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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펀맨정보 †::

무라타 센세 1/27 이른새벽(1/26심야?) 방송 1

작성자지옥의 후부키|작성시간18.01.27|조회수1,123 목록 댓글 16

영상링크 :

http://www.ustream.tv/recorded/112260604

(1개월 뒤에 사라져요)





1분쯤

센세 : 어제 철야 작업했더니... 어제 거의 철야작업했는데요, 오늘 저 폐인이었네요 ㅋㅋ 정말로...

스탭들 와 있는데 엄청 졸았어요. 위험해 내 계획이....



센세 : 후부키가 좋은 느낌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렸던 게 치켜올라간 눈이 아니었는데, 약간 치켜올라간 눈으로 바꿨더니 후부키 다워 졌네요. 다행이다 다행이다. 가슴도 좀 크게했고요. 다행이다 다행이다.

이것으로 갈 건데요, 어떻게 될까요? 이번회의 표지로 쓸 수 있으려나? 단행본의 속표지로 해도 괜찮으니까요.



4:43

센세 : "후부키는 표지 같은데 많이 나오네요" 뭐 그야 간츠의 표지 같은 거에요.

...뭐 단순히 제가 맘에 들어한다는, 그것 뿐인 것이기도 하지만요 ㅎㅎ

타츠마키보다 후부키를 좋아하니까요.

(매우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네요)


16:25

센세 : 오늘 졸리운 시간대에 펜선 넣기 한 것은 모두 다시 그려야겠네요. 다시 그린다고 해야할까, 수정한다고 해야할까

다시 봤더니 가로우의 이마가 이상하게 넓어져있거나 ㅋㅋㅋㅋ 여러모로 불안정해 져있어서.

첫째도 수면, 둘째도 수면이네요.



20:50

센세 : "시차를 활용해서..."  아, 해외 사람들에게 밤에 일 시키라는 건가요? 그렇군요, 근무시간 일본에서는 상식적인 시간에 밖에 일 못시키지만 해외라면 시차로 지금 낮인 나라 분들한테 일을 부탁하면...과연, 풀가동 가능하단 소리인가?

풀 가동하면 제가 쉬엄쉬엄하질 못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안돼!


센세 : 밤에 저혼자 있을 때는 좀, 낮처럼 정신 바싹 차리고 그리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잖아요? 물론 할당량은 달성하지 않으면 안되지만요. 편한 시간이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효율적일까요? 하고 생각하면 미묘하네요. 해보면 잘 돌아갈른지는 모르지만.


22:10

좋아하는 뮤지컬 영화 알려달라는 질문에 뮤지컬 영화는 잘 안보신다는 답변.

뮤지컬 영화에 대한 이야기랑 그에 이어져서 디지니 애니메이션 이야기 약간 이어지네요. 번역은 패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더빙판 얘기랑 성우 얘기도 약간 하시네요


27:10

센세 : "피규어 스케이트 경기 보면서 후부키가 초능력으로 지면을 미끌어지듯이 이동하면 멋질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음... 멋있을 것 같네요. 그건 멋지겠어...피규어 스케이트의 유려한 움직임을 제대로 재현할 수 있으면 멋져질 것 같네요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아이스맨이라던가 죠죠의 기아쵸의 화이트 앨범 같은...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어도 재밌을 것 같네요.

순간적으로 얼려서 스케이트로 미끌어져 오는...



휴잭맨 이야기 약간, 배우 얼굴의 중요성 이야기 약간. 원펀맨 이야기 아니거나 제가 잘 모르는 분야 이야기는 패스할께요

로건 재밌었다고 하시네요. 울버린이 조금 더 강해도 좋았을 것 같다는 말씀 약간

(저는 X맨 시리즈 좋아하지만 로건 별루였는데... 히어로 물 보는 것 같지가 않고 다큐멘터리 인간극장 보는 것 같아서;;;)


37분쯤

중간에 전화 잠깐 받으시고 블랜팬서 이야기 하시네요.

제가 이번 생방 처음부터는 못 들어가고 블랙팬서 이야기 하실 때 쯤 생방 채팅룸 참가했었는데요 ㅋㅋ

프레데터 신작 나온다는 이야기 채팅방에서 보시고 엄청 반가워하시네요 ㅋㅋㅋ

쿵후로 프레데터랑 싸운다는 이야기 듣고 감독이 센세 자신이냐고 좋아하시는ㅋㅋㅋㅋㅋㅋㅋㅋ


헐리우드 파워레인저 실사판 이야기 약간... 영화 성적 안좋아서 속편 나오기 힘들 것 같다는 말씀 하시면서

포스터 한번 더 그리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하시네요.

