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주요 여행지 01.게들린버그, 그레이스랜드, 그랜드 올 오프리
게들린버그 Gatlinburg
미시시피 강을 따라서 동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으로 접어드는 관문으로 알려진 게틀린 버그라는 작은 마을이 나타난다. 이곳은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번에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One-Stop 즐거움을 4계절 내내 선사 하고 있다. 이 작은 마을에는 400여 개에 다다르는 상점, 갤러리 식당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으며 전에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레이스 랜드 Graceland
엘비스 프레슬리가 1977년 42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살았던 대 저택을 중심으로 철저히 엘비스에 관한 것으로만 구성된 기념구역이다. 멤 피스 제일의 관광지로 연간 관광객 수가 60만명이 넘는다. 진정한 엘비스 팬이라면 하루를 꼬박 묵으며 이것 저것 둘러볼 수 있을 만큼 볼거리가 많다. 그레이스 랜드 멘션은 1939년 토마스 모어 부부에 의해 지어진 저택으로 엘비스가 이 저택은 1957년 그의 첫 히트곡인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의 수익금으로 사들였다는데, 실제로 Heartbreak Hotel로 명명된 관광객을 위한 호텔도 함께 있다.
현대 풍 TV 감상실과 열대 분위기가 물씬한 정글 룸 등 생전에 그의 기호와 부를 잘 보여준다. 레코스 매출 10억장을 기록한 엘비스의 레코드 모음, 즐겨입던 무대의상 등도 전시되어 있다. 저택 옆에는 유명한 명상의 정원이 있는데 맨션투어의 마지막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엘비스의 묘를 참배한다. 엘비스가 애용하던 차와 오토바이 20여대를 모아놓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자동차 박물관, 그의 자가용 비행기, 유품관, 전시관등 여러 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랜드 올 오프리 Grand Ole Opry
컨트리 뮤직과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용어이다. 내쉬빌 지역방송국 WSM에서 주말이면 컨트리 가수가 다수 나와 출연하는 공개방송무대를 갖는다. 1925년에 시작되어 명실상부 미국 최장수 라디오방송프로이다. 카터 패밀리, 어네스트 텁, 행크 윌리암스 등 컨트리의 역사를 수놓은 모든 스타들이 이 프로를 거쳐간 컨트리 스타 제조실이라 하겠다. 공연분위기는 우리나라 가요무대를 연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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