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센세 1/16 심야 ~ 1/17 이른새벽 방송 - 2

[지옥의 후부키]

http://cafe.daum.net/HunterD/MMUN/710

에서 이어져요

http://www.ustream.tv/recorded/111949770

센세 : 기존 제품이름을 패러디해서 작품 안에 등장시키는.... 아! 하지만 그런 것 원펀맨에서는 잘 안하지요.

음료수나 먹을거나 과자이름 같은 데서 할 만도 한데...별로 안하네요. 단팥 젤리 사이다 같은 게 나올정도니까요.

53:58

센세 : ONE 선생님은 별로 패러디... 뭔가를 패러디하는 개그는 잘 안하시니까요. 기본적으로. 뭐 그건 별로 개그의 경향 차이일 뿐이고 패러디로 개그를 하는 것의 옭고 그름에 대해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요.

55:10

센세 : "벚꽃놀이 그림에 '귀신죽이기'가 아닌 '용죽이기'가 있었습니다" 아~!! 그거 용죽이기가 아니라 신죽이기겠죠.

그건 제가 한 것이에요. 귀신죽이기 보다 강해보이죠? 도수도 그럴꺼고. 아..! 그리고 그 옆에 '코시노칸바이'가 아닌 '코시노옷빠이'도 그렸었죠. 저는 패러디로 개그하는 경향이 있네요. 그런데 정말 잘도 찾아내시네요.

(역주 : 이 그림의 밑 부분 말씀이세요. 귀신죽이기, 코시노칸바이는 둘다 일본의 유명한 술 브랜드에요.)

센세 : "제노스의 에너지 코어는 아이언맨의 아크 리액터 처럼 반영구기관의 이미지인가요?"

글쎄 어떨런지? 일단 연료로 움직이고 있지만 연료가 ... 다른 행성에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서...목성의 중수소가 전송되어 보내지고있는 이미지지요.

그러니까 뭐 무진장으로... 영구기관은 아니지만, 연료는 무진장으로 있는 느낌이죠.

ONE선생님의 이미지로는 가끔씩 방 구석에서 정좌하고 앉아서 룸바(로봇청소기)처럼 충전하고 있다고도 예전에 말씀하셨죠.

센세 : "후부키도 하늘을 날 수 있을텐데 별로 날지를 않네요" 그렇네요. 높은 점프 정도는 꽤 했었죠.

도에스랑 싸울 때 전신주 꼭대기까지 점프했었죠. 과연 사이코스와의 배틀은 어떤 느낌이 될 것인가?

일단 가로우전 때 어떻게 될지는 상상해 두고 있는데, 그 앞단계의 재해레벨 용인 녀석들과의 배틀은

어떤 느낌이 될지 아직 전혀 생각해 두지 않았네. 애당초 ONE선생님의 원작...ONE선생님의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본가 원펀맨과 멀어져 가기 시작하고 있으니까 지금 단계에서 제가 구상을 짜 놓아도

소용없을지도 모르지만요.

1:01:50

센세 : "제트 나이스가이는 이름 봐서는 하늘 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제의견)" 그러게요. 그녀석 어디가 제트였을까?

제트 나이스가이라.....멋지네, 이름은. JNG에요. 멋지네... "충전식이죠? 제노스" 아니 모르겠네요. 실제로 그런지...

가정용 전원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스펙인건가?

1:03:04

센세 : 검은 정자는 큰일이겠네... 작화 칼로리가... 아, 그렇지도 않겠네. 그녀석 사인펜으로도 그릴 수 있을테니까.

뭔가 모르는 음악 관련 이야기 약간 하시네요

센세 : 아! 확실히 후부키 좀 귀여운 대사를 말하게 되었네요.

1:08:30

센세 : (키리사킹의 머리카락은) 붕대 틈틈이로 빠져나와있는 느낌이죠. 아, 붕대 틈 그리는 것 깜빡했다.

1:09:10

센세 : 그래요, 못생긴 대총통은 미리 디자인해두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데요. 뭐 평범하게 원작의 이미지 그대로일까? 하고 생각하지만요.

1:09:57

센세 : 왠지 못생긴 대총통은 리얼하게 그리려고 해버리다가 터치가 늘어나거나 하면, 이상하게 불결한 느낌만 나와서 좋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요. 본가 쪽의 못생긴 대총통은 못생겼지만 애교가 있어서 좋잖아요. 불결한 느낌이 들지않는 아슬아슬한 선에 머물러서.

1:11:35

센세 :  음... 그렇지요. 다세포정자, 황금정자... 캐릭터에 따라, 성격에 따라 얼굴이 조금 바뀌지요.

1:12:00

센세 : 못생긴대총통은 밸러스가 힘들지요. 어렵지요. 실제로 그려보지 않고서는 모르겠네요. 얼마나 리얼하게...얼마나 리얼리티를 추구해도 되는 건지 알 수 없고... 실제 그려보지 않고서는.

제노스에게 얼굴 차이고, 거기서 열 받아서 복근이 10팩 정도로 드러나고 불끈불끈 해지는데... 거기서부터는 리얼하게 그리지 않으면 안되겠죠. 역시...

센세 : 오오! 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젖꼭지!! 그 해석 좋네요!

1:18:43 (그리고 계신 교로교로(사이코스) 육감적이라는 채팅에 대해)

센세 : 사이코스라... 본체도 육감적이에요~

1:46:00

센세 : 음...젠장. 말풍선이... 말풍선이 방해되네.

1:56:20 (G5 작화중...)

센세 : 그러게요. 아토믹 사무라이랑 매칭하는 걸까요? 마장발 같은 놈 등장할까? 이놈이 투구를 벗으니 마장발이면 웃길텐데

(마장발 : 보통 우리나라 커뮤니티에 마롱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ロン毛는 그냥 남성의 장발을 뜻하니까 마장발이 맞죠)

2:05:25(여전히 G5중...)

센세 : 크게 생략해도...디테일은 자세하게 그렸습니다만, 크게 생략해도 이녀석이라고 알 수 있는 디자인으로 하지 않으면 안되지요.

실루엣이 특징적이라서 괜찮을 거라 생각하지만요.

2:22:30

센세 : 좀 졸려서 한잠 자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7화 작업영상 중 못한 거 하나씩 하고 있어요. 순서가 뒤죽박죽이고 두서가 없어서 저도 정신이 없네요 ^^;;;

뭘하고 뭘 안한 건지도...

그래도 이번 영상은 재밌는 얘기가 좀 나와서 다행이네요

[카페에산다]

원작 캐릭터의 재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군요.
원작 느낌도 살리고 리메이크 버프도 당연히 표현해야 하니.....

[카페에산다]

대총통의 모습도 상당히 기대되고
마롱털......입에 붙었는데 아쉽군요
마가 魔였던가요?

[지옥의 후부키]

예 그 마 맞아요

[카페에산다]

무라타 트윗에 원펀맨 얘기는 없지만 리트윗이 많더군요
동료작가 신연재 얘기도 있고.....
괜찮으시면 무슨 내용인지 부탁드려도 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