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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2화. 백두의 냉혹함. 집이없어!

작성자Khrome|작성시간24.04.26|조회수77 목록 댓글 0

 

동물이 달아났습니다!

 

야생 동물 역시 자원인데, 숫자가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번식?을 통해 숫자 자체는 정해진 규모 내에서 계속 나오기 때문에 뿌리 뽑지 않고 자식 손자 대대로 적당한 양만 죽여야 합니다.

 

그러나 건물이나 벌목이 지나치게 가깝게 이루어지면 동물들은 다른 숲으로 이주해버리죠. 지금이 그런 상황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같은 숲의 좀 더 깊은 곳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사냥꾼 오두막을 옮기는 귀찮음은 피할 수 있었죠.

 

 

가축이 더 필요한 관계로 소형 마구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가축 수를 늘려줍시다.

 

 

여유가 좀 되어서 영지 내부를 좀 살펴봤는데, 망가진 풍자나 농가 따위가 발견되었습니다. 잘만 수리하면 쓸 수 있을 거 같으니 기억해둡시다.

 

 

로동자들이 땅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저게 다 돈이 되어주겠죠. 아니면 밥이라도.

 

 

일을 했으면 술을 마셔야 합니다. 술! 술을 먹자!

 

그러나 사실 술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선 보리를 재배해야 하고 그걸 술로 만들 양조장도 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거주 구획 업그레이드를 위해선 단지 건물이 있는 정도면 되는 거 같더군요.

 

 

창고가 꽉찬 건 아니지만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벌목이 이루어지는 공간에 가깝게 창고를 지어줍시다.

 

 

 

사냥 제한도 중요합니다. 너무 많이 잡으면 동물들이 이동하거나 아예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다 죽여본 적 없어서 모르겠지만 아마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적게 잡으면 고기도, 생가죽도 적게 얻어지겠죠. 생가죽은 제혁소에서 가죽으로 만들 수 있고 의류 가판대나 교역에도 팔 수 있습니다. 생가죽도 팔 수 있긴 하지만요.

 

 

 

이제 막 첫 계절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대부분 건설의 갬-성을 위해 1배속으로만 돌렸기 때문에 이제야 겨울이 왔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쌓인다기 보단 땅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이라 좀 애매하긴 합니다. 그래픽 옵션이 낮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냥 그래픽 연출의 한계일 수도 있죠. 랜드스케이프에 눈 레이어를 깔고 0으로 해놨던 걸 1로 올려가는 느낌으로 영역이 넓어집니다.

 

 

요롷게.

 

눈이 다 쌓이고 나면 이것도 꽤 갬-성있네요. 겨울이라고 가지만 앙상합니다. 나중에 영지가 커지면 숲 근처에 건물들이 지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여름에는 나무에 가려져 또 잘 안 보이더군요.

 

 

잘 보시면 위쪽에 여러 아이콘들이 보입니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왼쪽 탭을 보시면 알 수 있지만 인구에 비해 건물이 부족합니다.

 

즉, 인구 절반 정도가 길바닥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백두는 자애로운 령지의 령도자이기 때문에 건물을 제공해줍니다. 영지의 등불 백두의 령도에 깊흔 감동을 느껴야만 할 것입니다.

 

 

 

동물 칭구칭구.

 

 

 

 

외제 승냥이 떼가 나타났습니다!!

 

사실 지금껏 주기적으로 자원을 약탈해가던 놈들이었죠. 행적을 추적해줍니다.

 

근데 행적 추적이 거의 1년?.. 추적자들이 공금으로 여행가는 게 아닐까요?

 

 

 

사냥 제한을 15로 조정해줍니다. 왜 그랬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너무 많이 죽였거나 그만큼 많이 죽여도 자원 수급엔 별 의미가 없어서 그랬거나 둘 중 하나겠죠.

 

 

위에 메시지들을 보시면 크게 두가지 소식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도적 야영지를 발견했다는 거고, 또 다른 하나는 다른 영주의 군대를 발견했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건설 작업에 투입할 미배치 가조쿠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미배치 가족은 말 그대로 어떤 건물에 배치하지 않은 가족인데, 배치된 가족은 해당 건물이 목적하는 바에만 활동하지만 미배치 가족은 주로 건설 쪽에 투입됩니다. 즉, 저 메시지가 뜬다는 건 건설 노가다를 뛸 로동자를 죄다 배치해버리는 바람에 건물 올릴 사람이 없다는 거죠. 사냥 야영지에서 한명 빼줍시다.

