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센세 12/19 저녁 방송 ３

[지옥의 후부키]

http://www.ustream.tv/recorded/110799095

http://cafe.daum.net/HunterD/MMUN/677

에서 이어지는 글이에요

채팅창에서 사이타마가 후부키를 넋을 잃고 바라보는 것 같다는 지적이 나와서 무라타 센세가 수정하시는 과정이에요.

1시간 56분 20초

센세 : 멍~~~ 그래, 초첨을 빗나가게 할까?

센세 : 이건 위험하네. 이야기를 듣고 있지 않아. 이야기는 듣고 있지 않은데 또다른 뉘앙스가 나와버리니까...ㅋㅋㅋㅋ  관두자

1:57:35쯤

센세 : 멍~~ 듣고 있지 않아~ 이야기 듣고 있지 않아~ 하는 느낌으로 보이면 합격인데 말이죠. 어떨까?

1:58:45

센세 : 조금 맛간... ㅋ하하하하 하하하 이거 넋이 나가서 바라보는 것으로는 안 보이지요? 이걸로 됐어! 그리는 사람의 작화 칼로리 차이가 엄청 심하네 .... 끝!

2시간 0분 20초쯤

센세 : "방송에서는 주인공을 여간해서는 보기 힘드네요" 그렇네요 ㅋㅋㅋ 그렇죠. 카메라를 받는 스폿 시간이... 극단적으로 적어...

2시간 2분 20초쯤

센세 : 아 맞다 킹씨, 킹씨의 바지는 바꿔 둬야지. 바지 만큼은 알 수 있도록 바꿔 놓아야지. 방금 건 NICE 지적이었어요. 고마워요.

킹씨 지렸었으니까. ... 킹씨 멋지네.  ㅋㅋ 킹씨 가장 멋진 표정 하고 있지만 이것 괴인협회에 쳐들어 갈 타이밍 듣고, 잠깐 용건이 있다고 딴청 피우는 표정이에요 이거. 딴청 피우는 게 이 표정이에요. '그날은 좀 용건이 있어서' 하고

2시간 4분쯤

센세 : 사이타마는 사이타마대로 '선생님도 가실 건가요?'라고 물어보니까 '좋아, 심심하니까' 라고 대답할 때 가장 좋은 표정하고 있으니까요. 가장 날카로운 표정 하니까요. 닮은 녀석들이죠. 그 표정, 타이밍 다르잖아, 라는.

2시간 4분 50초쯤

센세 : "킹이 지린 거 상당히 알기 힘들었으니까 단행본에서는 좀 더 화려하게 지리게 해주실 수..."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작정하고 톤을 붙여서 알기 쉽게 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시간 5분 10초쯤

센세 : "5번 읽었는데 지린 거 몰랐었다" 아~ 그건 나 때문이다! 죄송합니다. 조금 너무 옅게 했네요. 질질하고 걸침 그물선으로... 그림자처럼 보여버린 건가? 죄송합니다.

센세 : ONE선생님 콘티에서 메가폰으로'똥 지리지 말아라'라고 지네 장로한테 떠들면서 실제로는 똥 지리고 있었다는....

그런 개그 였던 건데. 알기 힘들게 해버렸네. 죄송스럽네요. 앞에서 보면 알 수 없는 느낌이지만, 뒤에서 보면 바지에 똥을 지린 것이죠.  

2시간 6분 30초 쯤

센세 : "다리 밑에 쌓이는 정도로 합시다" 아니 그러면 숨기지를 못하게 되니까. 일단 사이타마가... 아, 하지만 뒤에 있던 사이타마는 눈치 채겠구나. 뒤에 숨어있었으니까. '사이타마씨~ 부딪....' 라고 할 때 '킹 뭔가 구린내 난다' 하고 눈치챌 테니까요.

뭐 하지만 그런 것은 눈치채도 말 안하는 것이 '무사의 온정' 같은 것 아니였을까요, 사이타마 나름의.  

2시간 7분 50초 쯤 (이야기가 점입가경으로 불결하게 흘러가네요)

센세 : "똥하고 오줌..." 아니 오줌이면 앞에서 보면 알아차려 버리니까 똥이라고 하는 그런 연출적인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정말 죄송하네요. 뭔가 알아보기 힘들게 해버려서... 좀 더 스크린톤 추가해 둘께요. 그래서 어쩌면 (웹 연재판도) 바꿔 끼워놓고요.

