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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본격 사르데냐 백작으로 살아남기 - (23) 공성병 살살 녹는다 ㅎㅎ

작성자통장|작성시간20.10.27|조회수203 목록 댓글 7



지난화는 뻐킹 토르톨리군이 황소의 용병대를 추격하는 사이에 새로 맘루크(피소유자라는 뜻 ㅎ)를 고용해서 로마 셰이크국으로 진군하는 장면으로 끝이 났죠.




사실 도망치던 황소의 용병대도 다시 로마로 불러들일 생각입니다.

요건 몰랐을거다




이제야 코르시카의 생각을 읽은 토르톨리군도 회군을 시작했습니다.



아 ㅋㅋ 근데 그래서요

징집병을 풀로 당깁니다.




전군 전부 상륙시킵니다.




? 뭐야 이런 중대한 시점에서 고양이와 개가 싸우네.

바쁜데 말야. 싸움에 휘말리고 싶지 않습니다. 알아서 화해하겠죠.



!!!! 쪼꼬미야!!!!!

아니 어떻게 이런 짓을...!네가 그러고도 내 애완견이냐...




슬픔을 묻어두고 이교도와 싸웁니다.



대승에 주요인물까지 가뒀는데



전황은 20%밖에 안탑니다.

그러니까 라티움 아르코네이트를 처묵하기 위해선 점령이 필요하단 얘기죠



그러니까 산악의 기병대를 고용합니다.

십자군으로 번 돈 로마 하나에 쭉쭉 나가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네요




유디케 비토리오와 쿠라도레 비토리오...뭐야 이름이 같네. 아무튼 둘다 역전의 명장입니다. 둘다 원하는대로 하라고 하죠.




삼 용 병

용병이 많으니 토르톨리군이 도망치네요.

저놈들을 따라갈 시간 없습니다. 이제부터 제국의 수도를 점령해야 하니.

.....4년동안.

매달 사상자가 30명 발생하는데.



불안해서 경기병 무장병을 징집합니다.

여차하면 얘들도 공성에 써먹어야됩니다.



...아아....아까 화냈던 건 그냥 잠깐 감정이 올라왔던거였어.

너마저 가면 외로워서 어떡하냐...이가...

순식간에 곁을 지켜주던 애완동물들이 전부 사라졌네요..




그래도 공성하는 지휘관이 능력이 있나보네요. 쭉쭉 올라가네.

그리고 병력도 쭉쭉 떨어지는중




?? 바우도인!!!!

누구니? 아무튼 참칭자한테 당해버렸네요. 불쌍해라.




지금 로마를 되찾겠다고 얼마를 썼는지 알아! 네가 나한테 그런 말을 해!




병력이 너무 살살 녹아버려서 덜 모인 무장병이라도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니 이러다 토르톨리가 먼저 싸움 걸게 생겼네



아직도 2년 남음



눈물을 머금고 교황에게 돈을 요청합니다. 십자군에서 그렇게 당당하게 빌붙었는데 비참한 기분입니다.

십자군 경력, 공격적 성전에 방어적 성전 전부 참여중이니 금화 당기기는 정말 쉽네요.



왈리도 그렇게 필요하지 않으니 그냥 몸값 받고 풀어줍니다.




아니 저건 또 뭐야.

4500?




장모님 ㅜㅜ

결국 별로 도움이 못됐지만, 결국 아키텐의 에스테파니아 공작은 레온의 술탄으로부터 아키텐을 지켜냈습니다. 다행이네요.



이 빌어먹을 로마 점령만 빼고.

점점 토르톨리군의 수와 비슷해지는 것도 신경쓰이고, 저 2300명 가까이 되는 군대도 어느 편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만 좀 불러엇!!

백작령 하나 얻는데 로마 공성중인 사람을 부르냐!

라고 하기엔 너무 약한 아르콘이었습니다... 어쨌든 참전요청은 다 받습니다.




아니;

어떻게 병력이 2500까지 줄어드니?




황소의 용병대가 거의 끝나가서 연장을 수행했습니다.

다시 236닢의 금화가 나가버리다니...ㅜㅜ



8개월....과연 8개월때까지 적에게 공격 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기사라도 더 보내야지.

친위대를 만들기로 합니다.




명예단계가 상승했습니다. 걸출한 자네요.

잘 모르겠지만 토레스 가문에서 이정도로 명예가 높았던 사람은 없던것 같습니다.



않이;

혼자 잘 싸우는구만. 왜 자꾸 참전 권유해요?



제발 4개월..4개월만 더...

이젠 토르톨리와 병력 100명 차이밖에 안납니다 ㄷㄷ



58일....30명...




