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이어져요
http://cafe.daum.net/HunterD/MMUN/712
ㄴ
센세 : 여전히 몸의 파츠가 어떻게 나뉘는 지 잘 모르겠네 이놈들
41:50쯤
센세 : 하하 가슴의 번개 마크...뭐 이거 번개 마크가 아니라 "나린키"의 N인 거에요.
센세 : 이녀석의 액션장면 그리는 거 큰일이겠네....... 하지만 그려보고 싶네. 어떤 식으로 싸우는 걸까?
1시간 1분쯤
센세 : "선생님은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있을 때가 가장 즐거워 보이네요" 전부 즐겁지요. 디자인하는 것도 즐겁고, 캐릭터가 이런 느낌일까? 하고 분위기를 잡아가는 과정도 즐겁고, 막상 액션이 되었을 때 어떤 움직임을 하게 할 것인가...액션을 세워 나가는 게 가장 즐겁네요. 이렇게 하면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고나서 이렇게 하고 하는 식으로, 이녀석은 이런 캐릭터니까 이런 공격을 하고 하는 식으로... 제 나름대로 이유를 만들어서 과정을 만들어가는 게 즐겁네요. 뭐 전부 다 즐겁지요 ㅋㅋㅋㅋ 디자인 하는 것도 좋아하고
1시간 2분쯤
센세 : 그도 그럴 것이 콘티가 재밌으니까요. 그야 어느 과정도 재밌어지는 게 당연하죠.
(콘티 안온다고 투덜거리시던 게 엊그제 같은데요 ^^;;;)
1시간 3분 45쯤 (구동무사(가명) 그리시면서)
센세 : 인기 많아지면 기쁠 것 같네요. 해외 분들은 "크다! 강해보인다!" 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뭐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인가? 크고 강해보이는 것에 인기가 모이니까...
1시간 4분 45쯤
센세 : 어느 정도의 전투력일까요? 이녀석?
1시간 5분 30쯤
센세 : 으~ 어렵다. 성가신 입체 형태를 하고 있네
1시간 6분쯤
센세 : 강해보이는 걸로 말하자면... 어벤져스 중에서도 해외에서는 헐크 인기가 엄청나잖아요. 육탄전에서는 완전히 최강이니까.
그에 비해 일본에서는 어벤져스 중에서 헐크는 그정도는 아닐거에요. 아마도. 인기가 있더라도 해외정도는 아닐꺼에요.
그 부분이 역시 일본과 해외의 차이겠죠. 토르나 캡틴아메리카가 인기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이언맨이라든지요.
해외에서는 아마 그 멤버들에게 꿇리지 않을 정도로 헐크도 인기 있을 거에요.
1시간 8분 40쯤
센세 : 아, 트랜스포머도 강해보이는 것으로 말하자면 굉장하겠네. 음... 헐크는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빅3 였나? 아, 역시 그런 느낌이었군요.
"애니메이션에서 큰 녀석은 패배 플러그가 선 것이나 마찬가지에요" 그렇죠. 그런 부분이 아마도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해외 분들한테 이해받지 못하는 부분인 것이겠죠. 갸냘픈 여자애가 헐크 같은 우락부락한 녀석에게 격투로 이기거나 하잖아요. 그런 것이 역시 리얼리티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뭐 별로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런 리얼리티는 근육 외에 마법 같은 걸로 싸우면 좋지만요, 근육하고는 상관 없으니까.
(이 말씀 전에도 한번 방송에서 비슷한 말씀 하시는 거 들은 기억이 있네요)
1시간 10분
센세 : 저는 그다지 미국 만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자각은 전혀 없지만, 미국 만화틱 하다는 소리를 듣는 이유는 주먹으로 이기는 녀석이 굉장히 근육질이라는... ㅋㅋㅋ 그건 일단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만 그걸 철저히하기 때문일까? 하고는 생각해요.
뭐니뭐니해도 데뷔작이 미식축구 만화니까요. 연재 데뷔는... 그렇게 되겠지요.
1시간 11분 (구동무사(가명)에 대한 불만)
센세 : 상당히 귀찮네. .....형태를 잡는 것이 어려워. 스탭이 3D 모델 만들어 줬음 좋겠네. 종이찰흙 같은 걸로 만들면 되나?
1시간 11분 45초쯤
센세 : "프리더의 최종형태도 해외 분들은 '헐?' 하고 생각했을 것 같네요" 아.... 어땠을까요? 프리더에 관해서는 저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했거든요. 결국 그녀석 풀파위가 되면 엄청나게 브로리 처럼 되잖아요? 그 부분의 설득력이 적지 않았다고 봐요.
1시간 14분 06초쯤
센세 : 그리지도 못할 캐릭터를 디자인해서 어쩔꺼냐!! ㅋㅋㅋ 난감하네...
1시간 15분 35초쯤
센세 : 아! 그 기분 알아! "프리더는 제2형태와 최종형태가 무서웠죠" 그렇죠. 제2형태도 확실히 무서웠죠. 단순하게 알기 쉬운 파워업 했었으니까요. 크고 강해보이는. 뭐니뭐니해도 베지타가 속절없이 당하는 게 임팩트 있었으니까요.
