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스 교포 3세입니다
저 한국에 온지 3년 됐어요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한국사람들 소피국 먹는 거 알았지만 개피까지
사탕으로 먹는 줄 몰랐습니다
저 드나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피로 입가심 하냐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더니
''내가 사장 껄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 했어요
눈떠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
몸보신 해야 된다면서 내집으로 가자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고 했더니
과장님 제 어깨를 툭치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났어요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다구 해장국~~~ 미칠뻔 했어요
근데 이거 보고 완전 돌아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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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산채 비빔밥~~!!! 푸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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