2시간 9분 쯤

센세 : 그러네요. 공포로 똥 지린다는 것 별로 못 들어봤는데... 뭐 그 정도의... 지네장로 상대라면 똥 지려도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것으로. 사이타마가 있다는 걸 알고 있더라도 그렇게 가로막고 서지 못할 테니까요. 도발까지 해 놓고. 킹 엔진이 울릴 정도의 강철 심장이네요, 킹 씨도.

(역주 : 제가 채팅창에서 일본 전국시대 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미카타가하라 전투에서 다케다 신겐 상대로 패배하고 똥 지린 에피소드 말씀 드렸는데 아마 못 보신 듯 하네요 ㅜ ㅜ)

2시간 9분 50초 쯤

센세 : 어라? "지네 장로의 눈이 많아졌다가 적어졌다가"라... 작은 그림에서 겠지요. 비교적 크게 나올 때는 제대로 체크 했으니까요.

탈피한 후에 눈이 늘어나니까.. 조금 체크가 귀찮았었네요 ㅋㅋ 그런데도 체크에서 놓친 게 있었나?

2시간 10분쯤

센세 : 뱅과 봄한테 달아나라고 제노스가 말하고 자기가 가겠다고 하는 컷 부분일까요? 그 부분의 페이지를 가장 먼저 그렸으니까...

그 페이지를 그렸던 시점에서는 탈피 전개는 없었어요. 단순히 원래 콘티대로 뱅과 봄이 밀려서 진다고 하는 전개였으니까요. 지네 장로도 탈피 안하고요. 눈 갯수가 늘어날 일도 없었죠.

2시간 11분 10초쯤

센세 : 아 그렇지요. 진심 펀치 뒤에 킹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 그건 저도 알아차렸습니다. 눈에 밟히는 거라서요. 뭔가 모자란데하고... 그리면서도 뭔가 모자란데~ 하고 생각하면서 그렸던 기억이 있으니까요. 그 때 알아차렸어야지! 하는 이야기지만요.

"킹이 '이상'하고 말한 위의 컷" 아 그렇구나! '크악!'하고 돌진해 올 때인가? 그랬던 것 같아....

(방금 확인해 보니 정말로 지네장로 지네 쪽 눈 갯수가 탈피 후의 6개가 아니라 탈피 전의 4개였네요 ^^;

매의 눈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요 ^^ )

2시간 11분40초

센세 : "대량 갱신은 체크 작업도 큰일이네요" 그렇지요. 뭔가 페이지를 앞뒤 오가며 펜선 넣기를 진행하니까....

2시간 14분쯤

센세 : 어떻게 해야되나?...

2시간 14분 50초 쯤

센세 : 그럼 슬슬 저 게임을... 일로서 게임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어요. ㅎㅎ   일로 게임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게 있어서...

조금 플레이 하고 오겠습니다.  음... 마지막으로 후부키.... 마지막으로 후부키를 그리고 싶다.

(아름답고 우아하고 예쁜 후부키가 최고지만 귀엽게 그려진 후부키도 좋네요 ^^ )

2시간 16분 20초쯤

센세 : "akiman씨가 그리신 새로운 춘리의 코스츔 보셨나요? " 웨딩 드레스 말씀이시죠? 웨딩 드레스와 파티 드레스의 잠입조사...지요?  역시 모두들 좀 상류층 풍의 옷을 그리고 싶어지는 나이라는 게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 먹으면.

그 웨딩드레스는 상대가 누구일까요? 이거 앞머리가 다르네요.

2:18:20쯤

센세 :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코디가 말이죠. 코디가 시장이 되었다는 그건 뜨거운 전개네요. ...라는 것은 제시카와도 관계를 회복했다는 것일까 하는 느낌이 조금 드네요.

(스트리트 파이터는 조금 아는데 코디? 제시카? 모르겠네요 ^^;;;;)

2시간 34분 20초

센세 :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추우니까요. 갑자기 확 추워져서...

