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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본격 사르데냐 백작으로 살아남기 - (14) 독.립

작성자통장|작성시간20.10.07|조회수307 목록 댓글 6



지난 화는 서프랑코니아 공작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선전포고를 하며 끝났었죠.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리오넬 마인츠 주교후의 참전 요청도 받습니다.

물론 효과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지휘는 이몸이 합니다.




독립 전쟁에 동원된 수만 봐도 우리가 질리 없는 싸움입니다.




아 ㅋㅋ 클링겐베르크 히얼 아이 컴 딱대 ㅋㅋㅋ




하지만 북아프리카부터 갑니다.

가까우니까.

적 측으로 베네벤토의 대주교후가 참전했다는데 그리 큰 위협으로 느껴지진 않네요.



쪼꼬미!!!!!

쪼꼬미야....네가 가면 난 누구하고 놀고 2두캇은 어디서 버니.... 이제 피사공작이 돼서 맛난 본토음식을 먹이려 했건만..




전쟁은 계속 됩니다. 

1177명이라니, 저 대군이 어디서 나온거지?; 아무튼 다시한번 황소의 용병대를 부릅니다.




황소의 용병대와 중동을 휘어잡던 사르데냐 군대가 간다!



아 ㅋㅋ 지휘관이 이미 다친 상태네요 ㅋㅋ 이거 쉽겠는데




는 나도 부상당함



오 토비아스가 드디어 일을 제대로 했네요.

부상특성이 생기자마자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일기토 담당 사두루가 조나단 공작을 잡는 쾌거마저 이뤘네요.

이왕이면 사로잡는게 좋았겠지만..뭐 별수 없죠.

...그런데 캐린티아 공작? 동맹이 더 있었어?




?

3400...명..?

왜...늠름하지..?




이쪽으로 온 1000명 가량의 병사들이 선발대였다니, 그걸 왜 몰랐단 말인가... 아무튼 선발대부터 없애버리고 시작하지요.




오오 주군 패배! 주군은 퇴위하라!

돌고 돌아서 프람베르타의 아들 라미아미초가 서프랑코니아 공작이 되었네요...

...마인츠가 다시 서프랑코니아의 아래에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않이; 외 대주교후가 아무 연고도 없으면서 여기 참전하나요;

게다가 우리쪽 기사 중 유이하게 제대로된 기사였던 아르조쿠도 바스티아 대전에서 사망했습니다.

조금 불안해지는데요.



주군은 애가 되었는데 병사는 더 많아지는 기적




지기프레도!

이제 20세인데, 아직 살날이 많은데 이렇게 죽어버렸네요.

맛사의 외아들이자 기린아였고, 참 오래 저와 엮였는데 이렇게 가버렸습니다.

안식을 찾기를, 지기프레도.



이미 지기프레도 때도 힘들게 구했었지만, 모계결혼으로 로구도로 백작에게 시집 오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시 결혼을 할 수나 있을까요.




어차피 결혼할 사람이 없다면, 위신이라도 잔뜩 얻어야겠습니다.

코이만 맥아에단 아르길이란 자와 결혼하면 위신을 400이나 얻네요. 그거면 됐죠.




인생은 흐른다.

아이가 자궁 속에 들어앉아 자라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지기프레도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갔나보네요.

동생 마리아누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로구도로엔 유복자의 피가 흐르는 건가..



어째선지 그렇게 전투에 이기고도 오르지 않습니다.

점점 병사들도 줄어들고, 아무래도 서프랑코니아를 직접 점령해야 이 상황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프랑코니아에서는 3227명이 버티고 있습니다.

진퇴양난이라 아니 할 수 없네요.



대체 군사력이 500도 안되는데 내가 왜 지는거야?




무승부로 해주면 안되겠니?

안되겠지?




게다가 로구도로를 비우고 올라가려 해도 베네벤토의 유격대가 수도 사사리를 점령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결국 이들을 전멸시켜야 뭘 할 수 있다는건데... 어느새 사르데냐 군은 1900명의 우월한 품질에서 1500명의 높은 품질로 열화됐습니다.




사두루의 운도 여기까지인걸까요? 이번 사사리 대전에서 사두루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베네벤토군은 최고의 품질을 찍어버리네요.




아 ㅋㅋ 클링겐베르크 기사 3명 보내서 오는거 봐라.

이정도면 걱정 없죠.



베네벤토라도 전멸시켜야됩니다. 추격섬멸!



