!
 
 

: 이런, 헨리 8세가 4년 만에?
카밀 : 급사했다고 하기에는 50살에 즉위했었으니까... 언제 죽어도 이상하진 않았지.
: 으으. 205 섭정을 11년이나 써야한다니!
카밀 : 헨리 6세보다는 좋은 편이잖아?
: 하, 걔랑 비교하면 후안 2세와 정통제도 좋은 군주겠네?!
 
 

카밀 : 크흠, 농담이니 진정하고. 런던주식시장 이벤트가 발생했어. 두 선택지 모두 안정도와 혁신성을 1씩 올려주지.
: 위의 선택지는 돈을 주는 대신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아래는 인플레이션을 깎아주네? 흐음.
카밀 : 인플레이션은 행정 포인트를 사용해서 깎을 수도 있고, 지금 인플레이션도 거의 없는 상태니까 돈을 받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카밀 : 그리고 생긴 돈은 바로 재투자해주는 거지.
: 2단계 효과는 다소 아쉽네. 상품 생산량 +7.5% 였으면 좋았을 텐데.
카밀 : 뭐, 3단계를 찍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해두자고. 3단계를 올리면 상품 생산량 +10%가 되니까.
: 그러려면 5,000두캇을 모아야 되는구나... 바로 건설하려면 10,000두캇..? 착실히 모아두지 않으면 짓지도 못하겠어.
 
 

노예의 전략적 효과. 관세 수입 증가합니다.

 

카밀 : 맞다, 이제부터 10년 단위로 재정창을 확인해보려고 해. 미리 해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깜빡 잊었지 뭐야.
: 경제 패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구나... 저번보다 빠르게 할 수 있을까?
카밀 : 점차 빠르게 수입이 증대할 테니, 너무 걱정하진 말라고. 전쟁도 할 수 있잖아?
: 그래, 무역은 역시 땅으로 해야지!
 
 


 

1520년 영국의 영역

 
* 이번 연대기의 목표 : “Be폭력 패권국”
 
1. 1590년 이전에 경제패권국을 달성한다.
 
 


 
 
4화입니다.
 
연재 간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글들 썼던 것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의욕 이슈가 더 컸습니다(...)
 
안 그래도 침체된 연대기 시장인데, 비슷한 내용 및 컨셉 반복이니 어찌보면 예상된 결과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필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일단 시작은 했으니 끝은 봐야겠지요. 완결은 무조건 낼 생각입니다.
 
 
연대기 내용으로 넘어가자면, 본격적인 북미 개척(물리)이 이루어지는 중이고 아프리카로도 손을 뻗기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는 군주가 두 번 바뀌었다는 거? 헨리 7세가 오래 살긴 했었죠.
 
그 외에는 특별히 주목할 점은 없는 듯 하고, 이번 글부터 10년 단위로 재정창 및 영역도를 글 말미에 올릴 생각입니다. 1500년부터 해두는 게 좋았는데, 게임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스크린샷을 잊게 되버리니; 여튼 다음 글부터 10년 단위로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글은 이만 마치기로 하고, 현재 경제 패권 스피드런 대회가 개최 중이니 회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 연대기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요 ㅎㅎ;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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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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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관우익덕 작성시간 22.03.13 무역을 땅으로 하다니요! 공정무역을 해야죠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13 공정 무역(소형선 스팸으로 무역력 다 빨아먹음)
  • 답댓글 작성자관우익덕 작성시간 22.03.13 페르이노 안때리고 기업가의 능력으로 장사하는건데 충분히 공정하죠!
  • 작성자마법의 가련 작성시간 22.03.14 부족국가로 플레이하면서 옆 나라 부족영토는 많이 강탈해봤는데, 비부족국가도 부족영토를 뺐을 수 있군요.
    부족영토 시스템은 뭔가 직관적이지가 않더라고요. 호주원주민으로 2, 300년 플레이해봤지만 이해가 안가는 슬픈 현실.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15 호주 쪽은 유목민 개혁하는 게 그나마 나아보이더군요. 안 그러면 너무 지루해(...)

    아메리카 쪽은 그나마 사정이 낫긴 하던데, 그 쪽은 그 쪽대로 밀도가 너무 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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