그리면서 검은색 착달라 붙는 것도 좋지만 빨간색 착 달라 붙는 것도, 노란색 착 달라 붙는 것도 다 좋다고 말씀 ㅋㅋㅋ


스타워즈 로그원 이야기 약간. 드로이드 K2 맘에 들었다고 하시면서 영화도 결국은 캐릭터라고,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와야 영화 볼 맛이 난다는 말씀 약간


K2의 유일한 아쉬운 점은 이름 들으면 엉덩이가 연상되어서 슬프다고 하시네요 ㅋㅋㅋㅋ

(K2 일본 발음이 "케-츠", 엉덩이 일본발음이 "케츠"에요)



45:12 (스타워즈 로그원의 K2 드로이드 이야기 하시다가 갑자기)

센세 : 카츠라 마사카즈 선생님은 엉덩이를 굉장히 열심히 그리시는 선생님이셔서 주변에서 모두 케츠라, 케츠라하고 불렀는데요

나중에 스튜디오 세웠을 때, 카츠라 선생님의 스튜디오가 K2R...카츠라에서 유래해서 지으셨겠지만 케츠라로도 읽히죠 ㅋㅋㅋ

그렇게 일반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K2R 스튜디오가 이미 머리에 들어와 있어서....아무래도 엉덩이를 연상하게 되버리죠, 죄송하네요.


46:30

센세 : 케츠라 케츠라 소리 듣는다고 그걸 법인명으로 만들어 버리는 게 굉장하죠. ㅋㅋㅋㅋ

카츠라 선생님 대단하신 사나이에요.



코난이야기 약간, 명탐정 코난, 미래소년 코난, 코난 더 그레이트 전부 캐릭터가 틀리다고....

스타워즈 최후의 제다이는 아들때문에 더빙판으로 보셨다는 말씀 약간.

처음부터 못보고 중간에 들어가셔 보셨다고 하시네요


옛날 미국만화 영화화는 코스프레 영화 같아서 별로였다고 하시면서

X맨부터 괜찮아 진 것 같다고, 장르 영화가 아닌 액션영화로 일반팬들을 끌어들일 수 있어졌다고 하시네요


예전에는 영화 개봉할 때 점프에서 선전만화 그려서 단기 연재 했었는데 최근에는 안하게 되었다는 말씀 약간,

짐캐리의 마스크는 개그가 취향에 안 맞아서 별로였다고 하시네요

오스틴 파워스도 개그는 전혀 안웃겼지만 패션이나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시면서 원피스도 그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하시네요

스필버그 전성기 영화는 개그가 재밌어서 좋았다고 하시면서 개그가 통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


점프 플러스에서 새로 연재하는 "지옥락" 작가가 배우 츠루노 타케시씨와 사촌이라는 채팅창 글을 보고

굉장히 깜짝 놀라시면서 웃으셨는데 제가 츠루노 타케시라는 배우를 잘 모르니 패스.

(츠루노 타케시라는 사람이 배우라는 것도 누구길래 이렇게 놀라시나 하고 검색해 보고 알았네요 ^^;;)


1:05:10

센세 : "스이류 또 안나오나요?" 그러게요, 스이류 안나올까요? 뭐 나오더라도 작은 역할 이겠지만요.


1:06:20

센세 : "뭔가 재밌는 이야기 해주세요" ㅋㅋㅋㅋㅋ 싫어요. ㅋㅋㅋㅋㅋㅋ재밌는 이야기 별로 못해요

(역주 : 검은 빛 여체화 그리셨던 분이 채팅창에 남긴 글이에요 ㅋㅋ)


1:07:20

센세 : 스이류와 가로우라.... 어느 쪽이 강할까요?

(이걸로 이것에 대한 센세이 코멘트 끝 ㅋㅋㅋㅋ)


1:10:58

센세 : "그러고 보니 스이류의 명체권(冥体拳)의 명체(冥体)는 무슨 의미일까요?(제 질문)"

원래 酩酊...(역주 : 저도 오늘 처음 알게 된 단어인데 정신 못차릴 정도로 몹시 취한 상태를 말하는 말하는 단어였네요. 발음이 메이테이(めいてい)로 같은 발음이에요) 원래 취권 사용자였어요. 설정상으로.  링링이 여동생이고요, 링링에 해당되는 캐릭터가 여동생이었고요.  실력은 있지만 주정뱅이고 게으른 오빠가 사이타마와 시합하게 되는 것으로 의욕을 내게 되어서, 링링에 해당하는 여동생 캐릭터가 "잘 되었네 오빠, 내일은 홈런이야!" 같은 결말이 될 예정이었다고 생각해요. 처음 캐릭터 표에서는 그런 느낌 이었습니다.

