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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5세 청소년대표 신효인, 대한민국 볼링 희망으로 떠올랐다~

작성자멋진황혼박용주|작성시간24.03.07|조회수107 목록 댓글 0

 

 

 

15세 청소년대표 신효인, 대한민국 볼링 희망으로 떠올랐다~

 

 

7월 세계청소년선수권 금 도전, 소년체전 3년 연속 금 및 2년 연속 MVP도전

신효인(양주백석중 3)이 올 7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미 중학부를 평정한 15세 볼링소녀

‘볼링신동’이 드디어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그 주인공은 올해 만 15세 신효인(양주백석중 3). 초등 3학년부터 볼링을 시작해 그동안 볼링신동이란 칭찬을 받아온 신효인이 2024 청소년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3위로 선발돼 올 7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4 세계청소년선수권’ 한국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중 1학년 때 이미 소년체전에서 금 1, 은 1개를 획득하는 발군의 실력을 뽐냈고, 지난해에는 금 2개를 획득해 소년체전 MVP를 차지했다. 신효인은 지난해 중학교 2학년이었으나 중학부에서 그의 적수가 없었다. 특히, 모든 전국대회 개인종합 싹쓸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했다. 이에 2023년 대한볼링협회 유공표창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아직 만 15세 중학교 3학년 임에도 효인에게 따라붙은 타이틀이 웬만한 국가대표 급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중학교 3학년이지만, 또래 선수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효인이가 획득한 전국대회 메달은 금 13, 은 1, 동 1개다. 이외에 소년체전에서도 금 2, 은 1개를 추가했다. 그러니 어릴 적 볼링신동이란 칭찬이 결코 과찬이 아니었음을 이미 증명해 내고도 남음이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무렵 볼링선수 출신 아버지(신성두-양주백석고 코치)를 따라 볼링장을 드나들던 중 볼링 볼을 잡았다. 볼링선수를 지낸 아버지 신성두 코치와 부전여전일까. 효인이는 어려서부터 볼링에 탁월한 소질을 보였다. 아직 성장 중이지만 주위에서 쏟아지는 칭찬에 아버지 신성두 코치는 이렇게 평가한다. “어렸을 적 효인이가 일찍부터 볼링에 소질을 보였다. 그래서 제가 했던 볼링을 한 번 시켜보자 생각하고 선수의 길을 선택했는데 정말 이렇게 잘해 줄지 미처 몰랐다. 아직 어리기에 주위 칭찬이 사실 저나 효인이에게 부담스럽다. 평소 제가 선수생활 중 부족했던 부분인 심리적인 부분과 멘탈 등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 준다. 앞으로 모든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겸손하고 바른 선수로 성장해 대한민국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신효인

 

세계청소년선수권 금, 소년체전 2연속 MVP 목표

볼링신동이란 칭찬을 받고 자란 효인이에게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한해다. 지난해까지는 국내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수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면 올해는 세계청소년선수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금메달을 다투기 때문이다. 엔트리 4인 중 가장 나이가 어리면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아직 청소년대표 선발이 실감나지 않는다.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라 걱정도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단체전 메달을 놓치고 싶지 않다. 꼭 메달을 획득해 한국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벌써부터 당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효인이를 지도하는 양재일 코치(백석중)는 “효인이가 볼링실력은 물론이고 승부욕과 멘탈까지 어린선수 답지 않게 매우 좋다. 정확도 높은 볼링에 경기운영 능력도 뛰어나고 스페어 미스가 거의 없는 등, 현재 중학부에서 경쟁상대가 없을 정도다. 장차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효인은 3년 연속 소년체전 금, 2년 연속 MVP에 도전하고 있다.

 

효인이가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개인종합을 싹쓸이하기까지는 역시 중학생답지 않는 경기운영 능력을 꼽는다. 한마디로 성인 못지않은 멘탈까지 갖췄다는 평가인데, 정작 본인은 아직 멘탈이 약하다며 심리적으로 더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을 갖추고 싶어 한다. 올해 세계청소년선수권 출전 외에도 소년체전 3연속 금메달과 2년 연속 MVP 도전 등 이뤄야 할 목표도 많다.

단순히 볼링실력만으로는 벌써 성인 못지않은 커리어를 쌓고 있지만, 또래 친구들처럼 스트레스 해소에 마라탕 등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볼링 외에 프로야구를 즐기며,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땐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기 위해 이어폰을 귀에 꽂으며 볼링 외 시간을 보낸다. 효인이가 과연 대한민국 볼링의 새로운 희망을 쏘아 올릴 것인지, 벌써부터 15세 볼링소녀를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볼링인 매거진 이환모 기자 승인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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