 

 

어느덧 눈이 녹고..

 

 

농가 옆에 교역소를 만들어줍니다. 근데..

 

 

시바 판매가/구매가 꼬라지 실화인가요? 중세 시대 폭리 꼬라지 쳐돌았네요. 살 때는 1원에 사고 팔 때는 똑같은 걸 11원에 팔어?

 

교역세도 안 받는데 차익이 저 꼬라지면 곤장 쳐야 되는 거 아닙니까? 양심 꼬라지.

 

 

???

 

이 동네 영주 중에 깡패 새끼가 있나요? 남의 집안 땅을 지나가는데 인사도 올리고 양해도 구하고 해야지 걍 지 조때로 병력을 막 보내고 그러네요? 그러다 갑자기 도적으로 변해서 불도 지르고 막 어?

 

이웃끼리 예의가 없네요. 참.

 

 

어랍쇼? 엄청 보내네?

 

근데 나보다 분명하게 세보이네?

 

그럼 별 수 없죠. 건강히 잘 다녀오십셔.

 

 

나무 자원은 많지만 멀리 왔다 갔다 하는 게 싫다는 이유로 숲지기 오두막을 만들어봅시다.

 

사실 그냥 첫판이라 이것저것 만들고 있습니다.

 

숲지기 오두막은 드루이드 마법사를 통해 1년만에 나무 수십 그루를 성장시키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 영역은 주변 숲의 빈 공간을 채우는 게 아니라 졸라 깊은 숲의 은둔 마법사처럼 오두막 근처를 둥글게 띠를 만들듯이 심기 때문에 아주 신비로워 보이죠.

 

 

 

그러던 와중에 약탈자놈들이 이웃 영지의 병력에 개돌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얘네가 갑자기 미쳐서 꼴박하거나 답이 없어서 꼴박하거나 하는 모양이군요. 그러나 일개 약탈자 따위가 (나보다) 잘 무장된 수십 병력을 상대할 수는 없는 법이죠.

 

 

 

조직이라는 게 다 그렇듯이, 전방의 병력은 죽어라 싸우고 있고, 뒤에 있는 병력들은 소리나 지르면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밀은 잘 자라고 있군요. 싹이 잘 트고 있습니다. 

 

 

ㅈ같은 도적 놈들이 또!

 

사실 이럴 땐 무기와 방어구를 모아서 병력을 늘리고 도적 캠프를 털어야 합니다만, 첫트엔 아는 게 별로 없어서 그냥저냥 하고 있습니다.

 

 

크. 잘 자라고 있네요. 막상 재배하면 양이 그닥 많은 느낌은 아닙니다만.

 

 

 

영지의 발전을 위해 벌목소를 하나 더 지어줍니다. 나무가 많으면 쓸데가 많습니다. 가진 게 아무리 없어도 나무는 계속 무제한적으로 자라고 벌목할 수 있으니 교역으로 1원씩이라도 팔 수 있긴 하죠. 폭리 ㅅㅂ..

 

 

아래쪽에 개발을 집중하니 윗부분이 텅 비어 보이는군요. 원래 저 자리에 벌목소가 있었는데 어떤 조건인지는 정확히 확실하게 아는 건 아니지만 아주 멀리까지 가서 나무를 해오는 건 아닌듯 합니다. 각 건물 내에도 물자를 보관할 수 있는데 생산보다 소비가 느리면 일을 잘 안 하나 싶기도 하고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전에 잘못 했다는 게 이겁니다.

 

산업 시설을 만들 때 자원지 위에 짓는 게 아니라 채굴지를 그 위에 올려야 했던 겁니다...

 

다만 석재 같은 경우는 석재를 채집하는 건물만 근처에 지어주면 되지만 점토나 금속 쪽은 채굴지를 만들어야 채굴합니다.

 

이걸 몰라서 이제껏 채집도 안 하고 있었던 거였더군요 흑흑 the black black..

 

 

 

가축 교역소도 하나 만들어줍시다. 

 

진짜 폭리 ㅅㅂ...ㅋㅋㅋ

 

 

그건 그거고, 여전히 63명 중 44명만 집이 있습니다. 이건 그나마 방금 더 늘려주려는 거라 +12가 있지만, 인구 성장률이 너무 빨라서 온 세상이 부동산이 될 겁니다.

 

그리고 백두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부동산 수요를 충족시켜주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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