....뭐 "내일부터 힘내자" 같은 전개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1:12:34

센세 : 뭐 지금도 그쪽 전개도 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링링만 붕 떠버렸으니까요. 역할이 별로 없어서.


1:13:17

센세 : 아마 주정뱅이 오빠였으면 외모도 달라졌었겠죠.


1:13:34

센세 : "나선소각포 기술이름도 ONE선생님이 생각하신 건가요?" 나선소각포는 원래 그거였어요. 사이타마 선생님과 대련할 때 "그럼 갑니다"하고 제노스가 처음에 쏘는 소각포가 있는데, 그 소각포가 나선소각포였는데요, 하지만 잘 작품속에 담지를 못해서....

일단 나선 소각포는, 대련때에는 소각포 주위에  마광관살포처럼 빙글빙글 도는 가느다란 레이저가 따라가는 그런 느낌만 남았네요,

이름은 그대로 보류되어 버리고....

일단 폐기원고 모은 "아더 원 부쿠로"라는 동인지를 냈었는데요, 폐기원고 모은 것에 그 부분 이야기도 넣었지요.


1:14:53

센세 : 나선소각포는 원래 이런 느낌으로 손을 모으고, 손을 모은 상태에서 비틀면서 앞으로 뻗어서, 그 양손이 철컥하고 전개해서,

꼬여있는 소각포가 발사되는 것으로 러프 스케치에 그렸었는데... 이번에 지네장로와 싸울 때 그걸 끄집어 내 온 것이지요.

1:15:25

센세 : ONE선생님과 일단 기술명도 상담해서, "나선 소각포로 어떤가요?"라고 했더니, ONE 선생님은 "초 소각포"... 아니 뭐였더라?


1:15:43

센세 : 지네장로에게 잡아 먹힌 다음... 잡아 먹혔다기보단 몸 속으로 침입한 다음에 발사하는, 가슴에서 커다란 걸 쏘는 그 소각포의 이름을 저는 "초 나선소각포"라고 했는데, ONE 선생님은 "초 소각포가 좋지 않나요?"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나중에 기술의 이미지를 둘이서 상담해서, 경합해서...

나선소각포는 일단 명중정밀도를 높인 소각포라는 것으로 해서, 하늘 날고 있는 피닉스를 격추 시키기 위한 소각포라는 이미지가 ONE선생님한테 있었으니까...

커다란 소각포를 지네 장로 몸속에서 쏜다면, 나선소각포보다도 초소각포라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였지만요,

저는 머리부터 꼬리끝까지 꿰뚫을 생각으로 몸속에서 발사하는 소각포니까 나선소각포라도 괜찮지 않겠냐는 식으로 말하니까...

"그럼 그것으로..." 하는 흐름이었지요.


(역주 : 역시 후부키 다음으로 무라타 센세의 편애를 받고 있는 제노스군...

제노스 군 관련된 것이면 ONE상대로도 고집을 꺾지 않으시는 무라타 센세의 일면이 보인 것 같네요 ^^;;;)


1:18:48

센세 : 아, 굉기공렬권은 ONE선생님이 이름 지어 주셨어요.


1:19:22

센세 : 그 이름 결정된 것 받았을 때 의욕이 높아졌었죠. 연락이 와서, 이제 자야지 하던 참이였는데 1시간 정도 더 그렸으니까요.

1:19:54

센세 : 선풍 유수 굉기공렬권!! (센푸- 류-스이 고-키쿠-레츠켄!!!) 소리내서 읽고 싶어지는 필살기네...


1:20:35

센세 : "그러고 보니 콘티에 있던 피닉스 플레어 기술이름 나오지 못한 것도, 작품 속에 못 넣어서 인가요?"

아, 그렇지요 피닉스 플레어...뭐라 할까요. 피닉스 플레어 뿌리기 직전에 one씨의 콘티에서는 피닉스 사나이, "괴인과 함께 가로우 격추시킨다, 뱅, 괜찮지?"하고 묻는 것은 지금 이웃집 영점프 버전에도 들어있지만, 그걸 들은 다음에 ONE선생님 원작에서는 잠깐 뱅이 뭔가 말하려다 말거든요. 말하려다 마는 것도 안하게 하고 표정만 보여준 다음에, 간발의 차이로 쏘는 식으로 하고 싶어서...