으아ㅏㅏㅏㅏㅏㅏㅏ

12일!!!!!

그래 고용해줄게 고용! 진짜 돈 밝히네.




31일....10명 차이...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14일....

토르톨리군이...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안돼...안돼!!!







는 다른 곳 감.



점-령

백작도 생포했습니다.




짜잔



1148년 7월 14일, 대략 2년 반에 걸친 공성 끝에 로마는 기독교도의 손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물론 그동안 이슬람교의 폭정 아래에서 참된 종교를 놓아버릴 수 밖에 없었던 어린 양들이, 다시 목자의 손으로 돌아오기엔 시간이 걸릴테지만,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성전 아니겠습니까.



이젠 용병 데리고 온 것도 아까우니 다른 전쟁에 참전해야죠.

....랑그도크는 또 왜 분할됐지?

이제 진정한 프랑스의 강자는 아키텐 공작 아닐까요?



2331명

이 것이 코르시카의 힘이다!




는 끝남




...해산합시다.

1000닢이 넘는 금화, 그 금화가 전부 증발해버렸습니다.

오직 로마를 기독교로 다시 귀의시키기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아직 괜찮습니다.

안드리아 드 토레스. 약관 24세의 나이일 뿐입니다.



그에게는 이젠 고분고분한 과거 호족 가문의 후계자와



그에게 충성하는 강력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에게 더이상 두려운게 뭐가 있었을까요.



후사가 끊기는 것 빼고.

...맞다 후사.



==============================================================================================================


애완동물들이 다 죽었습니다...그렇게 좋았는데 이런 결말로 갈줄이야...


지휘관으로 가서 기반 다 다져놓고 후사 없어서 망할 기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20 - 이순 후의 세계

2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31 - 사순 후의 세계

3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54 - 1069년 안드리아 1세 신성로마제국에 충성서약

4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70 - 1079년 안드리아 1세 로구도로에 관개수로 개선

5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90 - 1086년 안드리아 1세 아들을 잃고 실의에 사망

6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00 - 1090년 안드리아 2세 교황에게 파문

7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21 - 1097년 안드리아 2세 파문의 죄로 투옥

8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28 - 1098년 안드리아 2세 비잔티움 내전 참전

9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46 - 1104년 안드리아 2세가 참전한 십자군 원정 대성공

10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57 - 1110년 안드리아 2세 암으로 사망

1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66 - 1116년 스테파니아 지기프레도 디 맛사와의 약혼 체결

12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159 - 1120년 스테파니아 피사에 이단 정화 선전포고

13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185 - 1125년 스테파니아 서프랑코니아 공작에게 독립전쟁 선포

14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188 - 1129년 스테파니아 독립전쟁 패배

15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192 - 1129년 스테파니아 부상으로 사망

16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199 - 1132년 안드리아 3세 코르시카 아르콘 안드리아로 등극

17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223 - 1134년 안드리아 아키텐-프랑스 푸아투 소유권 전쟁 참전

18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26 - 1139년 안드리아-조반니 디 맛사 간 계승전쟁 발발

19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63 - 1142년 조반니 디 맛사의 죽음으로 사르데냐 내전 종결

20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79 - 1142년 안드리아 예루살렘 십자군 참전

2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84 - 1144년 안드리아 예루살렘 십자군 성공

22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90 - 1145년 안드리아 로마 진군


16.5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34 - 맛사 가문의 부흥과 몰락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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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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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노스아스터 | 작성시간 20.10.27 개와 고양이가 사이가 좋으려면 가챠 아니 확률을 뚫어야 가능하죠.
    크킹2때도 사이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둘중 하나가 밀려나는 경우도 있어서요
  • 답댓글 작성자통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7 ㅜㅜ 그래도 몇년을 같이 지냈는데 그렇게 한번에 깨지다니...관계가 너무 무시무시하네요 ㄷㄷ
  • 작성자의문의손님 | 작성시간 20.10.27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도시 로마를 먹었으니 이제 꿈을 더 키워야 겠네요.
    사르데냐 왕국만으로는 더 이상 안됩니다. 제가 계획을 짜드리죠.
    먼저 수도를 로마로 옮깁니다.
    그리고.. 시칠리아, 로마냐 왕국을 건국해 주변국들에게 이탈리아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립니다.


    그리고마지막으로..
    🇮🇹 이탈리아 제국을 수립한다.
  • 답댓글 작성자노스아스터 | 작성시간 20.10.27 머머리 두체가 되라는거죠?
  • 답댓글 작성자통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7 크으... 빅플랜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황만 없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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