그래도 그간의 전투가 효과가 있었던건지, 적의 총 병사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안드리아가 너무 잘 노네요. 다음 대가 기대됩니다.




오오 아들...?

좋아해야되나 애매하네요. 후계는 이미 있는데.. 그래도 대가 끊기지 않는다는것만큼 중요한 건 없지요.

이번 아이 이름은 남편 이름을 따서 지기프레도라고 짓습니다.




오, 주요인질 생포!

라미아미초 공작의 아버지 군도 란트페르티디를 사로잡았습니다. 이정도면 이기는거 아냐? ㅎㅎ




지금 화피하면 받아줄테지만, 이렇게 중요한 사람을 얻었는데 그럴순 없죠. 못먹어도 고 다 이말입니다.



적 제2대가 왔네요. 이번에는 아르보레아의 오리스타노를 노립니다.



내가 진다고?;




되는데요.

하지만 돈카드 브리아인이 부상당했습니다.

기사가 점점 줄어드네요.




사두루!!!!

결국 적장의 목을 가장 잘 베던 기사 한명이 또 가버렸네요.

남은 기사는 두명 뿐입니다.



불행중 다행? 글쎄요.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르조쿠가 죽은 뒤로 기사 재목이 안나오던 로구도로에 미갈리가 나와주네요. 저정도면야 뭐..




이렇게 없애도 끝나질 않으니...




지긋지긋한 전쟁입니다.

이번에야말로 진짜 부상을 당했네요.

이 전쟁을 이길 수 있을까?




그래도 전쟁이 3년이 지난 지금, 성과는 꽤 있었습니다.

상대의 전력도 1288명까지 줄어든 상태이니, 마지막 부대만 없애면 서프랑코니아에 가서 점령을 할 수 있을겁니다.




아르보레아 오리스타노로 상륙한 저 부대가 남은 병력의 반을 넘겠네요.

저 부대만 없애면 남은 부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1600명의 괜찮은 품질을 갖춘 보졸이 아르보레아로 진군합니다




가 아니라 805명.

황소의 용병대는 3년이란 기간이 지나자 어떤 언급도 없이 떠나버렸고,

스테파니아 데 토레스는 무심하게도 그에 대해 알아차리지 못한 채 베키오 대전에 참전하였습니다.

스테파니아는 극심한 부상을 입었고,




무참한 부상을 입었으며,




방어측의 군대는 순식간에 36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더는 싸울 여력이 없습니다.



스테파니아 데 토레스 28세.

그의 인생에서 야심이 꺾인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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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생은 제대로 되지 않는게 맛이죠

라고 하는 사람은 실제로는 제대로 되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니 기만질입니다.

제대로 되지 않는 인생은 벗어나고 싶거나 참을 뿐이죠.


어쨌든 모두 사라지고 혼자 남았으니 독립은 맞지 않나요? 사족이네요.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20 - 이순 후의 세계

2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31 - 사순 후의 세계

3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54 - 1069년 안드리아 1세 신성로마제국에 충성서약

4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70 - 1079년 안드리아 1세 로구도로에 관개수로 개선

5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90 - 1086년 안드리아 1세 아들을 잃고 실의에 사망

6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00 - 1090년 안드리아 2세 교황에게 파문

7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21 - 1097년 안드리아 2세 파문의 죄로 투옥

8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28 - 1098년 안드리아 2세 비잔티움 내전 참전

9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46 - 1104년 안드리아 2세가 참전한 십자군 원정 대성공

10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57 - 1110년 안드리아 2세 암으로 사망

1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66 - 1116년 스테파니아 지기프레도 디 맛사와의 약혼 체결

12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159 - 1120년 스테파니아 피사에 이단 정화 선전포고

13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185 - 1125년 스테파니아 서프랑코니아 공작에게 독립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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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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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통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08 원래 동맹 병력까지 나와서 표기해주는만큼 대등으로 문제없으리라 생각했는데, 동맹 추가와 다른 참전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ㅠㅠ
  • 작성자의문의손님 | 작성시간 20.10.08 상황안습.. 자문관 임명창보니 좁은 섬나라라 인재들이 너무나도 없네요ㅜ
  • 답댓글 작성자통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08 본놈 또보고 또보고 ㅜㅜ
  • 작성자노스아스터 | 작성시간 20.10.08 공작:넌 독립할수없다!
  • 답댓글 작성자통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08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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