그 부분을 생략하는 과정에서 필살기도 생략된 것이죠.

아마도 피닉스 플레어 또 다른 곳에서 쓸 거라고 생각해요. 눈 속이는 기술이니까 직접 배틀이 되어도 쓸 수 있겠죠.

(역주 : 이때쯤이었나 채팅창에서 저를 비롯한 여러 사람이 "네, 즉사ㅋㅋㅋㅋㅋ"를 연발했었죠 ㅋㅋㅋㅋ)

(ONE에 대한 호칭이 ONE선생님일 때도 있고 ONE씨일 때도 있는데 센세가 말씀하신 그대로 번역하고 있어요)


1:22:06

센세 : ㅋㅋㅋㅋ ONE선생님이 하시는 사이트의 원작의.... 본가 쪽 그대로 전개 되면 "예리한 부리 공격! 네, 즉사!!"라고 하고ㅋㅋ 다음 컷에서 사지분해되니까요. ㅋㅋㅋㅋ그런식으로 당하면ㅋㅋㅋㅋ 쓸 틈도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요. 하지만 뭐 배틀은 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피닉스 플레어는 거기서 쓸 거라고 생각해요. 뭔가 그거잖아요... 전투기나 전투 헬리콥터가 적외선 추미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서 전개하는 플레어잖아요? 피닉스의 깃털처럼 확 퍼지는 것. 그림이 굉장히 멋지니까 어딘가에 아마 들어갈 거라고 생각해요.


(역주 : 개인적으로는 "네, 즉사" 명장면이어서 격한 배틀 없이 그대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요... 그런데 또 무라타 센세가 신경써서 격한 배틀 그리시는 거면 그건 그거대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고.... 어느쪽이 좋은 건지 모르겠네요. 츄잉분들 제 번역글 보시면 투표글 올리시는 것 부탁드려도 될까요? ^^;;;;

개그 재미로는 "네, 즉사!" 인데... 뱅봄형제까지 날개 풍압으로 날려서 위상 올라간 피닉스사나이가 동제 상대로 즉사하는 것도 좀 이상할 것 같고... )



1:23:14

센세 : 6년 뒤? 너무 멀잖아! ㅋㅋㅋㅋ


(역주 : 생방 참여 안하시고 다시보기로 보신 분은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피닉스 플레어 얘기가 아니라 채팅창에서 한 분이

"바이크형 구동기사는 언제 볼수 있을까요? 6년후가 되려나?"하고 채팅한 것에 대한 반응이에요 ^^;;)



1:23:33

센세 : 어떻게 될까요? 그래도 인질이 타레오가 아니게 될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전개 예상은 어느정도 되지만요.

뭐 ONE선생님에게 들은 것은 아니지만요. 여기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건 그만 두도록 하죠.

요전 방송에서 말하기도 한 것 같지만요.


1:24:32

센세 : 사이타마가 안나오는 이유? 레벨 용과의 싸움에서 사이타마가 안나오는 이유가 파묻혀있거나 끼어있거나해서가 아니게 되는 것 아닐까요? 아마도... 고친다면 그 부분 고치지 않을까? ONE 선생님...


1:25:22

센세 : "스이류는 알콜중독권..." 위험해ㅋㅋㅋㅋㅋ위험한 놈이다ㅋㅋㅋㅋㅋ사이타마랑 싸우고 나서 마음을 다잡기는 커녕ㅋㅋㅋㅋ 폐인이 된 거잖아요!


1:26:25

센세 : ㅋㅋㅋㅋ 위험하네. 스트롱 제로 한손에 든 스이류의 모습이 폐인이잖아... 폐인이잖아~

그게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본고장 중국의 취권도 권법가가 수행이라는 구실로 술 마시려고 개발한 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 술마신다고 강해질 리 없잖아, 애당초ㅋㅋㅋ


1:27:15

센세 : 아 그러네, 스이류 아직... 그렇겠네요 입원했으니 임플란트도...


1:27:35

센세 : "취한 척 하고 방심하게 만드는 수법일지도" 아, 과연. 그래 그래 취한 척하고 방심시키는 수법은 있을 수도 있겠네.


1:28:58

센세 : (스이류) 배추 못 씹어 먹겠네... 어떻게 될까요?