갑자기 추워졌다기 보다, 저 11월에는 거의 밖에 나가질 않았으니까요. ㅋㅋㅋ 오랫만에 움막에서 나가보니 겨울... 이라는 감각이네요. (갱신일) 27아닐까요? 28..28일에 갱신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2시간 36분 50초

센세 : 그렇네요 (키쿠치 시의) 강연회 정도 였네요, 그 다음에는 12월 초에 코미콘 잠깐 가고...

코미콘 갔었을 때는요, 다리가 더 안 움직여져서 무릎이 엄청 아파졌어요. 코미콘 이벤트회장 안에 전혀 앉을 곳이 없으니까.  

뭐 힘들겠지요. 다들 앉아서 움직이질 않게 될 테니까. 의자가 있으면...  

그렇네요. 가볍게 스쿼트 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할아버지 스쿼트 부터.

(이미 저는 자러 가서 채팅에서 빠져 나가고 난 다음 같네요. 이 부분은 전혀 기억이 안나요, 아마 누가 운동 권한 듯 하네요)

2시간 39분

센세 :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제노스 멋지게 그려야 겠네. 제노스는 멋있지만, 이때의 후부키에 대해서는 굉장히 차가운 느낌으로,

쫓아 내는 느낌으로.... 

센세 : 미리 말해두지만 제자는 안받는다 라는...

2시간 40분쯤

센세 : 그렇지요 ONE선생님의 "니가 할말이냐?" 개그가 작렬하는 거죠. ONE선생님 "니가 할말이냐?" 개그 잘하시니까요.

레이겐이 "너 혹시 그거 사기 아니냐?"라고 하고 "너 혹시 그거 속은 거 아니냐?" 라고... 모브랑 전화로 상담할 때.

또 뭐가 있더라. 뭐 더 있었는데... 아! 맞다, 제노스가 소닉한테 "귀찮은 스토커 입니다" 라고 하는... "이녀석은 굉장히 귀찮게 따라다니는 스토커 입니다" 라고 사이타마한테 말하는 부분. 그건 개그지요.

2시간 43분쯤

센세 : 아 맞다. 게임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게임하지 않으면 안되는데....나 후부키 그리고 나서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2시간 44분쯤

센세 : 그러네요. 눈 앞에 맛있는 게 너무 많이 있는 상태가... 정말 그렇네요. 그걸 전부 동시 진행하고 싶은데요.

그렇지요. 쿠세노 박사가 아직 자고 있으니까 아직 수리 받지 못했네요.

그럼 끝이 없으니까 좀 게임하러 가겠습니다.

센세 : 입 벌린 모양이 약간 마음에 안들어...

센세 : 자 그럼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또 방송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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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부키 그리는 동영상이라 통으로 거의 다 번역해 버렸네요 ^^;;;;

통으로 다 하려니 좀 힘드네요. 시간도 꽤 걸리고

후부키 그리는 거 아닐때는 좀 흥미있는 얘기만 번역할께요 ㅋㅋㅋ

지금 무라타 센세가 진행하고 계시는 일

1. 원펀맨 리메이크 126화

2. 아직 알 수 없는 슈에이샤 새 연재작품 (스토리 작가는 따로 있지만 무라타 센세가 콘티부터 해야 하는 듯 하네요)

3. 아직 비밀은 콘솔 게임 베타테스트.

[카페에산다]

2. 아직 알 수 없는 슈에이샤 새 연재작품이 중편일지 아직 정보가 전혀 없을까요?

[지옥의 후부키]

아직은 저정도 밖에 정보가 없네요. 요즘 낮에 방송 잘 안하고 계신 것도 아마 저 만화 작업 때문 아닐까 싶어요. 원펀맨은 One원작에 의해 상당부분 스포일러가 되어있어서 방송으로 미리 봐도 지금와서 스포일 것도 없지만, 새 연재 만화면 스포도 조심해야 할 테니까요

[지옥의 후부키]

무라타 센세의 목표는 한달에 200페이지, 그중에 원펀맨이 100페이지라고 말씀 하신 적은 있어요. 저도 요즘에 생방 듣다가 몇일전 영상 다시보기하다 해서 언제 들은 건지, 번역 해놓은 내용인지 아닌지도 혼동스럽네요^^;;

[카페에산다]

지옥의 후부키 무라타가 콘티만 있으면 200 가능은 한데 장편을 동시진행한다는건 말이 안되고 중,단편 정도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예전 그려놓고 미공개인 외계배경인 침대녀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