1시간 18븐 21초
센세 : 뭐 여기서는 이놈의 정체 말씀 안드리겠지만, 생각해 보니 24시간 후에는 이미 이거 읽고 계실테니까요.
그걸 생각하면 굉장하네요. 웹 만화의 기동력이란 것은...
1시간 19분 18초
센세 : "편집부의 식자는 빠른가요?" 뭐.. 하루만 시간주면... 업로드하기 하루 전에만 넘겨주면 편집부에서 대응 가능합니다만
결국 아슬아슬해져 버려서 식자는 저희쪽에서 해서 보낼 거에요. 이제 식자 하기 싫은데...
뭐 하지만 평소보다는 여유있게 입고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는 생각해요. 예,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힘내볼께요
(역주1 : 갱신 뜨면 번역해보려고 앉아있었다가 갱신최신화 대신 오늘 새벽 영상 번역하면서 이 말씀 들으니 피눈물이 나네요 ㅠ ㅠ)
(역주2 : 원래 웹 연재본 식자는 무라타센세 쪽에서 다 해서 보내셨었는데, 이번 갱신분 부터는 편집부에 식자 맏기신다고 하셨었었요. 찾아보시면 제가 번역해 놓은 것도 있을 듯 하네요. 번역 했는지, 듣기만하고 안했었는지 헷갈리네요 ^^;;;;
어쨋건, 이번에도 센세 쪽에서 식자하셔서 보내신다고 하시는데....)
1시간 20분
센세 : 위험해요...모두들 뭔가 주변사람들이 독감으로 픽픽 쓰러지고 있으니....
저도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지만요. 하지만 뭐 저도 한번 걸렸었을 것 같아요.
장남녀석이 쓰러졌을 때 제가 같이 재워주거나 했었으니까요.
작업장에서 혼자 열이 나서...3일전이었나? 열이 있었죠.
부인도 걸리고, 딸도 걸리고...오늘 일 끝나기 30분 전 쯤에요.... 1시간 전이었나?
부인한테서 메일이 와서... 딸이 열이 나서 누워있다고...
낮에 딸한테서 전화가 왔는데요....
저는 일이 있으니까... 독감 옮으면 곤란하니까 다들 나을 때까지 집에 안돌아가도록 하고 있었는데요...
낮에 딸한테서 전화가 와서 "아빠 왜 집에 안와요?" 해서... 일 때문에 못간다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아빠도 3일전에 열났으니까 돌아와도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오늘은 돌아올거냐고 해서, "알았어 오늘은 돌아갈께" 했는데....
그래서 오늘 일 끝나기 1시간 전에 메일이
"딸이 열이 올라서 힘드니까 빨리 자라고 했는데, 아빠 만날 때까지 안잘거야라고 하는데 어떻할래?"
하고 왔는데... 부인한테서요.
이러면 서둘러 돌아갈 수 밖에 없죠. ㅋㅋㅋ
장남이 처음에 열이 났을 때는 집에 돌아가지 않았었으니까 딸 때만 돌아가면 좀 아들한테 미안하니까...
장남은 이제 열 내렸어요. 아직 학교에 보낼지 말지 살펴보고 있기는 하지만요. 같이 밥먹고 재워주고 돌아왔어요
(역주 : 이번 갱신이 진행이 좀 늦은 데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어제 저녁 방송이 없었던 이유도요...
자식들이 독감걸려서 쓰러진 거면 어쩔 수가 없으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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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갱신 안되는 이유 같은 게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테니 여기까지 해놓고 올릴께요.
라고 쓰고 있는데 방금 무라타 센세 트윗에
"후오오오오오!! 앞으로 한장!"
이라고 올라왔네요 21시 52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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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지옥의 후부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1.18 점혈 그리고 오늘 원펀맨이 연재하는 출판사인 슈에이샤라는 곳에서 신년파티를 하는데... 콘티 늦게 넘겨서 무라타 센세 가지도 못하게 해놓고 자기는 그냥 까먹어서 못갔다고 트윗올리는 것도 좀 괘씸하고요.
원펀치 연재하는 출판사 파티 가면 만화가로서 자기도 대선배들하고 교류할 좋은 기회일텐데...
다른 출판사에서 연재하는 모브사이코 드라마에만 정신팔려있는 것 같아서요 -
작성자지옥의 후부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1.18 9시에 넘기기로 약속 받고 대기하고 있는 슈에이샤 편집부 담당자가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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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카페에산다 작성시간 18.01.18 운영자님은 한국대표로 한말씀 할자격 있지 않겠습니까 욕한것도 아닌데.....
다들 열심히 일하니까 누군가 베짱이로 보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카페에산다 작성시간 18.01.18 방송은 작가나 채팅러들이 오츠카레사마데시다를 교류하면서 훈훈하게 완료 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입고~, 그후 갱신~ 이런 익숙한 반복 기대해 주세요~ -
작성자카페에산다 작성시간 18.01.18 감기때문에 힘이 들수밖에 없었겠지만
방송이든 채팅이든 저렇게 가족 감기로 부인, 아들딸 얘기를
쉽사리 올린다는건 본인들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