1:28:44

센세 : "후쿠오카 강연회에서는 어떤 말씀 하시나요?" 저는 어떤 말 하면 좋을까요?ㅋㅋㅋㅋ

강연이라는 게 항상 뭔가 ... 일단 손님 모으게 나와달라는 느낌이니까...테마는 내가 정할 수 밖에 없겠네...

무엇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그쪽 요구는 아마 이 학교에 오면 이런 좋은 일이 있단다, 그림을 계속 그리면 이런 좋은 일이 있단다, 라는 얘기겠지만....

요구하는 건 이런 것이겠지만요...


1:29:48

센세 : 재밌는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뭐 어시스턴트 했을 때의 체험담일까나? 모두들 일단 어시스턴트부터 시작할 테니까...아마도.

...아니면 처음으로 원고들고 출판사 찾아갔을 때의 체험담이라던가. 별로 얘기할 만한 것도 없는데...

어떤 이야기가 좋을까요?


1:30:48

센세 : 아~ 바로 그거지요. "먼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면이죠. 졸리워지면 무리하지 말고 잡시다" 그러게요 수면 이야기 말인데요. 별로 반응이 좋지 않아요. ㅋㅋㅋㅋ 당연하잖아! 요전에 쿠마모토에서 강연했을 때도, 무라타씨가 작화하실 때 가장 주의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 내가 아침밥 제대로 먹는 것이지요라고 대답했더니 '그런 소리 들으러 온거 아니야'라는 느낌이 굉장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런거 물어본 거 아니야 하는 느낌이 좀 있었으니까요ㅋㅋㅋㅋ

수면이야기해도 별 수 없겠지. 그럴 듯 한게 중요하니까.... 하지만 아침밥 먹는 건 중요해!!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그게 아니야라는 소리를 들으면... 그게 아니야라는 반응이 나와버리면...

아, 반응 좋았었었나요? 다행이다 다행이다.


1:32:20

센세 : "벗긴다고 야한게 아니야, 라는 이야기를 하시죠" 아, 그러면 일장연설하게 되버리는데...


쿠마모토 강연회 때 찍은 사진의 행방에 대한 질문에 그 시설 팜플렛에 씌였다고 대답하셨어요

이런 시설입니다 하고 안내하는 팜플렛에...


1:34:28

센세 : ㅋㅋㅋㅋ"야한 이야기는 추가요금을 지불해 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지독한 강연회네...

"그러고 보니 타레오의 원형탈모 없어졌네요" 아!!! 정말이다!! 정말이다!! 머리카락이 나 버렸네! 정말이다~~

이 원형탈모도 어떻게 된 건지 알 수 없지만 말이야 ㅋㅋㅋ 이런 헤어스타일이면 보통은 원형탈모 머리카락에 가려지잖아라고 생각하는데...뭐 그건 기호적인 표현으로서... 이런 타입의 원형탈모는 밤송이 머리 아니면 눈에 띄지 않으니까요. 


쿠마모토 강연회에서 사진 같이 찍어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약간의 해명과 사과 말씀...

강연회 직후에 키쿠치시 시장과 약속이 있어서 사진 찍어 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서 그랬다고 엄청 먼 곳에서 오신 분도 있었는데 죄송하다고 말씀 하시네요.


1:38:44

센세 : 그러게요...그 강연하던 때가 11월에... 지네장로와의 배틀을 그리던 때의 강연이었으니까요. 큰일이었었죠...



점심에 친구만나러 놀러 나가야 되서 일단 여기까지만 할께요. 추워서 나가기 싫은데....ㅋㅋㅋ

채팅창에서 무슨 이야기 했었는지 기억날 때 하는 게 편하기도 하고...


나머지는 이따 저녁때 마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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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카페에산다 | 작성시간 18.01.28 지옥의 후부키 무리, 무리다요
  • 작성자카페에산다 | 작성시간 18.01.28 나선소각포를 쏘는 찰라의 긴박한 순간에도 이런저런 장면을 넣으려 시도했었군요.
  • 답댓글 작성자지옥의 후부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1.28 콘티에서는 제노스가 “가로우도 같이 격추시킨다, 괜찮나?” 할 때 뱅이 “으....음....”하고 망설이는 게 있었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지옥의 후부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1.28 리메이크에서는 뱅의 표정만으로 처리해서 긴박감을 높여 주셨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카페에산다 | 작성시간 18.01.28 지옥의 후부키 따로 게시물로 올려도 좋을만한 분석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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